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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선>이 오는 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의 지원을 받아 현지 촬영에 들어간다. 미야자키 대형 관광위원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촬영 지원 내용은 일본 로케 촬영 기간 배우와 스탭들의 숙식 제공, 헌팅 및 통역 지원, 엑스트라 동원 및 인건비 지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5억원 규모가 된다. 해외 도시에서 한국영화의 촬영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미야자키현은 주연배우들의 방일 기자회견, 자막과 홈페이지에 시의 촬영협력 고지 등을 지원 조건으로 달고 있다. 미야자키현 촬영 분량은 오 형사(이정재)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한 재일사업가(정준호)를 만나는 대목이다.
<흑수선> 일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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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9월18일부터 23일까지 CGV강변11 극장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영상작품들이 관객과 만나는 자리. 최우수 작품상, 심사위원 특별상, 촬영상 등 부문별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경쟁영화제다. 영화제 사무국(02-755-6712)은 8월25일까지 중·고등학생 및 동일한 청소년들의 작품을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www.siyff.com 참조.
서울청소년영화제, 9월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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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그랜트 박사 샘 닐이 새로운 갱스터 영화 <추잡한 행위>(Dirty Deeds)에서 조직폭력배 보스로 출연한다. 데이비드 시저가 감독을 맡은 이 영화에는 <식스 센스>의 토니 콜렛, 존 굿맨, 브라이언 브라운 등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며 모든 촬영은 시드니에서 진행된다.
샘 닐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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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의 속편 감독을 <레인디어 게임>의 존 프랑켄하이머가 맡는다. <엑소시스트>는 린다 블레어가 출연했던 1973년작 이후 <엑소시스트2>(1977), <엑소시스트3>(1990)까지 2편의 속편을 만들어냈다. 프랑켄하이머는 HBO프로젝트인 <패스 투 워>의 작업이 끝나는 내년 봄에 미국, 영국, 아프리카를 주무대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엑소시스트> 속편은 메른 신부가, 2차대전 이후 아프리카로 돌아간 뒤 악마와 첫 번째 조우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존 프랑켄하이머, <엑소시스트4>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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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웨스트 컨트리 지방에 대규모 영화스튜디오가 건립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지명이 결정나지 않은 이 스튜디오는 시리즈부터 <타이타닉>에 이르는 헐리우드 대작에서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아트디렉터로 일해왔던 피터 라몽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영국 출신의 피터 라몽은 “영국영화산업의 발전과 확장을 돕기 위해”라며 설립취지를 밝혔다. 6600만파운드의 규모로 세워질 이 스튜디오는 파인우드의 두배 규모에 이르고, 스튜디오 외에도 특수효과 워크숍, 후반작업실, 녹음실과 콘서트홀 등의 건립이 계획중이다.
영국, 대형 스튜디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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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는 바야흐로 평론가 수난시대다. 최근 가짜 평론가 파문과 시민단체의 스튜디오 소송 사건 등이 새롭게 인식시킨 것은 할리우드에서 평론가들이 차지하고 있는 초라한 위치다. 최근 개봉작 <아메리카 스위트하트> 같은 영화 속에서조차 스튜디오 관계자들이 공공연히 ‘정킷’을 무기로 평론가들을 우롱하는 장면이 등장한다.의 영화칼럼 ‘빅 픽처’를 매주 집필하는 패트릭 골드스타인은 ”가짜 평론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이제 스튜디오한테 평론가의 이름이란 그들이 남기는 몇 마디의 광고문구 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말한다. ‘블럽’(Blurb)이라 불리는, 영화광고에 인용되는 짤막한 문구만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면 수십년된 평론가이건, 이름없는 잡지 소속이건, 혹은 심지어 가짜라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평론가들의 긴 글들이 다 휘발돼버린 채 ‘거부할 수 없는!’, ‘다이너마이트 스릴러’ 같은 몇자의 블럽만으로 도배하는 것이 영화광고의 관행이 된 것은 오래된 일이다. 하지
[통신원리포트]LA통신-누가 평론가를 두려워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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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찬 감독의 단편을 볼 기회가 생겼다. <소름> 개봉 이후 윤종찬 감독의 단편을 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자 제작사인 드림맥스는 윤종찬 감독의 단편 3부작 <플레이백> <메멘토> <풍경>을 상영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8월16일 7시부터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름> 홈페이지(www.sorum.co.kr)를 참조하면 된다.
<소름> 이전의 그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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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OFFICE(서울) 8.11-8.12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엽기적인 그녀2001.07.275114,086120,000938,0002,571,9002A.I2001.08.104112,47795,000132,000282,0003늑대의 후예들2001.08.10246,83751,50067,500169,8004혹성탈출2001.08.03306,79049,200267,500481,5005신라의 달밤2001.06.23204,48027,3001,502,7004,111,0006슈렉2001.07.0671,60814,2001,148,2002,344,7007쥬라기공원 32001.07.2091,74712,600540,5001,081,0008소름2001.08.0491,69311,90057,500114,0009캣츠 앤 독스2001.07.2771,01510,500247,100462,00010이웃집 토토로2001.07.2771,0648,300108,100227,500# 참고
BOX OFFICE(서울) 8.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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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김혜수와, 연기파 배우 정보석이 한국-홍콩-태국 옴니버스 호러영화 <고스트Ghost>의 한국편 <메모리즈(Memories)>에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고스트Ghost>는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세계시장을 겨냥해 기획한 작품으로, 한국-홍콩-태국 3국이 공동제작하는 3부작 호러영화이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게 될 <메모리즈>는 이 중 한국편으로, <반칙왕>, <눈물>의 제작사 영화사 봄이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한다.
한국편의 김지운 감독을 필두로, 홍콩편은 진가신감독(제작:어플로즈픽쳐스Applause Pictures)이 직접 연출을 맡고, 태국에서는 홍콩의 종려시 주연의 <잔다라>로 세계적 감독으로 부상한 논지 니미부트르(Nonzee Nimibutr)감독 (제작:시네마시아Cinemasia)이 메가폰을 잡아,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독이 한자리에 모이게
김혜수, 정보석 <메모리즈>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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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개봉된 <슈렉>이 현재까지 서울 누계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1994년 <라이온 킹>이 세운 기록(92만9백 명)을 뛰어넘어 국내개봉 애니메이션의 최다 관객 동원수를 갱신했다.
기록 갱신과 함께 씨제이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슈렉> 홍보단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슈렉의 열성팬들로 구성된 홍보단은 서울 관객 50만 돌파 시에 캐릭터 상품이, 서울 100만 돌파 시에 포상금 5만원을 약속 받고 자신만의 다양한 방법으로 슈렉을 홍보한 것.
이들의 활발한 활동탓인지 <슈렉>은 놀라운 개봉 성적과 함께 일찌감치 서울 50만을 돌파하고 홍보단은 기념 선물을 전달 받았다.
좋아하는 영화를 홍보하며 흥행의 기쁨까지 나눌 수 있었던 이번 이벤트는 일반 영화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 것으로 평가된다.
<슈렉> 100만명 돌파로 포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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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고(故) 조긍하 감독 회고전을 연다. 1957년「황진이」로 데뷔한 뒤 33편의 영화를 연출한 조긍하 감독은 대중성을 지니면서도 끊임없이 우회적인 시대 비판과 작가성을 견지했던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육체의 길(1967)」「언제나 그날이 오면(1965)」「상해임시정부(1968)」「잘돼 갑니다(1988)」「육체의 고백(1964)」등 5편을 매일 오후 2시 한차례씩 상영한다.
조긍하 감독의 아들은 우리시대의 음유시인으로 불리우며 작은배, 행복한 사람 등의 음반을 낸 가수 조동진씨다.
문의☎(02)521-3147 www.koreafilm.or.kr (서울/연합뉴스)
한국영상자료원 고 조긍하 감독 회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