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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개막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가 9·11 테러를 추모하는 영화 두편을 상영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영화 <더 가이즈>와 이 상영되는 날짜는 영화제가 중반을 넘긴 9월11일. 영화제 집행위원장 피에르 핸들링은 9·11 테러 1주년 기념일인 이날 오전엔 아무 행사도 없을 예정이지만, 오후에는 <더 가이즈>와 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 도중 9·11 테러 소식을 접한 토론토영화제쪽은 추모의 뜻으로 영화제를 하루 중지한 바 있다.수잔 서랜던이 출연하는 <더 가이즈>는 9·11 테러 때 구조활동을 펼치다 부하 여덟명을 잃은 소방대장에 관한 영화다. 그는 무너지는 건물에 부하들이 깔려죽는 것을 목격하고 큰 상처를 받았지만, 장례식에서 읽을 추도사를 준비하기 위해 한 신문 편집인으로부터 도움을 받기로 한다. 평범한 극영화인 <더 가이즈>에 비해 은 미국 내 사건에 그치지 않는 9·11 테러의 여파를 좀더 폭넓게, 좀더 다양
9·11, 벌써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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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 (서울) 8월31일 - 9월 1일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오아시스2002.08.15205569377002922005822002프릭스2002.08.3027717536400450001368003마이너리티리포트2002.07.2520598132500132200032040004디아이2002.08.15164287263042101714180005패밀리2002.08.2329591624714893883367456어바웃어보이2002.08.22194334236001122002174007피너츠송2002.08.23122771234391088451926998아스테릭스 :미션클레오파트라2002.08.302040682250028000460009기쿠지로의 여름2002.08.3025530015525208324451810폰2002.07.2691740147027429072182915# 참고사항1) 배급위원회 회원사 및 자사 관객수 공개를 천명한 영화배급사외 공개를
BOX OFFICE(서울) 8월31일-9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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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감독의 <나비>가 지난 8월11일부터 18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제16회 와인컨트리영화제에서 촬영, 사운드디자인, 가이아 환경공헌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진위는 지난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나비>의 이번 수상항목에 사운드디자인이 포함돼 있다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는데 이는 영진위 녹음실에서 작업한 작품으로는 이례적인 수상결과이기 때문이다.
<나비> 3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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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조재현 주연의 <청풍명월>의 촬영이 한창이다. 인조반정이라는 혼돈시대를 겪어야 했던 두 검객의 우정과 엇갈린 운명을 그려낼 <청품명월>은 <북경반점>의 김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동방불패> <서극의 칼> 등의 무술감독 원빈이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하나의 우정, 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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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상 감독의 독립장편영화 <둘 하나 섹스>가 지난 8월29일 18세 관람가 등급을 받아 오는 9월19일 극장개봉한다. 상영관은 서울아트시네마(구 아트선재센터) 한곳. <둘 하나 섹스>는 지난 99년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두번의 등급보류를 받은 뒤 2001년 헌법재판소로부터 등급보류 위헌판결을 받아낸 영화로, 제작이 시작된 지 5년 만, 완성된 지 4년 만에 일반 관객과 만나게 됐다. 9월19일 개봉되는 <둘 하나 섹스>는 1998년 완성된 작품을 재편집, 재녹음한 버전이다.
<둘 하나 섹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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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C·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물량공세 가속, 2004년까지 전국 스크린 700개 이상 늘 듯멀티플렉스 건립 경쟁 2라운드의 공이 울렸다. 지난 8월28일 메가박스가 미국 LCE(Loews Cineplex Entertainment Corp.)로부터 21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8월30일 CGV가 목동에 11호점인 8개관을 오픈하면서 멀티플렉스 전쟁이 다시 불꽃을 튀고 있다. 최근 시네마서비스가 새로운 멀티플렉스 체인 프리머스시네마를 출범시키면서 CGV, 메가박스, 롯데와 함께 4자 경쟁체제를 이룬 데 이어 본격적인 물량공세가 시작된 것이다.회사설립 초기에 이미 LCE가 50% 지분을 투자했던 메가박스는 LCE가 21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함에 따라 극장사업에 힘을 더할 수 있게 됐다. LCE 입장에서 보면 지난해 22.5%까지 내려갔던 지분을 50%로 회복한 것이지만 한국에서 멀티플렉스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성이 높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코엑스,
멀티플렉스 전쟁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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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 개관될 예정이던 충무로 지하철역 내 시민미디어공간 ‘충무로영상센터 활력연구소’의 개관이 무기한 연기됐다. 활력연구소는 서울시 문화관광국이 서울지하철문화공간조성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설립해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위탁운영할 예정이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복합미디어공간. 작은 극장(활력극장)과 편집실(활력작업장), 비디오방(활력비디오방), 서적 열람 및 휴게실(클럽 활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9억5천만원의 설립예산을 들여 공사를 모두 마치고, 지난 8월 중에는 일반인들에게 공간을 소개하는 ‘투어데이’ 행사를 가지기도 한 활력연구소의 개관이 불투명해진 것은 서울시가 운영예산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활력연구소 운영진이 예상하는 이 공간의 연간 운영예산은 4억2천만원. 상주근무하는 운영진들의 인건비와 전기료 등 유지비를 고려한 액수다. 활력연구소 최소원 연구소 매니저는 “활력연구소는 시민 미디어공간으로, 시에서 지원해줘야 한다는 우리쪽 입장과 이곳을 단순한 갤러리로
`활력연구소` 개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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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대(대표 유인택), 씨네2000(이춘연), 인디컴(김태영), 프로스원애니메이션(이춘만), 필름매니아(지미향), 희원엔터테인먼트(김영애) 등 영화 관련 업체 6개사가 지난 8월30일 영화아카데미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은 정희정(영화연출전공 2학년) 등 모두 7명으로 한 학기 등록금 전액 혹은 반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았다.
영화업체들, 영화아카데미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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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이 ‘코너’에 몰렸다. <죽어도 좋아>의 등급분류 재심 결정 이전에 <오마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반 극장에서 상영되면 앞으로 큰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어둡게 만든 필름을 가지고와 등급을 매기라고 했다면 바로 18세 이상 등급을 내줬을 것이다”라고 발언한 것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8월27일 재심 표결 결과 10대 5로 ‘제한상영가’ 결정이 떨어지자, 29일 영화인회의, 문화개혁시민연대 등 9개 단체는 김수용 위원장의 발언이 ‘반칙행위’임을 지적했다.지난 7월23일 “등급위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의 결정 직후 제작사가 재심 신청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는데도” 재심전에 김 위원장이 “다른 위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거나 수정신청을 유도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법원의 1심에서 형을 선고받은 피고가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를 했는데 2심 재판장이 심리와 판결 전에 언론에 ‘피고는 유죄다’라고 밝히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가?”
[충무로는 통화중] 김수용 위원장 발언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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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대(대표 유인택), 씨네2000(이춘연), 인디컴(김태영), 프로스원애니메이션(이춘만), 필름매니아(지미향), 희원엔터테인먼트(김영애) 등 영화 관련 업체 6개사가 지난 8월30일 영화아카데미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은 정희정(영화연출전공 2학년) 등 모두 7명으로 한 학기 등록금 전액 혹은 반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았다.
영화업체들, 영화아카데미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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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을 위한 민·관·군 협조체제가 이뤄질까. 국방부가 ‘군을 소재로 한 영화’에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8월29일, 이준 국방부 장관은 강우석(감독), 강제규(감독), 박광수(감독), 신철(신씨네 대표), 이충직(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황기성(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 등 영화계 인사 19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군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국민들이 군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영화촬영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자리는 영화인들과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정훈실장 등의 면담으로 이어졌고, 양쪽이 지원 대상 및 범위 등을 논의할 상시적인 기구 마련에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영화계의 지원 요청에 인색했던 국방부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이번 만남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등 군에 협조 요청을 구했으나 허락을 얻지 못한
국방부의 영화 지원, 이뤄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