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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메이저, <집으로...> 세계배급
2002-05-20

북미는 파라마운트, 영국 호주 등은 UIP, 미니멈개런티 23만달러 이미 확보<집으로...>가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에 의해 영어권 국가 극장에 걸리게 된다. 이 영화의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는 <집으로...>가 북미, 호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 지역에 배급되며, 북미는 파라마운트에 의해, 나머지 지역은 UIP를 통해 배급된다고 밝혔다. CJ에 따르면, 한국쪽은 이미 미니멈개런티 23만달러를 확보했으며, 추후 발생하는 극장 수익금 중 60%, 비디오 수익금의 30%, TV 판매수익의 70%를 한국쪽이 받게 된다. 파라마운트는 미국 개봉 때 최소 10개 도시에서 약 300만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들여 개봉할 예정. CJ는 미라맥스, 콜럼비아 등 할리우드 메이저로부터 배급 제의를 받았으며, 그중 파라마운트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북미 지역에서 배급된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미니멈개런티를 받은 작품은 <춘향뎐>(8만달러)이며, 지난 2월 개봉한 <쉬리>는 미니멈개런티 없이 수익금의 60%만을 받았다. 한편 현재 칸영화제에서 유럽 배급 협상이 진행중인 <집으로...>는 일본 트윈영화사에 13만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