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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학교] 기초가 탄탄한 전문가 기른다
2011-12-09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

학과소개

‘1인 토털 필름메이커’. 한 사람이 영화제작의 전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학생들을 1인 토털 필름메이커로 육성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온전한 자기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짜인 커리큘럼이 있기에 가능하다. 1인 토털 필름메이커는 현장과 매체에 대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이해, 그리고 창조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이론부터 실무까지 모든 것을 탄탄히 다지는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영화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튼튼히 쌓는 것이 기본’이라는 신념 아래 학년별 교과과정을 매우 세분화했다. 일단 1학년은 영화이론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영화에 대한 기초지식과 영화를 대하는 자세 그리고 영화기술에 대한 지식을 배운다. 이뿐만이 아니다. 고전과 실험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표현 기법과 미학적 성과를 연구하며 다양한 영화 스타일도 익힌다. 기초이론 수업이 끝나는 2학년 때부터는 시나리오 쓰기, 연출, 촬영, 편집 등의 과정을 배우며 영화제작 실기의 기초이론을 다진다. 3~4학년부터 워크숍을 시작하는 다른 학교와 달리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2학년 때부터 제작 워크숍 수업을 통해 디지털 및 필름 작품을 직접 제작하게 한다. 특히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허욱 학과장은 “필름의 미학을 알아야 디지털도 이해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학생들에게 필름으로 영화를 만드는 법부터 가르치고 있다”고 커리큘럼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이런 과정을 모두 거치고 3~4학년이 되면 보다 전문적인 과정에 들어간다. 3학년은 워크숍을 통한 16mm 단편영화 제작과 디지털 사운드 디자인, HD 촬영, 다큐멘터리 제작을, 4학년은 졸업영화를 HD 포맷으로 완성함으로써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영화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디딜 준비를 마치게 된다. 마치 하나의 집을 천천히 그리고 튼튼히 완성하는 과정을 떠올리게 하는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의 커리큘럼에서 훌륭한 영화인을 배출하겠다는 용인대학교의 의지가 엿보인다.

동문 강형철 감독, <써니>로 충무로에 돌풍

이런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첨단 장비가 뒷받침해주기 때문이다. 2005년 용인대학교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HD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영상영화학과는 디지털 촬영과 편집의 모든 공정을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가장 주목할 것은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실험 실습실과 ARRI-SR, ARRI-BL 등의 동시녹음용 필름카메라, 영화용 렌즈가 장착된 HD 카메라 시스템이다. 이와 더불어 AVID Studio HD, Apple Final Studio HD 편집 시스템과 음향, 조명까지 모두 최첨단 제작 장비다. 영화 제작 현장과 크게 차이 없는 이런 장비들로 영화를 만들며 현장 감각과 전문성을 기르는 것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경험이다.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얼마 전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동문인 강형철 감독과 이안나 프로듀서가 2009년 <과속스캔들>에 이어 2011년에는 <써니>로 충무로에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워낭소리>의 고영재 프로듀서,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등도 모두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출신이다. 덧붙여 촬영감독으로는 <짝패>, <강원도의 힘>의 김영철 감독, <웰컴 투 동막골>,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최상호 감독이 있으며 드라마 <다모>의 김경철 촬영감독도 현장에서 활발히 활약 중이다.

다양한 영상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통해 알 수 있듯 용인대 영화영상학과는 영상에 대한 기초 소양과 전문성 그리고 무한한 상상력을 갖춘 영화영상인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시전형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정시 나군으로 정원 29명 중 22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과정은 실기 없이 학생부와 수능으로만 선발하며 각각 30%와 70%가 반영된다. 외국어 특기자 1명을 포함한 7명을 뽑는 수시전형은 10월 중에 치르며 영화영상 전문 실기와 학생부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psi.yongi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털 필름메이커로 양성”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허욱 학과장

-커리큘럼은 무엇을 위주로 짜여 있나. =실기 위주다. 전문 기술과 그에 대한 이론 그리고 영화를 만들기 위한 연출이론, 시나리오 작문과 관련된 이론, 실무 위주의 실기 등이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학문적 이론을 갖춘 교수진이 있기 때문에 고전적인 방식부터 디지털 방식까지 모두 배울 수 있다.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의 강점은 무엇인가.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실기 위주의 교육으로 유명하다. 코닥 워크숍도 학교에서 진행할 정도다. 실습시설이 좋아서 작품을 많이 만들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토털 필름메이커 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양성할 계획이기 때문에 첨단 기자재를 학생들이 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산학협력 현황은 어떤가. =우리 학교에는 입체영상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학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2년 동안 과정을 거치고 3D 전문업체로 진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또한 외국의 학교와 교류를 강화하려고 여러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일단 일본의 니혼대, 대만 예술대학, 북경 베이징 아카데미와 학점교류 및 교환학생 제도를 시작했다. 학생들이 넓은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 밖에도 현장에 나가 있는 선배가 많기 때문에 후배들을 끌어주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졸업생들이 현장으로 많이 나가는 편이다.

-입시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학원에서 정형화된 방법으로 실기를 준비한 학생들을 피하려고 하고 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끈기다. 요령껏 공부하는 학생은 끝까지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 끈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실기 인터뷰는 문답평가다. 어떤 책을 읽었고 영화를 얼마나 봤는지 학생의 열정을 체크한다.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영화를 이해하는 눈이다. 정시는 성적으로 뽑기 때문에 학생부관리와 수능을 잘 보는 것도 필수다. 학생부와 수능은 그 학생이 자기관리를 어떻게 해왔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 홈페이지 www.yonginfilm.co.kr

◆ 전화번호 031-8020-2719

◆ 교수진 김창유, 허욱, 허인영, 김영란, 장건재, 홍예영, 박남원, 박한진, 김선령, 이현주, 이지성, 배상국

◆ 커리큘럼 영화영상개론, 영화기술개론, 영화스타일연구, 영화주제개발연구, 고전영화사, 현대영화사, 영화이론비평세미나, 인디펜던트영화, 시나리오작법, 영화연출, 촬영/조명, 영화편집, 디지털영화실습, HD영화제작, 영화제작워크숍, 다큐멘터리, 프로덕션디자인, 영화사운드제작, 영화제작연구, 영화제작독립과제, 단편영화제작, 고급영화제작, 졸업영화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