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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작 리뷰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국제경쟁' 부문 작품상 수상 -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 We Are the Thousand
아니타 리바롤리/이탈리아/79분/2020년/국제경쟁
밴드 푸 파이터스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한곳에 모였다. 열렬한 팬 파비오의 바람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천명이 푸 파이터스의 <Learn To Fly>를 함께 연주하고, 해당 영상을 포스팅해 너바나의 드러머이
글: 조현나 │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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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부문 작품상 수상 - <요선> 장권호 감독
한국의 1대 마임이스트인 유진규는 자신의 50주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아 함께 무대에 오르는 해진(강해진)과 정훈(이정훈)은 걱정이 많다. 어느 날 행방이 묘연한 진규를 해진이 찾아 나서고, 해진은 진규가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조르바’와 방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격한다.
<요선>은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작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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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247' 송우진 감독... 교차하는 현들, 교감하는 별들
주보라는 열두 개의 현을 가진 산조 가야금을, 이기화는 마흔일곱 개의 줄로 된 하프를 연주한다. 각자의 손으로 어루만지는 선을 세어, 두 사람은 ‘일이사칠’이라는 팀명을 지었다. 주보라와 이기화는 그 안에서 서로의 음악을 배우고 배려하며 공존한다. 다큐멘터리 <1247>은 코로나19 시대를 통과하며 첫 공연을 준비하는 이들의 석 달을 자분자분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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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화보와 인터뷰, 포토월까지 ... ‘짐페이스’ 엄정화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짐프로드’ 열린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제천시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짐프로드’다. ‘짐프로드’에선 제천영화제의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로 선정된 엄정화를 중심으로 그의 화보와 인터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전시는 <초대: JIMFF x JIMFFACE> <눈동자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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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혐오의 스타' 정병식 감독, 혐오를 딛고 자신을 마주할 계기가 되길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미영(황미영)은 어릴 적 트라우마와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배우의 꿈에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 대현(이대현)도 미영과 마찬가지로 외모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놀림을 받아왔다. 어느 날, 미영과 대현의 영상이 그들 모르게 유튜브에 업로드 되면서 두 사람은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
<혐오의 스타>는 <우린 액션배우다>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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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아치의 노래, 정태춘' 고영재 감독…정태춘은 여전히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때때론 양아치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그는 하루 종일을 동그란 플라스틱 막대기 위에 앉아, 비록 낮은 방바닥 한 구석 좁다란 나의 새장 안에서 울창한 산림과 장엄한 폭포수, 푸르른 창공을 꿈꾼다.’ 정태춘·박은옥 10집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에 수록된 <아치의 노래> 가사는 현실에서 꿈꾸는 자의 동심원을 가리킨다. 좁은 곳에서 바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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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천작] 이지나 감독, '잃어버린 얼굴 1895'
<잃어버린 얼굴 1895> Lost Face 1895
이지나 / 한국 / 148분 / 2020년 / 한국영화사는 음악영화사다 2021
1910년 8월 말, 한 노인이 한성의 천진사진관을 방문한다. 명성황후의 사진에 관해 묻는 노인에게 사진사는 왕비의 사진은 없을 거라 답한다. 극의 배경은 다시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고 명성황후와 고종, 흥
글: 조현나 │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