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배우 칼 어번은 뉴질랜드의 웰링턴에서 태어났으며 8세 때 아역으로 텔레비전에 출연했지만 그때부터 고교 시절까지는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빅토리아 대학에 진학한 이후 그는 연기에 뜻을 두고 많은 영화와 연극들의 각본을 쓰는 것은 물론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웰링턴 지역의 연극에 지속적으로 출연하던 그는 웰링턴을 떠나 오클랜드에 정착했고 여러 편의 뉴질랜드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그는 <반지의 제왕> 삼부작에서 로한의 전사 에오메르 역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데, 피터 잭슨은 그가 출연한 독립영화 <프라이스 오브 밀크>를 본 후 그를 에오메르 역에 캐스팅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 어번은 <프라이스 오브 밀크>로 뉴질랜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반지의 제왕> 이외에도 <리딕: 헬리온 최후의 빛>과 <본 슈프리머시>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