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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원작 영화인 <파이널 환타지>가 `게임 같은 영화`로 다시 만들어져 DVD에 담긴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콜럼비아 트라이스타가 내년에 발매할 DVD <파이널 환타지 특별판>은 플레이스테이션2에 걸면 게임처럼 작동하는 영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
고도의 기술과 노력이 투여된 것으로 알려진 이 특별판은 관람하다 멈춰서 모든 장면을 온갖 각도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한다.
<파이널 환타지>, 이번엔 DVD 게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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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한니발>의 식인 박사 렉터가 3D 게임으로 다시 태어난다.
유니버설과 유럽의 `Arxel Tribe`가 공동개발한 게임 <한니발>은 역사상 가장 무서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제작사가 큰소리 치고 있다. 출시 예정은 2002년 말.
한니발, 게임 캐릭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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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리치의 <스내치>가 뜻밖에도 올해 6월 인터넷을 이용한 무단복제의 가장 큰 피해자로 나타났다.
온라인 무단복제 전문 추적회사인 미디이포스에 따르면 수백만건에 이르는 불법영화 카피가 인터넷을 이용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내치> <진주만> <트래픽> <툼레이더> 순으로 피해가 컸다고 한다.
미국 영화제작자협회는 이에 따른 연간 총피해액만 25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너무 많이 빼앗긴 <스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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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름끼친다. 볼 때보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돌이켜 생각해볼 때 더 무섭다.`` 지난 7월11일 열린 <소름>의 첫 시사회를 본 한 영화인은 이렇게 말했다. 부천영화제 폐막작인 <소름>은 공포물이 줄줄이 쏟아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 여름 유일한 공포물로 관심을 끌었던 작품. 지난해에 나온 공포영화들이 한결같이 실망스럽다는 평을 받은 데 비해 <소름> 시사회 반응은 대체로 우호적이다. 영화평론가 정성일씨는 ``올해 한국영화의 수확으로 꼽힐 작품``이라고 말했고 김영진씨는 ``장르의 관습에 안주하지 않는 지적인 영화``라고 평했다.`기억에 관한 삼부작`이라 불리는 단편 <플레이백> <메멘토> <풍경>으로 일찌감치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회자되던 윤종찬 감독의 데뷔작 <소름>은 `30년 전 죽은 여인의 한`에 기초한 작품이다. 그러나 귀신이나 유령이 나오지 않는 이 영화는 인연과 우연이 교차해 만드는 서늘한
보이지 않는 공포가 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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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정진영, 박상면이 출연하는 <달마야 놀자>(연출 박종관)가 7월 14일 경남 김해시 신어산에 위치한 은하사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씨네월드가 제작하는 이 영화는 사고치고 절로 몸을 숨긴 조직폭력배들과 절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님들의 이야길르 코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달마야 놀자>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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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나 `등급보류' 판정을 받았던 김청ㆍ이세창 주연의 영화 「헤라 퍼플」(제작 정길채프로덕션)이 13일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로부터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영상물등급위는 지난 5월 21일 엽기적인 성행위 장면 등 8군데를 문제삼아 등급보류 판정을 내린 데 이어 6월 20일에도 남자 동성애, 여주인공과 천주교 신부의 성행위, 절단된 성기 등 3군데를 지적하며 등급분류를 유보했다.정길채프로덕션은 문제가 된 장면을 삭제해 다시 등급분류를 신청, 가까스로 등급을 부여받았다.정길채프로덕션의 전영학 기획실장은 "영상물등급위가 지적한 내용은 줄거리 전개상 꼭 필요한 내용이지만 8월 말 개봉을 예정해놓고 있어 앞뒤 정황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만 살리고 모두 들어냈다"고 밝혔다.헌법재판소의 사전심의 위헌 결정으로 공연윤리위원회가 해체되고 97년 공연예술진흥협의회(99년 영상물등급위로 개편)가 출범한 이후 두 차례 등급보류 판정을 받은 영화는 「거짓말」과 「둘 하나 섹스」에
`헤라 퍼플` 세번 만에 등급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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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감독의 신작영화 「나비」가 오는 8월 2일 스위스에서 막을 올리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이 영화의 해외 배급사인 미로비전이 14일 밝혔다.
이 영화는 11일 개막된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부천 초이스' 부문에서 상영중이며 오는 9월 6∼15일 열리는 제26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나비」는 환경 오염과 `망각 바이러스'에 감영된 도시를 무대로 세 명의 주인공들이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연합뉴스)
`나비`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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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로얄 Battle Royale 2000년 일본 113분감독 후카사쿠 긴지 출연 기타노 다케시경제 불황으로 사회 시스템이 붕괴하자 전통적인 가치관도 엉켜버린 근 미래. 학생들의 학교 보이콧이 늘어나며 누구도 어른을 공경하거나 신뢰하지 않자 정부는 배틀 로얄 법안을 발표한다. 이는 무작위로 중학교 한 학급을 선발해 무인도에서 3일간 한 사람이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게 하는 법. 누구는 자살하고 누구는 살인자가 되면서 소년, 소녀들이 지옥도를 그리는 동안 아이들의 숨겨진 꿈과 애증도 드러난다. 기이한 행동의 교사를 연기하는 기타노 다케시의 서정적 광기는 이 영화의 백미다.In the near future, the society system collapses from an economic recession, tangling its traditional values. As students start rejecting school, and none of them respect
배틀 로얄 Battle Roy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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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도 데려가요.” 칭얼대는 아이 때문에 영화제 나들이를 망설이는 엄마들을 위한 희소식. 복사골 문화센터 1층에서는 영화제 기간인 7월13일부터 20일까지, 8일 동안 아기 놀이방이 운영된다. 만 3세부터 6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영화제 티켓 소지자에 한해 시간당 이용료는 1000원이다. 놀이방 이용은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하고 사전 예약과 문의는 영화제 사무국 기획팀(담당:안홍기, 032-345-6313)으로 하면된다. 단 위탁 가능 인원인 30명이 초과할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다.
아가와 함께 영화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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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대로 비로 인한 일정 변경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14일 오후 7시 반과 8시 반에 각각 예정됐던 그린콘서트와 <리틀 뱀파이어>의 야외상영이 우천 관계로 16일로 미뤄졌다. 시간과 장소는 동일하며, 콘서트 출연자들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그린콘서트 16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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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기간 내의 상영작을 비롯한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홍보전이 뜨겁다. <레퀴엠> <메멘토> <아멜리에> <나비> <와니와 준하> 등의 영화사에서 배포한 엽서와 <시리즈7>의 부채, <아치와 씨팍>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가 복사골 문화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 비치되고, <엽기적인 그녀>의 개봉일과 퀴어 문화축제 ‘무지개 2001’을 알리는 전단지가 뿌려졌다. 특히 ID카드 발급소와 게스트 라운지, 인터뷰룸 등이 대거 몰려 있는 문화센터 2층에는 벽면 빼곡이 영화와 행사관련 포스터가 붙었다. 포스터 가운데 <아치와 씨팍>이 물량 공세면에서 가장 앞섰으며, <이소룡을 찾아랏!>, ‘한국영화걸작선’, ‘씨네락 나이트’ 등이 뒤를 이었다.
홍보전 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