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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회의가 영화인을 위한 두 번째 법률강좌를 연다. 이번 주제는 한국영화의 해외진출과 법률문제.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에서 6월27일부터 격주로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이번 강좌에선 해외 공동제작과 배급에 있어서 미리 알아둬야 할 기초적인 사항들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는 박경신 변호사(법무법인 한결)이며, 첫 강좌에서 저작권에 대해 강의했던 조광희 변호사가 보조진행을 맡는다. 정원은 50명이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접수는 www.kafai.or.kr, 문의 02-777-0060(영화인회의 사무국).
영화인을 위한 법률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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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무사> <나쁜 남자> <복수는 나의 것> 등 20여편의 작품을 올해 칸마켓에 선보인 CJ엔터테인먼트가 총수출액 350만달러를 기록했다. 가 7개국에 팔려 100만달러를 벌었고 <집으로…>는 미국 파라마운트를 비롯해 13개국에 50만달러를 받고 팔렸다. 이 밖에 <무사> 25만달러, <섬> 5만달러, <나쁜 남자> 20만달러, <복수는 나의 것> 20만달러 등 다양한 영화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팔렸으며 <무사>는 프랑스와 중국에서 올 여름 개봉할 예정.
CJ, 칸마켓 350만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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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둘러싼 기인한 공포. <폰>이 지난 5월28일 양수리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가위>를 만든 안병기 감독의 두 번째 영화인 <폰>은 하지원, 김유미를 비롯해 <물고기자리>의 최우제가 출연하며 7월26일 개봉예정이다.
<폰>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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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가 2002년 최고 흥행작이 됐다. 이 영화는 5월30일까지 전국에서 390만명을 동원해 <반지의 제왕>(388만8천여명)을 제치고 올해 흥행전선 선두로 나섰다. 아직도 꾸준한 관객을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4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집으로...>, 2002년 현재 최고 흥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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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에서 시작된 나비의 날갯짓이 멀리 한국 극장가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른바 ‘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임 감독이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직후부터 <취화선>에 관객이 눈에 띄게 쏠리고 있다. 시상식 전인 25일과 26일의 서울관객은 각각 9천명과 6천명. 한국과 프랑스의 축구경기를 감안하더라도, 이 영화는 가라앉을 듯 보였다. 하지만 수상결과가 알려진 27일부터 관객이 몰리기 시작했다. 배급사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27일엔 7140명을 기록했고, 28일 1만110명, 29일 1만224명, 30일 1만1327명 등 갈수록 관객 수가 증가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화요일인 21일 1만2천명이던 게 28일에는 2만2천명을 기록했다. 누적스코어도 늘었다. 10일 개봉한 이 영화는 26일까지 서울 18만4059명, 전국 43만8752명을 동원했지만, 30일 현재 서울 22만3천명, 전국 52만여명의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시네마서비스는 31일부터 기존 서울 19개관,
[충무로는 통화중] <취화선>의 칸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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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포르투갈영화제, 6월6일부터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올리베이라 영화 등 상영오는 6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제2회 포르투갈영화제가 열린다. 이 영화제는 주한포르투갈문화원과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마뇰 드 올리베이라의 2000년작 <언어와 유토피아>, 1999년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마누엘라 비에가스의 첫 장편 <찬미>, 조아킹 레이타웅의 전쟁영화 <인페르노> 등 포르투갈의 장편영화 3편과 단편영화 10편이 상영된다. 마뇰 드 올리베이라의 <언어와 유토피아>는 17세기 브라질에 살았던, 명강연으로 이름을 떨쳤던 포르투갈의 파드로 안토니오 비에이라라는 한 신부에 관한 이야기다. 브라질 살바도르, 이탈리아 로마,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유럽과 남미 여러 나라에서 촬영되었다. 올리베이라 감독의 손자가 주인공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마누엘라 비에가스의 <찬미>는 이반, 글로
포르투갈영화를 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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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뉴웨이브를 주제로 한 특별전도 마련, 11월 14일 개막제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오는 11월14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남포동 일대와 부산시민회관, 해운대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은 ‘대만 신전영(新電影) 탄생 20주년’. ‘뉴웨이브(新浪潮)에서 독립영화(獨立制片)까지: 1982∼2002년의 대만영화’라는 부제가 붙은 이 프로그램은, 1982년 에드워드 양 등 젊은 감독 네명이 함께 만든 옴니버스영화 <시간이야기>(光陰的故事)가 대만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한 이후 20년 동안의 역사를 조명하는 자리다. 80년대 세계영화계에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제공한 대만 뉴웨이브 1, 2세대의 역사를 조명할 뿐 아니라 뉴웨이브가 탄생하게 된 사회, 문화적 배경을 함께 고찰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고사 위기에 놓인 대만영화산업 속에서 뉴웨이브 작가들은 어떻게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논의 거리를 제공할 계획.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
부산영화제, 오시마 나기사, 김수용 회고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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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홍 감독의 신작 <스턴트맨>이 5월25일 대구에서 크랭크인했다. <스턴트맨>은 납치된 연인을 구하려는 스턴트맨, 그를 이용해 다이아몬드를 훔치려는 일당들,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찾으려는 사고뭉치 형사의 이야기.
<스턴트맨>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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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 무지개2002가 6월4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강연, 전시회, 퍼레이드, 댄스파티와 함께 무지개2002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영화제는 6월4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일주아트하우스 내에서 진행되며 <번트 머니> <넥스트 베스트씽> <사자성어> 3편의 장편과 <동성> <탐폰 설명서>등 11편의 단편을 상영한다.
퀴어문화축제, 6월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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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오성 주연의 영화 <챔피언> 촬영 과정에서 곽경택 감독의 아버지 곽인완(69)씨가 까메오로 출연한 사실을 아시는지?<친구> 때도 절친한 친구이자 현 <챔피언> 제작사인 진인사 필름의 양준경 대표를 영어 선생님으로 깜짝 출연시켰던 곽경택 감독은 이번 <챔피언>에서도 자신의 친아버지를 단역으로 출연시켰다. 곽경택 감독의 아버지는 곽경택, 곽신애 (현 LJ 필름마케팅 실장) 남매의 아버지로서 평소 영화에 대한 열의가 자식들 못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구>가 전국 관객 300만을 돌파했을 때에도 감독인 아들 대신 기자들과 스텝들에게 일일이 '300만 돌파 기념 수건'을 돌려 감사의 표시를 했다고. 또한 <챔피언>의 제작발표회 때 자신의 수필집 <소의 눈물>을 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들의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아버지의 첫 역할은 주인공 김득구의 고향인 강원
<챔피언>의 까메오 찾기? 곽경택감독 아버지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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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士번 타자, 최초로 방망이 잡던 날영화 (제작 명필름 l 감독 김현석 l 주연 송강호, 김혜수)은 1905년, 갓 쓰고 도포자락 휘날리며 빨래 방망이로 야구하던 조선 최초의 야구단 이야기를 그린 휴먼코미디. 송강호와 김혜수가 각각 극중 ‘YMCA 야구단’의 4번 타자와 감독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이밖에도 황정민, 김주혁, 량현량하, 신구, 임현식 등 한국영화 최고의 스타군단을 만날 수 있는 영화이다.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는 가운데, 100년 전 선비 이호창(송강호 분)이 처음으로 야구방망이 휘두르던 날, 1905년 글공부 보다는 운동이 좋은 선비, 호창이 처음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는 장면의 전주 촬영 현장.YMCA회관으로 쓰이던 태화관으로 넘어간 돼지오줌보 축구공을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외국인 선교사 질레트를 통해 ‘야구’를 처음 접한 호창은 ‘야구’에 대한 호기심에 견딜 수 없어한다.그날 이후 고의로 축구공을 태화관 담장 너머로 넘긴 호창은 태화관 이곳저곳을 탐색하다
촬영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