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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21>과 트위터 코리아가 함께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Q&A’를 통해 개봉작 배우들을 만나 수다를 나눕니다. 트위터 블루룸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 라이브 방송입니다. 생방송이 끝난 뒤에도 <씨네21> 트위터 계정(@cine21_editor)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cine21_editor/status/1579757445773238274)
단편 <대무가> 장편이 되다
접신하게 해준다는 신묘한 노래 대무가. 노력형 20대 무당 신남(류경수)이 그 노래의 영험함을 맛봤다면 업계 일인자이나 능력을 잃어버린 30대 무당 청담도령(양현민)과 과거의 영광만 남은 40대 무당 마성준(박성웅)은 당장 그것의 힘이 절실한 상황이다. 작품 소개를 부탁하자 <대무가>를 연출한 이한종 감독은 영화의 독특했던 탄생 과정부터 전했다. “이전에 제가 만든 동명의 단편영화를 그대로 이어서 확장한 영
[트위터 스페이스] ‘대무가’ 박성웅, 양현민, 서지유 배우, 이한종 감독과 함께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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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타람>은 할리우드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았던 그레고리 데이비드 로버츠의 소설이다. 2003년 출간되자마자 워너브러더스가 2억달러에 영화화 판권을 샀고 조니 뎁이 주연과 제작에 참여할 만큼 기대를 모았지만 여러 부침을 겪으며 20년이 흘러서야 Apple TV+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완성되어 마침내 10월14일 공개된다. <샨타람>은 헤로인중독으로 은행 강도범이 됐다가 살인을 저지르고 19년형을 선고받은 남자가 백주에 교도소를 탈출한 뒤의 이야기다. 매력적이면서도 혼돈스러운 두 얼굴의 인도를 배경으로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샨타람>을 소개한다.
‘평화의 남자’라는 의미의 인도어 ‘샨타람’은 이야기의 주인공 린 포드(찰리 허냄)에게 붙여진 이름이지만, 린 포드조차 그의 진짜 이름은 아니다. 인도 봄베이의 빈민촌에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는 벽안의 서양 남자. 그의 본명은 데일 콘티다. 명문대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긴급의료원으로 일하던 데일이 린 포드라는 이
Apple TV+ '샨타람’ LA 현지보고, “불가능을 모르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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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저녁의 파리. 비를 피하러 잠깐 들어간 음식점에서 미아(비르지니 에피라)는 무차별 총격에 휘말린다. 3개월 뒤, 아직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미아는 무의식적으로 지워버린 그날 저녁의 일을 회상하기 위해 우연히 알게 된 다른 생존자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어거스틴>(2012), <매릴랜드>(2015), <프록시마>(2019)에 이은 앨리스 위노커 감독의 네 번째 장편 <파리 메모리즈>(2021)는 2015년 11월13일, 파리와 인근 외곽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난 연쇄 테러의 아픈 기억을 소환한다. 이 사건으로 130명의 사망자와 350여명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위노커 감독의 오빠는 이날 100명 이상 사망자를 낸 파리 바타클랑 극장 총격 사건의 인질 중 한명이었고, 감독은 그날 밤 현장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오빠와 간간이 문자로 상황을 전해 들었다고 한다. 이후 오빠를 통해 발을 들이게 된 피해자 모임에서 그녀는 그날 잃어버린
[파리] 파리 연쇄 테러의 상황을 소환하는 ‘파리 메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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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는 트위터의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입니다. <씨네21>은 2022년부터 트위터 코리아와 함께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 동안 영화와 시리즈를 주제로 대화를 나눕니다. 스페이스는 실시간 방송이 끝난 뒤에도 다시 듣기가 가능합니다.(https://twitter.com/cine21_editor/status/1575483061923643393)
김혜리 @imagolog 오늘 소개할 <성덕>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어느 날 오빠가 범죄자가 되었다’입니다. 이 다큐멘터리의 감독은 긴 세월 동안 애정을 바치고 지원해온 나의 스타가 성 착취 동영상을 촬영, 배포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팬으로서 살아온 시간에 대해 깊은 회의에 빠집니다. 감독은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또래 세대 여성 팬들의 인터뷰 위주로 영화를 구성했습니다. <성덕>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을 때부터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l
[트위터 스페이스] 김혜리의 랑데부 : 오세연 감독의 ‘성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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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영국 방송사시청자조사위원회(Broadcasters’ Audience Research Board, 약칭 BARB)에 가입했다고 10월12일(한국 시간)에 발표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의 성공을 강조했던 것에 반해, 11월부터 더 자세한 시청 데이터를 BARB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시청 데이터를 ‘삼바TV’와 같은 업체에서 측정해서 공개한 적은 있지만, 공식 기관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ARB는 영국의 공영방송사 BBC 및 TP 소속 방송사, 채널4, 채널5, BSkyB, IPA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BARB에 참여하는 시청자들은 TV 세트 위에 시청하는 프로그램을 기록하는 기계를 올려놓고 BARB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한국의 TNMS, 닐슨코리아 같은 원리이나 BARB는 방송사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시청 데이터의 톱10만 공개하며 지금까지 자료 공개에 대해 폐쇄적이었던 넷플릭스가 이렇게 행보를 바꾼 건 광고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넷플릭스, TV와 극장을 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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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망 사용료가 국회 국정감사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이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에게 망 사용료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통신사 요구에 국회가 입법 카드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OTT 소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를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곳곳에서 망 사용료에 관한 논란이 불붙었다. 이에 구글과 트위치 등 콘텐츠 사업자들은 법안에 반대하는 움직임에 나섰고 통신업계 3사는 10월12일 공개간담회를 열어 맞대응하기도 했다. 통신업계와 콘텐츠업계의 신경전이 팽팽해지는 가운데 문체부는 “국내 콘텐츠 제작자에 대한 부담 가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와 반대 여론까지 더해지면서 망 사용료 입법은 다시 쳇바퀴를 돌고 있는 상태다. 구글 코리아 대표,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21일 방송통신위원회 감사에서도
2022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시작, 망 사용료와 사재기 논란 도마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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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그 원> 이후 6년이 지났다. <로그 원>에 출연할 때, 당신이 이해했던 카시안 안도르의 전사와 <안도르>의 카시안은 얼마나 다른가.
=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안도르>는 토니 길로이의 오리지널 스토리다. 디테일은 다를 수 있지만 내가 <로그 원>을 촬영하며 그렸던 카시안의 과거와 토니가 만들어낸 카시안의 이야기의 본질은 같았다. 캐릭터 자체만 놓고 보면 <로그 원>의 카시안과 <안도르>의 카시안, 그 둘의 격차를 크게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였다. 우리가 <안도르>의 에피소드 1편에서 만나는 카시안은 그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지 감조차 잡지 못한다. 이기적이며 삶에 냉소적이다. 자기 스스로에 대해 믿지 못한다. 그런 사람이 위대한 일을 해내게 되기까지의 여정이 <안도르>에 담겨 있다.
- <로그 원>은 <스타워즈> 시리즈이면서 다른 영화들
[인터뷰] ‘안도르’ 배우 디에고 루나,"때로는 스릴러처럼, 때로는 정치극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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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1일(한국에선 10월5일 공개되었다), 디즈니+가 공개한 <안도르>는 2016년 개봉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 원>)의 프리퀄이다. <로그 원>에서 진 어소(펄리시티 존스)와 함께 반란군을 이끌었던 카시안 안도르(디에고 루나)의 과거를 조명한 새로운 TV시리즈로 <로그 원>과 마찬가지로 제다이는 등장하지 않는다. <스타워즈>의 후광을 일부러 벗어놓은 듯한 다른 결의 이야기다. <로그 원>의 각본가로 <스타워즈> 세계를 경험한 바 있는 토니 길로이가 <안도르>에서는 쇼 러너, 프로듀서, 각본가 등 여러 무거운 책임을 지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길로이의 목표는 <로그 원>이 그러했듯 <스타워즈>의 골수팬들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그들의 가족이나 이웃까지도 거부감 없이 함께 볼 수 있는 쇼로 만드는 것이었다
<안도르>는 처음부터 2
‘안도르’ LA 현지보고, “스타워즈의 골수팬을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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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3일은 인도의 ‘내셔널 시네마 데이’(National Cinema Day)였다. 앞서 영미권(9월3일)에서 진행된 것과 유사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관의 성공적인 재개장을 기념하며 관객을 새롭게 맞이하는 날이었다. PVR, INOX 등 인도 내 주요 극장 체인을 포함해 전국 4천여 개관이 참여한 하루 이벤트로 주말 흥행으로 이어질 금요일을 디데이로 정해 오전 6시부터 극장들이 개관했고, 이른바 ‘축하 입장료’로 75루피(약 1300원)만을 받으며 관객을 끌어모았다.
다시 시작한다는 일종의 ‘초기화’ 선포지만, 여러 이해관계 속에 원래 개최 예정일(9월16일)에서 일정이 미뤄지는 등 ‘데이 마케팅’이 연상되는 부분도 없지 않았다. 다만 그 효과는 상당했는데, 이 행사를 주도한 인도 상공회의소 산하 산업 단체인 인도 멀티플렉스 협회(Multiplex Association of India, MAI)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650만명 이상이 영화관을 찾았다.
[델리] 환생하라 극장이여, 인도의 ‘내셔널 시네마 데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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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개막식이 10월5일 오후 7시30분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의 정상 개최를 알렸고, 좌석을 100% 사용하고 개·폐막식을 비롯한 부대 행사를 재개하는 등 팬데믹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 데 주력했다.
개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앞서 배우 양조위·송강호·한예리·한지민·신하균·염혜란·허성태·박해일·변요한·옥택연·전종서·진선규, 감독 임권택·김한민·정지영·고레에다 히로카즈·미야케 다카시 등이 레드 카펫에 올랐다. 부산영화제는 개막식 오프닝 전, 올해 세상을 떠난 방준석 음악감독, 아오야마 신지 감독, 강수연 전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추모 영상을 상영하며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용관 부산영화제 이사장은 “부산영화제의 창설 멤버이자 우리를 어려움으로부터 끝까지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을 추모했다. 사회를 맡은 배우 류준열, 전여빈은 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10월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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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21>과 트위터 코리아가 함께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Q&A’를 통해 개봉작 배우들을 만나 수다를 나눕니다. 트위터 블루룸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 라이브 방송입니다. 생방송이 끝난 뒤에도 <씨네21> 트위터 계정(@cine21_editor)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i/broadcasts/1rmxPkZkNzDJN)
예스를 외치게 한 감독님의 매력
자식 잃은 고통 속에 살아가는 현우(박효주)와 석호(김민재) 부부. 상실 뒤 입양한 아이 이삭(박재준)이 죽은 셋째의 존재를 느끼고 미심쩍은 이웃 영준(차선우)이 개입하면서 이들 가족에게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진다. 영화의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었냐는 질문에 김진영 감독은 한 구마 사제가 마귀에 대해 설명하는 인터뷰를 봤던 일화를 전했다. “마귀가 사람의 아픈 상처와 기억을 이용한다는 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어요. 그 점을 주제로 공포영화를 만들면 의
[트위터 스페이스] '미혹' 박효주, 김민재 배우와 함께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