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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인어공주> 소품 등 아름다운 가게서 경매 外
2005-07-25

<인어공주>

<인어공주> 소품 등 아름다운 가게서 경매

지난해 개봉됐던 <인어공주>의 소품을 비롯해 전도연, 박해일의 사인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DVD, 시나리오, 콘티북 등이 아름다운 가게의 온라인 쇼핑몰인 ‘생생몰’(http://mall.beautifulstore.org)에서 7월21일부터 8월1일까지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씨네21과 아름다운 재단이 한국영화인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여성영화인모임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름다운 영화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왕후심청> 오타와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진출

오는 8월12일 개봉하는 남북합작 장편애니메이션 <왕후심청>이 북미지역의 유일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인 ‘오타와애니메이션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 코아필름과 북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넬슨 신이 감독한 <왕후심청>은 ‘효녀 심청’ 설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기획 공모전

강원정보영상진흥원이 10월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제2차 국제애니메이션 창작기획안 공모전’의 출품작을 모집한다. 디즈니채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의 당선자들에게는 애니메이션 제작의 기회가 주어지며, 제작비는 디즈니채널이 전액 지원한다(문의: 033-258-6962).

조선의 마지막 황세자비 생애 영화화

고 이구(李玖)씨의 전 부인 줄리아(82) 여사의 삶을 다룬 영화 <마지막 황세자비>(가제)가 만들어진다. CJ엔터테인먼트의 해외 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인 LJ필름의 이승재 대표가 직접 줄리아 여사를 설득하고 구술받아 제작을 준비 중이다. CJ가 세계시장을 겨냥해 만드는 이 영화의 총제작비 규모는 2천만달러(약 200억원)에 이르며 할리우드에서 주연배우를 캐스팅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환경영화제 진출작 확정

9월8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국제환경영화 경선 진출작을 확정했다. <Power of Dung>(최민근), <길동무>(김태일) 등 총 11개국에서 선정된 21편의 작품들 대부분은 다큐멘터리. 특히 제3세계가 겪는 환경파괴를 돌아보는 작품들이 많다는 것이 주최쪽의 설명이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8월8일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전체 상영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레스페스트에서 벡을 만난다

레스페스트, 올해는 남산에서 즐긴다. 지난해까지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던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가 올해는 남산 드라마센터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자리를 옮긴다. “Keep It Curious”를 슬로건으로 11월10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레스페스트 2005는 <>(Beck)의 뮤직비디오 특별전과 팻보이 슬림, 마돈나, 프로디지, 베이스먼트 잭스 등의 뮤직비디오와 다양한 CF를 제작한 감독집단 ‘트랙터’(Traktor)의 특별전 등을 준비 중이다.

<발리언트> 8월5일로 개봉 연기

7월22일 개봉예정이었던 <발리언트>(수입 태원엔터테인먼트·배급 브에나비스타인터내셔널코리아, 512호 씨네21 프리뷰 기사 참고)의 개봉이, 배급사의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비둘기 메신저 특공대의 활약을 다룬 애니메이션 <발리언트>는 오는 8월5일 관객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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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