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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Long Time No Sex, 'LTNS' 리뷰와 배우 이솜, 안재홍 인터뷰
씨네21 취재팀 2024-01-22

2024년에 새삼스럽지만 분명히 밝히고 들어가야 하는 <LTNS>의 공적이 있다. <LTNS>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제목에 섹스를 명시(LTNS, Long Time No Sex)한 작품이다. 이와 같은 시도는 여전히 발칙하기 그지없고, 관례를 깨뜨린 만큼 자연히 드라마의 내용에 거는 기대도 남다르게 만든다. 다행히 <LTNS>의 파격은 제목에 국한하지 않는다.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이 합심해 쓰고 연출한 <LTNS>엔 서로를 아끼고 원하지만 육체까진 바라지 않게 된 섹스리스 부부, 우진(이솜)과 임박사무엘(안재홍)이 등장한다. 이들은 가지각색의 불륜 커플을 미행하고 협박하며 수완을 올린다. 추리물에서 범죄극으로, 와중에 섹스 코미디까지. <LTNS>가 단행하는 여러 시도들은 눈여겨볼 만하고 제안하는 여러 논의들은 이야기될 만하다. 1월19일 티빙에서 1, 2화를 공개하고 3주에 걸쳐 6부작을 공개할 예정인 <LTNS>의 매력과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그칠 기미 없이 타오르는 <LTNS>의 자극을 체화한 두 배우 이솜과 안재홍을 만나 작품의 이모저모에 대해 물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LTNS> 리뷰와 배우 이솜, 안재홍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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