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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소울' 피트 닥터, 캠프 파워스 감독 - 재즈의 즉흥연주는 인생을 닮았다
익숙하지만 새롭게. 할리우드영화의 절대 명제를 디즈니·픽사만큼 충실하게 구현하는 곳도 드물다. “관객은 한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걸 보고 싶어 하는 동시에 어느 정도 익숙하기도 해서 자신의 경험과 연결시켜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를 원하는 것 같다.” 피트 닥터의 답변에서 디즈니·픽사의 지치지 않는 상상력의 비결을 읽을 수 있다. <소울>의
글: 송경원 │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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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디즈니·픽사의 신작 '소울'의 긴 리뷰와 감독 인터뷰, 제작 비하인드 총집합
지친 우리의 마음을 달래줄 새해 선물 <소울>이 도착했다. 뮤지션의 소명에 충실한 남자와 자신다움이 무엇인지 모르는 어느 영혼의 모험담인 <소울>은 장르의 유쾌함과 넉넉한 지혜, 그리고 디즈니·픽사만의 경이로운 상상력을 더해 107분 내내 우리를 뭉클하게 한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 <인사이드 아웃> <
글: 씨네21 취재팀 │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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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 재난 상황 속 인간의 진심을 보여준다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은 전작 <더 킹>(2016)과 거의 정반대 방식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더 킹>이 평범한 인간에서 권력자가 되기까지 한 인물의 일대기를 거리를 두고 그린 정치 풍자극이었다면, <비상선언>은 재난 상황을 맞닥뜨린 비행기 승객의 감정을 가능한 한 유사하게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영화다.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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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소울메이트' 민용근 감독 - “조용하고 힘이 센 여성들의 우정”
11년 만의 귀환. <혜화, 동>(2010)의 민용근 감독이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슬픈 우정 이야기를 리메이크해 <소울메이트>로 탄생시켰다. 유년 시절을 함께한 88년생 두 여성,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관계의 굴곡을 그리는 드라마다. 둘만의 안온한 세계는 10대 후반
글: 김소미 │
사진: 오계옥 │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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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해적: 도깨비 깃발' 김정훈 감독 - 경쾌하고 빠르게 바다로 가자
모험과 액션을 강화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은 전편의 코믹 요소를 살리면서도 모험과 액션에 더욱 힘을 실었다. <해적>은 몰락한 고려 황실의 보물이 숨겨진 ‘번개섬’을 찾아가는 조선의 해적단이 주인공인 영화다. 2014년 866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흥행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으로
글: 배동미 │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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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이 라인업, 실화? 믿고 보는 2021년 할리우드 속편 기대작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할리우드 기대작들의 개봉이 2021년으로 미뤄졌다. 그중에는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제작되는 속편 영화들도 대거 포진됐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는 말처럼, 이미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작품들이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많은 속편 영화들 중 1편의 흥행에 힘입어 제작되는 2편, 오랜 세월을 딛고 제작되는 작품 등 키워드
글: 김진우 │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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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웅' 윤제균 감독 - 안중근과 조마리아 여사, 모자 관계가 핵심이다
윤제균 감독이 지난 10년 동안 꾸준하게 많은 열성 팬들로부터 사랑받은 뮤지컬 <영웅>을 영화로, 그것도 뮤지컬영화로 만든다고 했을 때 또 고생길을 자처하나 싶었다. 쓰나미(<해운대>), 1950~80년대 한국 현대사(<국제시장>) 등 매작품 난이도가 높은 시각특수효과(VFX)와 씨름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그가 한국에서 거의
글: 김성훈 │
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