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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공연과 영화의 융합으로 특성화
2010-12-03

단국대학교 예술조형대학 공연영화학부

학과소개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는 1988년 천안캠퍼스에서 연극영화전공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도모하며 1999년 서울 한남동 캠퍼스로 이전했다. 2007년에는 다시 경기도 용인 죽전캠퍼스로 이전하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재편하는 변화를 감행했다.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전공을 세분화하고, 연극영화전공이라는 이름 대신 공연영화학부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21세기 문화를 선도하고 한류를 이끄는 공연과 영화의 경쟁력에 집중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흐름에 발맞추어 나가는 단국대 공연영화학부는 공연예술과 영화예술을 선도하는 종합전공 학과로 끊임없이 거듭나고 있다.

교육 과정을 재편하면서 특성화 전략을 펼친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은 <명성황후> <영웅> 등 대작 뮤지컬을 연출 제작한 윤호진 교수가 든든히 지키고 있다. 윤호진 교수는 창작 뮤지컬 <영웅>의 무대 위에 실제 기차를 등장시킬 정도로 매번 스펙터클한 연출을 선보이는 뮤지컬의 대가다. 뮤지컬전공의 교육과정 로드맵도 학년별로 체계를 갖췄다. 학생들은 호흡, 발성, 신체 훈련 등 기초 교육을 토대로 발레, 재즈, 탭, 전통춤,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무용 분야를 학습한다. 매 학기 실습을 통해 뮤지컬 배우 및 연출, 스태프의 실무도 학습한다. 연극전공의 경우 이론과 연출 과정, 연기 과정으로 교육과정이 나뉜다. 이론과 연출 과정은 서양 및 동양, 한국 연극사를 기반으로 현대 연극의 흐름을 이해하며 희곡 구조를 파악한다. 연기 과정은 기초연기부터 고급연기까지 체계적인 발전과정을 거친다. 무대 및 조명 디자인 워크숍과 연출 워크숍 등 제작실습을 통해 연극 전공자들은 전반적인 실무를 경험하고 기량을 점검받는다. 연극전공생들은 졸업 후 연극교육자, 평론가 등으로 진출하거나 연기자, 연출가, 무대 및 의상 전문가, 조명디자인, 극장경영자, 극작가 등 실기 창작분야의 인재로 거듭난다.

영화전공은 영상문화와 영화 전반 소양을 함양하는 이론 과정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실습 과정을 겸비하고 있다. 세계영화연구, 한국영화연구, 비평연구, 제3세계영화연구, 다큐멘터리 연구 등 이론 과목을 전 학년에 걸쳐 꾸준히 학습한다. 2학년 때 디지털영상 워크숍, 조명, 사운드, 편집 등 실습 기초를 익히고 이후 시나리오, 영화 연출, 영화제작 워크숍, 독립프로젝트 등 고급 실습과정을 듣게 된다. 해외에서 이론과 실기를 전공한 유능한 교수진이 수업을 지도하며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공연 및 영화 전문가들을 외래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실무와 연계되도록 한다. 산학협동을 통한 현장감 있는 교육도 이루어진다. 2009년에는 CJ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장편영화 아이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장학 지원을 받는 한편 자신의 아이디어가 상업 영화로서 어떤 가치와 문제점을 지녔는지 객관적인 평가도 들을 수 있었다. 영화과 박지홍 교수는 “개인적으로 학생들에게 메시지가 강한 단편 두 작품, 장편 시나리오 한두 편을 포트폴리오로 준비하라고 조언한다”면서 단국대 영화학과는 졸업할 때까지 단편영화 4편 정도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전공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도 다양하다. 16mm부터 35mm까지 필름 작업이 가능한 촬영 장비들과 Panasonic DVX-100A/B, JVC GY-HD110U, Sony VX2000 등 디지털 작업이 가능한 촬영 장비가 고루 구비되어 있다. 지난 학기에만 Sony EX1R 캠코더, 편집용 애플 컴퓨터 각각 두 대씩과 8대의 PC를 신규로 구입하는 등 실습 장비 구축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대소극장 및 영화 스튜디오, 다양한 전문 기자재실과 무대 및 의상 제작실을 갖춘 전용관 건립도 계획 중이다.

단국대 공연영화학부는 지난 23년간 수많은 현장 인력들을 배출했다. 1회 졸업생인 <천군>의 민준기 감독을 필두로 <평범한 날들>의 이난 감독, <평행이론>의 권호영 감독, <뚝방전설>의 조범구 감독,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집나온 남자들>의 이하 감독 등 많은 현직 영화감독들이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기와 뮤지컬 분야로 진출한 배우들도 상당하다. 윤찬, 유지태, 하지원, 김현주, 추자현, 사강, 오승은, 조승우, 이다현, 이요원·윤공주, 김민희 등 수많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모두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출신이다. 그 외에도 이종수, 김민서, 김지선, 지창욱, 에이스, 박보영, 탑, 윤형렬 등 다재다능한 배우와 가수들이 공연영화학부에 재학 중이다.

입시전형

단국대 공연영화학부는 정시 가군에서 모집한다. 연극전공 8명, 뮤지컬전공 8명, 영화전공 4명을 선발한다. 영화전공은 수시 합격자 중 미등록 결원이 생길 경우 정시 모집인원에서 추가 선발한다. 공연영화학부 영화전공은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하고, 연극전공과 뮤지컬전공은 학생부 30%, 수능 20%, 실기 50%를 반영한다. 실기고사는 연극전공의 경우 지정연기와 자유연기를, 뮤지컬전공의 경우 가창과 무용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영화전공 정시는 학생부와 수능으로만 평가한다. 연기전공의 실기고사는 당일 주어지는 대본으로 치르는 지정연기와 지원자가 준비한 자유연기로 구성되며 각각 1분 30초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뮤지컬전공은 가창과 무용으로 실기를 본다. 뮤지컬 삽입곡 중 자유곡 1곡과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재즈, 탭 중 자신 있는 무용을 준비하면 된다.

"최소한의 자질과 성실한 태도가 중요해"

뮤지컬전공 윤한솔 교수

-단국대 공연영화학부는 어떤 학생을 원하나. =개별 전공들의 성격이 각기 다르지만 세 전공 모두 공통적으로 원하는 학생이 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가지고 지원하는 학생보다 이 분야에 애정을 가지고 매진할 수 있는 학생들을 찾는다.

-뮤지컬전공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다른 예술장르 지망생과 뮤지컬분야 지망생 간 차이점이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뮤지컬배우가 될 준비를 시작한다든지 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가능성과 자질을 주로 본다. 또 자세히 보는 것이 성실성과 태도다.

-태도는 어떤 태도를 말하나. =실기고사를 치르는 중 도중에 안무가 틀리면 그냥 인사하고 나가는 응시자들이 있다. 반면 어떤 응시자들은 고사 종료 종이 울려도 뭔가 더 보여주려고 애를 쓴다. 전자가 아무리 실력이 좋더라도 학부 전체의 분위기에는 후자가 더 적합하다. 학생들이 하나의 그룹이 됐을 때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조합도 고려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태도가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실기고사를 잘 볼 수 있나. =가령, 운동 종목이 무엇이냐에 따라 필요한 근육이 있잖나. 연기를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근육이 길러져야 한다. 그런데 입시생들을 보면 연기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근육이 없는 경우가 많다(연기든 노래든 이야기 구성이든). 꾸준히 단련하고 연습한 학생들이 실기고사에 유리하다. 면접 때 학생들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순간이 있다. 연기를 하고 싶다는 응시자가 공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야구 선수가 되려는 사람이 야구 경기를 본 적이 없다는 것과 똑같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책, 영화, 공연 등을 많이 본 친구들은 면접 때 눈에 띈다.

홈페이지 dktf.net

전화번호 연극전공: 031-8005-3110 / 영화전공: 031-8005-3121 / 뮤지컬전공: 031-8005-3122

교수진 윤호진, 박지홍, 이정하, 이현정, 윤한솔, 이대현

커리큘럼 연극전공 : 연극사, 신체훈련, 연기, 호흡과 발성, 희곡읽기, 극장 실습, 신체훈련, 연출, 화술, 공연기획, 공연디자인, 전통예술 실습, 연극의 감상과 비평, 공연 워크숍, 제작실습, 무용, 한국연극, 분장실습 등 뮤지컬전공 : 시창·청음, 발성과 화술, 배우의 음과 움직임, 춤(발레·재즈), 기초음악이론, 공연진행 실습, 보이스 프로덕션, 무대예술 입문, 합창, 기초연기, 뮤지컬제작 실습, 전공영어(뮤지컬개론) 등 영화전공 : 영화개론, 영화장르, 한국영화연구, 세계영화연구, 영상미학 연구, 작가 연구, 실험영화연구, 영화기획 및 마케팅, 연출론, 사진, 편집, 사운드, 시나리오 워크숍, 디지털 영상 워크숍, 촬영/조명 실습, 영상 디자인, 영화제작 실습, 작품제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