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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마이애미 바이스> 박스오피스의 새 강자 外
씨네21 취재팀 2006-08-07

<마이애미 바이스>

<마이애미 바이스> 박스오피스의 새 강자

3주간 이어졌던 해적들의 독무대가 막을 내렸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 탈환의 주인공은 콜린 파렐과 제이미 폭스가 형사 짝패로 출연하는 <마이애미 바이스>다. 1980년대 인기 TV시리즈를 리메이크한 마이클 만의 <마이애미 바이스>는 개봉 첫주 2572만달러로 데뷔했다. 저예산 10대영화 <존 터커는 반드시 죽는다>는 3위로, 톰 행크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앤트 불리>는 5위로 데뷔했다.

구스 반 산트, 10대 배우 공개 오디션

<굿 윌 헌팅> <라스트 데이즈>의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웹사이트 ‘MySpace’를 통해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오디션을 공고했다. 신작 <파라노이드 파크>에 출연할 10대를 모집하는 이번 오디션은 펑크족, 치어리더, 밴드부, 외국인 학생 등 다양한 인물을 선발한다. 스케이트보드 클럽을 배경으로 하는 성장드라마로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17년 만에 폐지

일본 홋카이도의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7년 만에 폐지된다. 폐지의 결정적인 이유는 시의 재정문제. 작은 탄광촌이었던 유바리시는 1990년 인구 감소로 탄광의 문을 닫았고, 영화제를 통해 새로운 발전을 모색했지만 영화제 또한 같은 운명을 맞았다. 얼마 전에는 도쿄국제판타스틱영화제도 스폰서를 구할 수 없어 잠정적으로 폐지됐다.

이치카와 곤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상’ 수상

<버마의 하프> <열쇠>로 유명한 일본의 노장 이치카와 곤 감독이 제19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구로사와 아키라상’을 수상한다. 또한 영화제 폐막작으로는 감독의 신작인 <이누가미가의 일족>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누가미가의 일족>은 현재 촬영 중으로 8월 내에 촬영을 마칠 계획. 2002년 신설된 ‘구로사와 아키라상’은 예술성과 오락성이 균형을 이루는 작품을 만들어 세계영화의 발전에 이바지한 감독과 프로듀서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브론테 자매 전기 영화 제작

작가와 시인으로 유명한 브론테 세 자매에 대한 영화가 제작된다. 오는 10월 촬영을 시작하는 이 영화는 종전까지 브론테 자매를 비추던 비극적이고 불행한 시선을 거두고 그들의 업적을 과장되지 않게 그려낼 예정. <제인 에어>의 작가인 샬롯 역에 <브로크백 마운틴>의 미셸 윌리엄스가 출연하며, <폭풍의 언덕>의 작가 에밀리 역으로 <레드 로드>의 내털리 프레스가, 남동생 브랜웰 역으로 <벨벳 골드마인>의 조너선 리스 메이어스가 출연한다.

<람보4> 타이서 10월 개봉

돌아온 영웅, 실베스터 스탤론이 바쁘다. 미국에서 2006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기로 한 <록키 발보아>에 앞서 <람보4>가 오는 10월 타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람보4>는 미얀마에서 사라진 선교단을 구출하는 이야기. 이 영화의 미국 내 배급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