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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뉴스] "여전히 아이러니 속에서 살고 있다" 外
씨네21 취재팀 2011-10-18

*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인들은 희망버스를 타고 김진숙 위원이 있는 영도 진입을 시도했는데요. 이 풍경을 본 배우 류승룡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겼네요. “남산 서울예전 시절 축제와 온갖 풍물, 재즈로 풍성한 캠퍼스 바로 옆 건물이 안기부였다. 부산영화제의 화려함, 20분 거리에 한진중공업 85크레인이 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아이러니 속에서 살고 있다.” @nantaysr

* 영화는 상처를 치유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영화계는 3?11 대지진을 이겨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화응원단 시네마 옐 도호쿠 프로젝트’는 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0월22일 열리는 도쿄국제영화제는 영화제 동안 지진 피해지역인 센다이에서도 상영작을 함께 선보일 계획입니다. 간바레, 재팬! @amenic_tweet

* 신경민, 문소리, 승효상, 유홍준, 이창동, 정지영, 조국 그리고 공지영(사진). 얼마 전 발족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멘토단인데요, 공지영 작가가 박원순 후보 캠프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네요. “나보고 정치할 거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아니다. 앞으로 몇년이라도 정치에 신경쓰지 않고 글쓰기 위해서다. 아이들에게 골고루 밥 먹이고, <도가니>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congj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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