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스페셜 > 스페셜1
<타임> 선정 최고·최악의 영화
2002-02-08

<물랑루즈>, 애증의 교차로

리처드 시클의 베스트 & 워스트

1. <슈렉>

2. <블랙 호크 다운>

3. <인 더 베드룸>

4. <아모레스 페로스>

5. <딥 엔드>(The Deep End)

6. <란타나>(Lantana)

7. <부정(不貞)>(Faithless)

8. <해리 같은 친구라면>(With a Friend like Harry)

9. <알리>

10. <리암>

※ 최악의 영화 <물랑루즈>

리처드 콜리스의 베스트 & 워스트

1.<칸다하르>

2.<물랑루즈>

3.<블랙 호크 다운>

4.<화양연화>

5.<멀홀랜드 드라이브>

6.<몬스터 주식회사>

7.<팻 걸> 외 섹스를 다룬 프랑스 신작들

8.<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9.<아멜리에>

10.<고스트 월드>

※ 최악의 영화 <툼레이더>

시사주간지 <타임>의 영화평을 담당하는, 두명의 리처드는 교집합이 거의 없는 2001년 결산을 제출했다. “겉치레 영화로 넘쳐난 한해의 압권”이라는 말로 시클이 깎아내린 <물랑루즈>가 콜리스의 순위에서는 “색과 디자인, 팝음악의 오르가슴적 소용돌이”로서 2위에 올랐고, 시클이 최고 작품의 왕관을 <슈렉>의 초록색 이마에 얹어준 반면 콜리스는 <몬스터 주식회사>를 6위에 올렸다. 시클은 4위의 <아모레스 페로스>를 “하나의 교통사고에 연루된 인간들과 뚜렷이 반디즈니적인 개들의 삶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로 설명하기도 했다. 두 비평가의 베스트 10에 나란히 오른 유일한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 대해 시클은 “거대 예산의 거창한 영화 만들기가 다다를 수 있는 최상의 상태”라고 평가했으며 콜리스는 “처지는 부분을 잘라낸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비유했다. 마이클 만의 <알리>는 “주인공에 대해 관객 스스로 태도를 정하도록 허락하는 드문 전기영화”라는 평과 함께 시클의 차트에서 9위를 차지했다. 9월11일 이후 공기를 반영하듯 콜리스가 선택한 최고의 영화는 모흐센 마흐말바프의 <칸다하르>. 저널리즘과 시의 면모를 한몸에 갖추고 있다는 찬사를 바쳤다. 콜리스는 평단의 호오가 명확히 갈렸던 장 피에르 주네의 <아멜리에>를 9번째 베스트에 올리고 “트뤼포를 연상시키는 영화적 책사(策士)의 솜씨”라고 자리매김했으며 10번째 베스트로 꼽은 테리 즈위고프-다니엘 클로즈 감독의 성장영화 <고스트 월드>에는 “성깔있는 <아멜리에>. 사랑스럽지 않기를 고집하는 포스트 9·11 세대를 위한 <헤더스>”라는 주석을 달았다. 콜리스가 고른 2001년 악몽의 영화는 <툼레이더>. ‘세상의 일부를 구원하고 나머지는 때려부수는 액션 히어로의 전형적 욕구를 소유한’ 전사 라라 크로프트에 대해 콜리스는 “더도 말고, 한층 건장한 가슴근육을 가진 실베스터 스탤론”이라고 농담했다. ▶ 세계의 영화지와 평론가들이 뽑은 최고 · 최악의 영화

▶ <뉴욕타임즈> 평론가들 <카네마 순보> 선정 최고의 영화

▶ <필름 코멘트>, 선정 최고·최악의 영화

▶ <타임> 선정 최고·최악의 영화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최고의 영화

▶ <빌리지 보이스> <카이에 뒤 시네마> 선정 최고의 영화 · 최고의 연기

▶ 영화평론가 7인의 BEST

▶ 영화평론가 홍성남을 살찌운 10권의 책

▶ 대중음악평론가 성기완이 못 잊는 O.S.T 1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