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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891

2013-02-05 ~ 2013-02-19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난 한주간 우린 영화인 뒷조사에 나섰다. 그들이 지금 영화가 아닌 어떤 것에 감흥하는지 알아내고 그걸 공유하고 싶었다. 윤종빈 감독이 뒤늦게 꽂힌 <무한도전>을 모조리 봤다는 건 김태호 PD와의 만남에 좋은 구실을 제공해주었다. 정재은 감독의 촉각은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역량에 가닿았다. 평소 궁금증을 갖고 있었지만, 어쩌면 영영 만나지 않았을지도 모를 이종배합의 인터뷰. 정두홍 무술감독과 배우 이시영, 이해영 감독과 셰프 허인의 대화에도 귀기울여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