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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무사히 개봉하기를.. 다가올 마블/DC 슈히어로 영화 스케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줄줄이 개봉을 연기했던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새로운 개봉일을 정하고 있다. ‘무기한 개봉 연기’를 발표했던 작품들도 스케줄을 다시 잡으며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중에는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슈퍼히어로 영화들도 다수 포진됐다. 부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진압되어 관객들의 갈증이 해소되기를 바라보며 다가올 마블, DC 슈퍼히어로 영화 개봉 일정을 알아봤다. 소개하는 개봉 예정일은 북미 기준이다.

마블

<블랙 위도우> 2020년 11월6일

<이터널스> 2021년 2월12일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링스> 2021년 5월7일

<스파이더맨 3> 2021년 11월5일

<토르: 러브 앤 썬더> 2022년 2월11일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2022년 3월25일

<블랙 팬서 2> 2022년 5월6일

<캡틴 마블 2> 2022년 7월8일

TV 시리즈

<팔콘 앤 더 윈터 솔져> 2020년 8월

<완다 비전> 2020년 12월

<로키> 2021년 봄

<왓 이프...?> 2021년 여름

<호크아이> 2021년 가을

<블랙 위도우> 포스터

코믹스 영화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는 그 인기에 걸맞게 많은 작품들을 준비 중이다. 올해 5월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던 <블랙 위도우>는 2020년 11월6일로 개봉일을 옮겼으며,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페이즈 4’의 교두보로 예상되는 <이터널스>는 2021년 2월12일로 개봉일이 정해졌다. 뒤이어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링스>, <스파이더맨 3>가 각각 2021년 5월, 11월 개봉 예정이다. 2022년 공개되는 작품으로는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블랙 팬서 2>, <캡틴 마블 2>가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와 마허샬라 알리가 주연을 맡아 리부트되는 <블레이드>는 아직 개봉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마블의 모기업인 디즈니가 출시한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방영되는 MCU 드라마도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를 다루는 <팔콘 앤 윈터 솔져>와 <호크아이>는 2020년 8월, 2021년 가을 공개 예정이다. 같은 캐릭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지만 타임라인을 뒤틀어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완다 비전>과 평행우주를 다루는 <로키>는 2020년 12월, 2021년 봄 방영된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왓 이프...?>가 2021년 공개되며 <미즈 마블>, <문나이트>, <쉬헐크> 등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하는 드라마도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DC

<원더 우먼 1984> 2020년 8월14일

<더 배트맨> 2021년 10월1일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1년 8월6일

<블랙 아담> 2021년 12월22일

<더 플래시> 2022년 6월3일

<샤잠! 2> 2022년 11월4일

<아쿠아맨 2> 2022년 12월16일

<원더 우먼 1984> 포스터

DC는 마블보다 한 발 먼저 극장가를 찾아온다. 올해 6월4일 개봉 예정이었던 <원더 우먼 1984>는 두달가량 연기된 8월14일로 개봉일이 미뤄졌다. 이외 모든 작품들은 2021년 이후로 개봉일이 조정됐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는 <더 배트맨>이 2021년 10월1일,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21년 8월6일 개봉 예정이다.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은 <블랙 아담>은 2021년 12월12일, 플래시(에즈라 밀러)의 단독 영화 <더 플래시>는 2022년 6월3일 공개된다. <원더 우먼 1984>처럼 1편의 성공을 토대로 한 속편으로는 <샤잠! 2>와 <아쿠아맨 2>가 2022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제작에 착수하지 않고 개발 단계에 머물고 있는 작품들도 많다. <아쿠아맨>의 스핀오프 <더 트렌치>를 비롯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사이보그(레이 피셔)의 단독 영화, 슈퍼맨(헨리 카빌)이 중심이 되는 <맨 오브 스틸> 속편 등이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리부트 되는 <그린랜턴 군단>과 <배트걸>, <슈퍼걸>, <블랙호크>, <블루 비틀> 등 새로운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작품들도 있다. 그러나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앞으로 공개될 DCEU(DC Cinemactic Universe) 영화들의 성공 여부 등에 따라 해당 작품들의 실질적인 제작이 결정될 듯하다.

소니-마블

<모비우스> 2021년 3월19일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2021년 6월25일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타이틀 포스터

앞선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들 중 언급하지 않은 작품들이 있다. 2018년 개봉한 <베놈>처럼 마블과 소니가 공동으로 제작, 배급하는 작품들이다. 지난 2019년 8월 ‘스파이더맨’의 판권 문제로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MCU를 떠날 뻔했지만, 스튜디오 간의 협의로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MCU에 남을 수 있게 됐다. 이후 소니는 <베놈>을 공개, 두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소니-마블 유니버스가 탄생했다. 이런 소니-마블 유니버스의 차기작은 자레드 레토가 주연을 맡은 <모비우스>와 <베놈>의 속편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 2>)다. 이미 제작을 완료한 <모비우스>는 올해 7월31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2021년 3월19일로 개봉일을 미뤘으며, <베놈 2>는 기존 예정일 보다 9개월가량 일정을 미룬 2021년 6월25일로 개봉일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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