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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3년간의 쓰레기 예술의 탄생과정 <웨이스트 랜드> Waste Land
송경원 2014-03-12

<웨이스트 랜드> Waste Land

제작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 감독 루시 워커 / 출연 빅 무니스 외 / 수입 (주)모그커뮤니케이션 / 배급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 / 개봉 4월3일 기적은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부터 피어난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외곽의 세계 최대 쓰레기 매립지인 ‘자르딤 그라마초’에는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카타도르’라고 불리는 브라질 사회의 최하층민인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적인 지원이 아니라 내일에 대한 희망, 너도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다.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빅 무니스는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를 재료 삼아 ‘카타도르’를 모델로 한 작품을 기획한다. 3년간의 쓰레기 예술의 탄생과정을 담은 <웨이스트 랜드>는 가장 낮고 더러운 곳에서 아름다움의 가치를 발견해나간다. 단순히 빈민가에 퍼진 흔한 희망가가 아니다. 이들이 만든 작품은 그 과정을 모른다고 할지라도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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