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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02년 유럽영화상 시상식에서 <그녀에게(Talk to Her)>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알모도바르 감독은 최우수 시나리오작가상과 함께 유럽 영화팬들이 인터넷 투표로 선정한 최우수 감독상도 받았다. 이와 함께 최우수 영화상마저 <그녀에게>로 돌아가면서 이 영화는 올해 유럽영화상 5개 부문을 석권하는 개가를 올렸다.<그녀에게>는 식물인간이 된 두 여자를 각각 사랑하는 남자 간호사와 작가의 우정을 그린 영화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2000년 아카데미 영화상 감독상 수상작인 <내 어머니의 모든 것(All about My Mother)> 이후 세상에 내놓은 첫번째 작품이다. 이 영화는 그러나 강간범을 동정적으로 묘사,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이번 시상식에서 비평가상은 <스위트 식스틴>의 켄 로치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최우
알모도바르, 유럽영화상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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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임성민 주연의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제작 한맥영화)가 개봉전인 내년 1월 순정만화 ‘feeling’의 작가 박무직에 의해 만화로 선보인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한맥영화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만화판을 우선 내년 1월께 영화의 홈페이지와 인터넷 만화사이트에 게재한 후 2월께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화산고>나 <와니와 준하> 등의 영화 줄거리 이전의 내용인 프리스토리가 만화로 발간된 적은 있지만 영화 자체가 만화로 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99년 영진위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으로 박무직 작가는 “독특한 소재와 흡인력 있는 시나리오에 반해서 이를 만화적 상상력으로 그려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대한민국…>은 국회의원에 출마한 윤락녀가 금배지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로 내년 3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50%가량 촬영이 진행 중이다.(서울=연합
<대한민국 헌법 제1조> 개봉전 만화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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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감독의 코미디 <광복절특사>(제작 감독의 집)가 개봉 18일만에 전국 2백만을 돌파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가 12월7-8일 주말 서울 관객을 집계한 결과 <광복절특사> 는 65개 스크린에서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광복절특사>의 흥행세는 <색즉시공>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개봉하는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선거 열기가 한창인 지난주 개봉한 <피아노 치는 대통령>은 5만3천200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서울 누계 70만을 돌파한 <몽정기>(3만8천명)를 제치고 2위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로빈 윌리엄스의 열연이 돋보인 <스토커> 는 1만7천400명으로 첫 주말 4위의 성적. 이밖에 지난주 개봉영화 중에는 세 차례의 심의 끝에 18세 관람가 등급으로 관객들을 맞은 <죽어도 좋아>가 서울 16개
<광복절특사> 3주째 흥행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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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봉하는 <H>(제작 영화사봄)는 밤과 비, 도시 등을 특징으로 하는 필름느와르의 스타일이 스릴러 영화의 장르 속에 버무러져 있는 형사 스릴러 영화다.<양들의 침묵>, <텔미썸딩>, <세븐> 등의 영화가 캐릭터나 줄거리에서 섞여있으며 범인을 알아채기도 어렵지 않아 반전의 맛이 반감된다는 단점도 있지만 긴장감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배우들의 연기도 무난한 편이며 비 내리는 도시의 뒷골목을 그려낸 화면도 매력적이다.임신한 여고생, 만삭의 미혼모 등이 살해되는 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은 마지막 희생자의 사체를 들고 경찰에 자수한다. 범인 신현(조승우)은 사형선고를 받고 수감되지만 담당형사는 자살한다. 1년 후. 수법이나 간격 등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자 강력반장 미연(염정아)과 강형사(지진희), 박형사(성지루) 등은 이를 모방범죄로 추청하고 수사에 나선다. 시간이 지나면서 살인사건은 계속되지만 신현을 찾아온 이들에
당신의 살인본능을 일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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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영국애니메이션페스티벌, 12월11일부터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미스터 빈과 밥 더 빌더, 재치있는 웃음과 만화다운 상상력을 앞세운 영국 안방극장의 애니메이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2월11일부터 22일까지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2002 영국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개최되기 때문.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주한영국문화원이 2000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해온 영국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올해 3회째를 맞아 ‘TV와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상영회와 전시회를 갖는다.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 런> 등 장편 규모의 작품들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기 전부터, 영국은 TV 및 단편애니메이션의 오랜 보고였다. 장편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매년 2∼3편 이상을 선보이는 할리우드의 물량공세를 따라잡기 힘들지만, TV와 단편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채널4> <BBC> <S4C> 등 가장 대중적인 매체인 방송사들이 제작지원과 방영을 통해 작가들을 적
위트, 유머, 그리고 영국식 해학 - 영국애니메이션페스티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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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1: <고양이 돌보기> <쇼핑카트> <공> 외 3편섹션2: <한밤의 이야기> <할로윈 데이> <고잉더치>섹션3: <통통 달리기 시합> <통통아저씨와 친구들 농장에 가다> 외 3편섹션4: <프로톤 발전소> <체육대회> <위기의 기사들>섹션5: <강간범> <모린그로브> <마마보이> 외 7편섹션6: <장신구 만드는 남자> <철의 인간> 외 4편▶ 위트, 유머, 그리고 영국식 해학 - 영국애니메이션페스티벌 [1]
위트, 유머, 그리고 영국식 해학 - 영국애니메이션페스티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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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무라 쇼헤이, 스즈키 세이준 등 일본 대표감독 6인전, 전주, 청주, 광주, 대구에서 열려이마무라 쇼헤이, 스즈키 세이준, 이치가와 곤…. 이름만으로도 귀가 솔깃해지는 일본 감독 6인의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가 지난 12월6일, 전주에서 막을 올렸다. 전주를 필두로 청주(12월13∼15일), 광주(12월20∼22일), 대구(12월26∼29일)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12월 말까지 계속될 ‘일본 감독 6인전’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각 지역 시네마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 국내에 개봉된 <나라야마 부시코> <우나기> 등으로 비교적 널리 알려진 이마무라 쇼헤이와 지난 월 회고전을 통해 놀랍게도 ‘인기감독 ’이 된 스즈키 세이준 등 일본 영화사에서 기억될 만한 감독 6명의 주요작 11편을 모아 상영한다. 상영작 가운데 숫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는 인간의 욕망과 삶의 동물적인 에너지를 포착해온 이마무라 쇼헤이. 이마무라의 대표작 중 하나로
영화사의 전설을 만난다! - 일본 감독 6인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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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사의 전설을 만난다! - 일본 감독 6인전 [1]
영화사의 전설을 만난다! - 일본 감독 6인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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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비디오 페스티벌,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에서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이 주최하는 ‘제2회 인디비디오페스티벌’이 오는 12월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광화문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에서 열린다. 인디비디오페스티벌은 실험적인 극영화와 애니메이션, 영화와 미술의 경계에 있는 미디어아트, 웹을 무대로 하는 웹아트, 뮤직비디오, 비디오 포엠, 비주얼 랩 등을 포괄하는 영화제로, 미디어아트에 비중을 두고 실험적인 극영화를 끌어안으며 그만의 카테고리를 갖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비주얼 실험변수!’. “무한한 영상실험의 장이자 제한된 영상장르를 탈범주화하는 장”으로서 인디비디오페스티벌을 자리매김하면서 아직도 무한히 남아 있을 영상실험의 새로운 변수를 탐색하고자 함이다. 올해 인디비디오페스티벌은 보통의 독립영화제에서는 보기 힘든, ‘독립영화계의 독립영화’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디지털 스페이스’ 섹션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내 인디비디오 작가
열려라, 영상실험실! 제 2회 인디비디오페스티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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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1765년 미얀마의 왕권을 잡은 망그랑 왕은 그의 반대 세력을 지원하는 야유디야를 공격하기 위해 두개의 부대를 출정시킨다. 그중 하나인 네메아오의 부대는 방라잔 마을 사람들의 저항에 부딪친다. 방라잔 사람들은 뛰어난 전사인 잔을 찾아 마을 사람들을 통솔해줄 것을 부탁한다. 방라잔 사람들은 미얀마군의 대포에 맞서기 위해 야유디야에 대포 원조를 요청하지만 실패한다. 큰 전투가 다가올 즈음, 대포가 도착하지만 그것은 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방라잔 사람들은 스스로의 칼과 창으로 마을을 지켜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Review타이, 야유디야 시대를 배경으로 일어난 방라잔의 활약은 수세기에 걸쳐 문학과 영화, 텔레비전 시리즈로 전해져왔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로서는 왜 싸우는지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으며, 그 이유를 알고도 감정의 파고를 타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타이인들에게 이 소재는 너무나 낯익은 역사의 교과서일 것이다. 지금도 마찰을 빚고 있는 미얀마와의 관
타이형 블럭버스터,<방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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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스페이스 I : <피의 레슨><우리 아버지는 간첩입니다><마마즈스맬 앤 쇼콜라><보이지 않는 풍경>디지털 스페이스 II : <아름다움에 대한 갈증> <문화식민지 세제> <지각> <행복한 청소년, 건강한 대한민국>디지털 스페이스 III : <Foundation> <차원의 정의> <육면체> <내가네>디지털 스페이스 IV : <시간의식> <Cross>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정석입니다> <담>디지털 스페이스 V-1 : <상자>디지털 스페이스 V-2 : <발 만져주는 여자>작가초청 : <스트럴드브럭> <신기루 궁전> <파시스트> <About dream…> <I am a SuperStarSuperShy Girl> <Dorothy In
열려라, 영상실험실! 제 2회 인디비디오페스티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