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제6회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 영화제에서 열린 감독들과의 대화 - 좋아하는 것을 찾아 일단 도전하라 올해 영화제가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꾸리며 주안점을 둔 것은 관객과 감독 사이를 좁혀 더 많은 대화의 장을 마련해보자는 것이었다. 이상근 감독의 졸업작품 <간만에 나온 종각이>(2010) 상영 후에 올해 입선작 중 한편인 <빅딜>의 우버핑•양위퍼이 감독이 함께 참여해 나눈 시네마클래스, ‘단편영화 속에 비친 색다른 면모들’을 주제 글: 김현수 │ 2020-03-12
- [스페셜2] <천문: 하늘에 묻는다> 허진호 감독 - 두 배우가 현장에서 속닥속닥… 믿고 맡기니 새로운 모습이 보였다 천하를 호령하는 왕과 평생 궁궐에 갇힌 채 백성을 섬겨야 하는 사대부의 볼모는 가끔 이음동의어가 된다. 세종(한석규)이 유독 곡진히 아꼈던 장영실(최민식)이 관노 출신이면서 천재 과학자였던 것과 같은 이치다. 영광과 고난을 양 어깨에 짊어진 채 시대의 한가운데에 선 두 남자. 이들이 함께 조선의 시계와 천문대를 발명하는 이야기인 <천문>은 그래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0-03-12
- [스페셜2] <천문: 하늘에 묻는다> 배우 한석규 – 강렬한 한 장면을 위하여 우린 여전히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이도를 잊지 않고 있다. 한 나라의 왕임에도 버럭 화를 내고 육두문자를 쓰길 주저하지 않는, 언제나 백성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던. 배우 한석규의 프리즘을 관통하여 세상에 나온 바 있던 이도 덕분에 세종은 역사책 속 한없는 존경의 대상이었던 세종대왕이 아니라 보다 현대적인 세종의 이미지를 얻게 됐다. 글: 김현수 │ 2020-03-12
- [스페셜2] <천문: 하늘에 묻는다> 배우 최민식 – 우리 배우 최민식 배우는 말한다. <천문>의 “장영실은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다.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걸 좋아하는 순수한 사람. 혹은 하늘에 미쳐 있는 사람. 함께 별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인물. 그에게 필요한 건 성공이나 권세, 부귀영화가 아니라 그저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어느 날 세종은 그에게 설계도 하나 없이 그림만 보고 글: 송경원 │ 2020-03-12
- [스페셜2] <천문: 하늘에 묻는다> 허진호 감독과 한석규•최민식 배우를 만나다 – 애정에 가까운 신의 <천문: 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는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관계를 바라보는 영화다. 조선의 시간과 하늘을 연 발명가들. 역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 모두가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우리가 모르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 허진호 감독의 상상력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역사를 그대로 옮겨 재현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글: 씨네21 취재팀 │ 2020-03-12
- [스페셜2] 제6회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 밀착취재 한국과 중국의 젊은 영화감독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가 어느덧 6회를 맞이했다. 베이징 CGV인디고점에서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영화제는 CJ문화재단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CJ 중국 본사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공헌 사업이다. 한중 양국의 영화감독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또 현지에서 초 글: 김현수 │ 2020-03-12
- [스페셜2] 2019년 주목받은 신진 여성 상업영화 감독 3인의 연말 결산 토크 <돈> 박누리 감독•<생일> 이종언 감독•<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몇년 후에는 여성감독 대담을 안 해도 되지 않을까?” 갈 길이 멀지만, 느리게나마 균형추가 맞춰지는 길목에 선 상징적인 해였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상업영화 평균 개봉작 76편 중 여성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7.9%에 불과했지만 2019년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0위권 중 네 작품이 여성감독의 연출작인 반전의 해였다. <82년생 김지영>(367만명), <돈>(338만명), <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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