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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슬쩍~~ 친구 애인 12시간 훔치기.
영화 <서프라이즈 (감독 김진성, 출연 신하균, 이요원, 김민희, 제작 씨네2000)>의 한 장면. 아름다운 미소의 대명사, 신하균이 갑자기 시커먼 토인의 얼굴이 된 이유는?
혼혈이라는 이유로 애인 정우(신하균 분)를 반대하는 아빠 때문에 가장 친한 친구인 하영(이요원 분)에게 정우를 맡긴 미령(김민희 분). 이때부터 파티시간까지 정우를 붙잡아야만 하는 하영과, 아빠를 설득해야만 하는 미령의 12시간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미령은 혈통 숭배자 아빠를 졸졸 쫓아다니며, 아빠를 설득하기 위해 골프장은 물론 남탕까지 습격한다. 이런 와중에, 아무것도 모르고 찾아온 정우와 집 앞에서 마주친다. 다짜고짜 대걸레를 들고 쫓아오는 미령의 아빠에게 몰매를 맞는 정우, 구석까지 몰려 매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우가 갑자기 토인으로 변하는데...
하루종일 대선배 김학철(미령父 역)이 휘두르는 대걸레 세례를 받아야 했던 신하균의 고초 덕분에
신하균이 토인으로 연기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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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서울) 6월29일 - 7월1일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챔피언2002.06.2860175601046002310007520002센과 치히로의행방불명2002.06.28359566839171348492701963패닉룸2002.06.214211135414312497745297704레지던트 이블2002.06.13204079183462399545999425퀸오브뱀파이어2002.06.281729521430029400683006해적디스코왕 되다2002.06.061835451345041200012250007워크투리멤버2002.06.21816896900584001049008예스터데이2002.06.1312178741001210003400009캔디케인2002.06.2891451351280482150010취화선2002.05.10360813384318081056670# 참고사항1) 배급위원회 회원사 및 자사 관객수 공개를 천명한 영화배급사외 공개를 수락하
BOX OFFICE(서울) 6월29일 - 7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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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이고 강렬한 영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33)의 데뷔작 〈파이〉와 두 번째 작품 〈레퀴엠〉이 12일 한꺼번에 개봉한다. 수입사 미로비젼은 직영극장 미로 스페이스 개관 기념작품으로 〈레퀴엠〉을 개봉하고, 매일 마지막회에는 〈파이〉를 상영한다.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아로노프스키는 그래피티(낙서, 문자벽화)를 그리며 십대 시절을 보내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기 위해 하버드에 진학한다. 대학 1학년 때 우연히 도서관에서 자신의 출생지 지명이 눈에 띄어 읽기 시작한 허버트 셀비 주니어의 장편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로 인해 그는 셀비의 작품을 영화로 만들겠다는 갈망을 품는다. 그의 두 번째 작품 〈레퀴엠〉(원제 : Requiem for a Dream)은 셀비의 원작 소설을 소원대로 셀비와 함께 각색한 것이다.하버드 영화과 졸업반 때 만든 〈슈퍼마켓 스위프〉(출연 숀 굴레트)로 전미학생아카데미상을 받은 그는 5년 뒤인 1996년 단짝인 숀 굴레트와
아르노프스키 의 영상에 새긴 ‘낙서’ 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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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전`, 7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려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장르단편영화제가 열린다. 컬러링 브랜드 ‘미쟝센’이 후원하고 이현승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제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展’이 7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려, 장르영화의 색깔을 뚜렷이 하는 단편 48편을 선보인다. 사회드라마, 멜로, 공포판타지, 액션스릴러, 코미디라는 다섯개 장르로 섹션화된 이 영화제의 경향은 올해 인디포럼이 보여준 ‘실험영화’ 조류와 상반되는 것으로, 자칫 난해할 수도 있는 실험보다는 장르적 색깔을 살림으로써 대중의 구미에 좀더 가까이 가기를 택한 작품들이 상영작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관객으로서는 한결 쉽게 재미있는 단편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심사를 맡은 감독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공포판타지 ‘절대악몽’ 부문의 심사위원을 맡은 김지운 감독은 “이렇게 탁월한 재능을 가진 숨은 실력자들이 군웅할거하고 있
장르별로 헤쳐, 상상력 따라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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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외딴 섬을 지키는 군인들과 그의 가족을 다룬 극영화 <발걸음>을 제작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9일 보도했다.
군사물 영화 전문 제작사인 인민군 총정치국 소속 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김일성상계관인' 박호익이 시나리오를 쓰고 공훈예술가 홍광순이 연출을 맡았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 영화의 시나리오가 잘 되었다고 높게 평가하고 영화가 훌륭히 완성되도록 지도해 주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선군정치'를 표방하면서 군사물 영화 제작이 늘고 있는데 지난해에도 <복무의 길>, <우리 정치위원>등을 내놓았다.
(서울/연합뉴스)
북, 군사물 영화 <발걸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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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세계적 영화감독 장이모가 제13회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후쿠오카 시가 1일 발표했다.
올해 51세인 장 감독은 지난 1988년 베를린영화제에서 공리 주연의 <붉은수수밭>으로 금곰상을 수상한데 이어 <홍등>, <귀주이야기>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밖에 스리랑카 역사가 킹슬리 무투무니 데 실바(70)와 호주의 역사학자 앤터니 리드(63)는 학술연구상을, 말레이시아 만화가 다토 모하메드 노르 칼리드(51)는 예술문화상을 받게 됐다.
(후쿠오카 교도/연합뉴스)
장이모,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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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어영화 <킬링 미 소프틀리> 런던 개봉, 악평 쏟아져<패왕별희> <풍월> 등으로 유명한 중국 제5세대 감독 첸카이거가 미국으로 옮겨간 뒤 연출한 첫 번째 영어영화 <킬링 미 소프틀리>가 지난주 런던에서 개봉했다. 아쉽게도 이 영화는 언론으로부터 최악의 평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가디언>의 피터 브로드쇼는 나빠도 더이상 나쁠 수는 없는 영화라고 단정짓고 있는데다가, 대개의 유수 일간지들이 별점 10개 만점에 1, 2개의 별점만을 주고 있다.이 영화는 영국 작가인 니치 프렌치(부부작가인 니치 제라드와 숀 프렌치의 공동저자명)의 동명 스릴러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런던에서 촬영됐다. 주연인 여자배우는 <오스틴 파워> <부기 나이트> <트윈 픽스> 등에 출연한 바 있는 헤더 그레이엄, 남자배우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셰익스피어를 연기했던 영국 배우 조셉 파인즈.
[런던리포트]수렁에 빠진 첸카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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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이기로 악명 높은 인도 검열위원회가 특정한 극장에서는 포르노 수준의 영화를 상영하도록 허가하겠다고 선언했다. 뭄바이와 캘커타, 델리 등 대도시 800개 극장에 전직 경찰들을 풀어 모니터한 결과, 대다수 극장이 삭제한 섹스장면을 다시 집어넣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검열위원회는 차라리 공개적으로 영화상영을 허가하는 편을 택했다.
인도, 등급 외 극장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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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필름이 약간의 변화를 모색중이다. 루카스필름은 극장용 오디오 기술을 주로 담당하던 부서 THX를 인디펜던트 회사로 독립시키고, 활동 영역을 크게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THX는 THX스튜디오와 THX시네마, THX홈, THX모바일, THX게임의 다섯 가지 핵심부문으로 구성되게 됐다.
THX, 루카스 필름에서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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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의 아카데미 수상자, 마이클 케인과 로버트 듀발,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세컨드핸드 라이언>에 함께 출연한다. <세컨드핸드 라이언>은 어느 무책임한 엄마가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던 자신의 삼촌에게 아들을 맡기고 떠나면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아이언 자이언트>의 시나리오 작가팀 매캔리스가 연출하는 이 영화는 뉴라인시네마가 제작하며, 특수효과 회사 디지털 도메인이 처음으로 공동제작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할리 조엘 오스먼트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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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콤의 모회사인 내셔널어뮤즈먼트사가 러시아 극장업에 진출한다. 내셔널어뮤즈먼트는 극장사업가 폴 헤스와 손잡고 러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체인을 설립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노스타라는 이름의 이 멀티플렉스는 11개 스크린에 3500석 규모로, 최신식 스크린과 디지털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1호점은 내년 봄 모스크바 시내 번화가에 위치한 종합 오락센터 메가에 들어설 예정이다.
내셔널어뮤즈먼트사, 러시아 극장업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