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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영화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씨네21 취재팀 2016-05-12

‘영화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파주보존센터 건립을 기념해 특별전을 개최한다. ‘영화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함 포템킨> <네 멋대로 해라> <시민 케인> 등 영화사의 걸작과 우수 복원작 42편을 무료 상영한다. <오발탄>의 디지털 복원판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5월20일부터 6월17일까지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뮤지컬의 고전 <노트르담 드 파리>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이후 현재까지도 그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뮤지컬계의 고전, <노트르담 드 파리>가 다시 한번 한국 관객과 만난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건 물론이고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온 세트로 무대를 꾸밀 예정. 캐스팅도 화려하다. 홍광호, 케이윌, 윤공주, 전나영, 마이클 리, 김다현, 정동하 등 지금 가장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한국 뮤지컬계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6월17일부터 8월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된다.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영화로 풀어보는 인간사

오동진 평론가가 영화의 내외부를 살펴보는 평론집 <작은 영화가 좋다>를 펴냈다. 저자는 언론과 권력의 폭력, 자본주의 해설서, 사랑의 사회적 실천, 인간의 존엄성, 당신의 본능, 젊어서도 사랑, 늙어서도 사랑 등 총 7개의 카테고리로 접근한다. 파시즘을 비판한 영화 <굿나잇 앤 굿럭>으로 시작해 권력, 자본과 한판 대결이라는 주제로 <화씨 9/11>을 풀이하고, 한 단계 나아가 <나의 어머니> <셀마> 등으로 사랑의 실천과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며, <나를 찾아줘>로 심연의 괴물까지 찾아 내려갔다가 그래도 답은 사랑이라며 <마담 뺑덕>, 늙어서도 사랑이라며 <글로리아>를 해설한다.

20세기 음반 역사는 사이먼 래틀에게

독일 모나르다 아츠에서 1996년에 제작했던 이른바 음악사 영상 교과서, <사이먼 래틀이 안내하는 20세기 음악의 역사> 블루레이와 DVD가 출시됐다. 사이먼 래틀은 1980년부터 1998년까지 버밍엄 심포니 수석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재직하며 버밍엄 심포니를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성장시킨 클래식계의 대스타로, 현재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끌고 있다. 사이먼 래틀과 버밍엄 심포니가 연주를 맡은 영상과 다큐멘터리, 래틀의 음악사 해설 등을 리마스터링 고화질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무대 위의 빌리를 만나다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 블루레이가 출시됐다. 스티븐 달드리와 엘튼 존을 비롯해 작가 리 홀, 안무가 피터 달링이 그대로 참여한 뮤지컬의 생동감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빌리 역의 배우 엘리엇 한나의 뮤지컬 소개 영상과 무대 비하인드 영상이 스페셜 피처로 수록되었다.

프리메라리가 우승은 누가?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한편의 동화였다. 만년 하위팀 레스터는 창단 132년 만에 돈이 전부인 현대 축구계에서 축구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유럽 축구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마지막 게임까지 우승 경쟁이 가장 치열한 리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 FC 바르셀로나(승점 85점),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5점), 3위 레알 마드리드(81점) 세팀은 남은 두 경기에서 한번만 비기거나 져도 우승 경쟁에서 멀어질 것이다. 5월9일 새벽 KBS N 스포츠에서 방영되는 라 리가 시합을 놓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