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한국영화 신작 프로젝트 [2] -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5년 전 어느날 불현듯 영감을 얻어 하루 만에 시나리오를 썼다. 바로 이것이 아니겠냐며 영화사에 보여줬더니 분위기 썰렁하더라. 5년간 덮어뒀다가 이제 한국영화가 좀더 다양한 영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 시작하게 됐다.” <복수는 나의 것> 제작발표회가 열린 7월24일, 박찬욱 감독은 농담 반 진담 반 이번 영화가 나온 계기 사진: 이혜정 │ 글: 남동철 │ 2001-08-03
- [스페셜1] 한국영화 신작 프로젝트 [1] 충무로 종·횡·사·해, 장막을 걷어라! 2001년 확실히 한국영화는 활황이다. <친구> 덕에 시장점유율 39%를 기록한 파죽지세는 여름에도 꺾이지 않고 있다. <신라의 달밤>이 전국관객 4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다 <엽기적인 그녀> <소름> <세이예스> <무사> <베사메무 2001-08-03
- [스페셜1] 국내 개봉 앞둔 타이영화 한국의 영화팬들은 그동안 타이영화를 국제영화제 등을 통해서만 간간이 만날 수 있었다. 이제 르네상스를 선언한 타이영화들이 속속 국내에 대중적으로 소개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 대기작 명단에 오른 타이영화는 현재 4편. 이들 작품은 전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대중성도 확보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 부산영 2001-08-03
- [스페셜1] 2001 하반기 타이영화 기대작 잔다라논지 니미부트르의 세 번째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 아마도 2001년도의 가장 중요한 아시아영화 중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1966년에 출간된 동명의 원작소설은 타이의 젊은이들에게는 일종의 성의 교과서와도 같은 작품이었다. 많은 감독들이 이 작품을 영화화하고자 했지만, 논지가 뜻을 이루었다.40년대의 방콕을 배경으로, 사랑과 성 2001-08-03
- [스페셜1] 실험영화 위해 ‘킥 더 머신’ 설립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 타이에서 지속적으로 실험영화를 만들고 있는 거의 유일한 감독이 바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다. 국내에는 지난 전주영화제를 통해 최근작 <정오의 낯선…>(2000)이 소개된 바 있다. 그는 ‘킥 더 머신’이란 개인 회사를 만들어 실험영화 제작은 물론, 워크숍, 강좌 등을 통해 실험영화 문화의 확산을 꾀하고 있다.+ ‘킥 더 머신’은 어떤 회사인가.= 2001-08-03
- [스페셜1] <낭낙> <잔다라> 감독 논지 니미부트르 타이 뉴웨이브의 중심에는 늘 논지 니미부트르가 있다. 1997년 <댕 버럴리와 그 일당들>로 데뷔한 이후 <잔다라>에 이르기까지 단 3편만을 만들었지만, 국내시장뿐 아니라 전세계를 향해 타이영화의 가능성을 열어보인 최초의 감독이었고, 동료나 후배의 데뷔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그는 메이저 회사인 ‘필름 방콕’ 2001-08-03
- [스페셜1] 돔 숙봉의 외길 인생 1980년 영화평론가 돔 숙봉은 타이영화사를 쓰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래된 프린트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사를 연구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듬해부터 필름 아카이브 설립 운동을 시작하였다. 초창기에는 정부로부터도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였고, 언론을 통해 겨우 모금운동을 펼치는 정도였다. 하지만 시민의 후원만으 200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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