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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천우희
-중간고사는 잘 쳤나.
=경기대학교 연기 전공 4학년 마지막 학기다. 현재 신춘문예 당선작을 각색한 <눈사람>이라는 졸업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는 어땠나.
=만족스러웠는데 내가 나온 장면은 민망했다.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엄마는 ‘내 딸 맞냐’고 놀라셨다.
-어떤 장면이 아쉬웠나.
=학교 공터에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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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강소라
-영화는 봤나.
=내 연기밖에 안 보이더라. 왜 그렇게 못했을까 싶었다.
-<4교시 추리영역> 때도 그렇게 자학했나.
=그때는 어느 부분이 아쉽다, 그런 생각조차 못했다. 마냥 신기했다. 부모님한테도 딸 나오니까 꼭 보세요 그랬는데 이번엔 좋은 영화 한편 보시라고만 그랬다.
-좋은 영화?
=의상이든 음악이든 다 올드하다. 80년대 것이니
글: 이영진 │
사진: 최성열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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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이민지
-자기소개를 간단히 부탁한다.
=이름 이민지, 스물네살, 수원대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이다.
-연기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원래 수영을 꽤 오래 배웠기 때문에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체대를 가라고 권했다. <짐승의 끝> 찍을 때도 조성희 감독님이 어깨 넓다고 매번 놀리셨다. (웃음) 나도 막연히 그럴까 했는데 중학생 때 단체로 연극 관람을 한
글: 김용언 │
사진: 최성열 │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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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이용우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윤은혜의 상대역이다. ‘석원’은 어떤 캐릭터인가.
=많은 분들이 내게서 남성적인 면을 강하게 보신다. 드라마 <스타일>의 포토그래퍼 역의 영향이 컸다. ‘석원’은 다르다. 바람둥이 기질도 있고, 말도 가볍게 하고, 편한 스타일의 남자다. 덕분에 연기하면서 좀 여유가 생겼다.
-아닌 게 아니라 <
글: 이화정 │
사진: 백종헌 │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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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김지원
-데뷔작 <로맨틱 헤븐>에서 주연을 맡았다. 부담도 됐을 텐데.
=주변에서 주연이라고 말씀하니까 그때부터 부담이 됐다. 촬영할 때는 주연인지 조연인지 잘 모르고 연기했다. “주연이라고 나오는데 어때요?”라는 질문을 들으면 아직 얼떨떨하다. 포스터에 얼굴이 가장 크게 나온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최미미라는 캐릭터를 처음 받았을 때 어떤
글: 신두영 │
사진: 손홍주 │
20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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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권현상
-<달빛 길어올리기>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아버지(임권택 감독)가 영화를 준비하시며 “작은 역할인데 한번 해볼래” 하시더라. 배우로선 굉장히 영광인데, 아버지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처음엔 못하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형이 이렇게 말하더라. “아버지가 다음 작품을 언제 하실지 모르는데 가족으로서, 그것도 배우를 하고 있는 아들이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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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이초희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부탁한다.
=이름 이초희, 나이 스물세살, 서울예대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아역배우 시절을 돌이켜본다면.
=부모님 직업 때문에 이사를 많이 다녔다. 초등학교만 네번을 옮겨다녔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연기학원 전단지를 우연히 보고는 자신감도 생기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도 배울 수 있을까 싶어 연기를 시작했다. 그런
글: 김용언 │
사진: 오계옥 │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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