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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할리우드 하반기 수입 전망 밝아 外
씨네21 취재팀 2008-08-05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할리우드 하반기 수입 전망 밝아

고유가로 인한 제작비 상승으로 몸살을 앓던 할리우드가 우려와 다르게 우수한 하반기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극장 총수입은 56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 뒤처진 수치다. 그러나 산업 내에서는 <마다가스카2>와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가 극장수입 2억달러를, <트로픽 선더> <스타워즈: 클론 전쟁> <007 퀀텀 오브 솔라스> <지구가 멈추는 날> 등을 포함한 영화 8편이 각각 1억달러 이상 벌어들일 거라며 2008년 마지막 다섯달을 장밋빛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흥행예상도는 유가 상승으로 원거리 대신 가까운 멀티플렉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을 배경으로 그려졌다.

<터미네이터 샐베이션…> 거짓정보 활용한 마케팅 편다

맥지 감독이 <터미네이터 샐베이션: 더 퓨처 비긴즈>의 비밀을, 2008년 코믹 콘을 찾은 팬들에게 공개했다. 첫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연기한 사이보그 T-800에 대한 뒷이야기가 밝혀진다. 둘째, 지난 6월 타계한 특수효과의 거장 스탠 윈스턴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셋째, R등급으로 개봉할 예정이며, 넷째, 영화 마케팅 중 거짓 정보를 흘릴 예정이다. 맥지는 “영화는 아무런 정보없이 극장에서 보는 것이 제 맛”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을 배경으로 묵시록적 분위기를 예고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4편은 “핵전쟁이 지나간 뒤의 세계를 탐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