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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Qi Shu)

1976-04-16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6.3

/

네티즌6.2

기본정보

소개

1976년 대만에서 태어난 서기는 1996년 CF모델로 처음 연예활동을 시작하였다. 각종 잡지와 뮤직 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린 그녀는 같은 해 출연한 영화 <색정남녀>로 이듬해 홍콩 금상장 영화제의 여우조연상과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그녀는 한 사람이 연평균 5∼6편의 영화를 소화해야 하는 홍콩의 영화 시스템 속에서 일하게 된다. 게다가 출연작들은 대부분 유치한 할리우드 복제품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밀레니엄 맘보>의 비키역 제의가 들어왔고, 그녀에게 부정적 편견을 갖고 있던 감독은 촬영을 마칠 때 즈음 “그녀는 밝고, 본능으로 꽉 찬 사람이다.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감정적으로 풍부하고 격렬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감독이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서기의 ‘예술적 에너지’는 “‘비키’의 캐릭터에 단순함과 순수함을 새로 불어넣었다”. 란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이후, 2004년 <디 아이2>의 개봉에 앞서 방한했던 서기는,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쓰리 타임즈>의 상영과 함께 또 다시 한국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