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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에르 주네의 <아멜리에> 대대적 성공 속, 평단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델리카트슨 사람들>과 <에이리언4> 감독 장 피에르 주네의 신작 <아멜리에>가 개봉 6주 만에 프랑스 전국에서 47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대대적인 성공을 거둬 올해 프랑스영화 시장점유율이 미국영화를 제치고 51%로 급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90년대 후반의 파리 몽마르트르를 배경으로 하지만, 현실적인 시공간 감각을 배제한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멜리에 풀랭이란 귀엽고 사랑스런 여자가 평범한 이웃사람들의 작은 행복을 찾아주며 자신도 세상과 대면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는다는 예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동화 같은 이야기가 예상치 못했던 대대적 성공을 거두자 이 영화를 통해 현재 프랑스인들의 의식상태를 진단하려는 사회학적인 분석까지 등장하고 있다. 열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02년 대통령선거와 총선을 앞두고 여론의 흐름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정
해피 투게더, 하지만 현실은 어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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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 안 훙 감독의 새 영화 <태양의 수직광선>이 자국 내 상영에 앞서 7월6일 뉴욕과 LA에서 개봉한다. 세 자매와 그들의 친지에 관한 이야기. 하노이를 배경으로 하고 감독의 부인인 트란 누 옌이 주연으로 나온다..
트란 안 훙 신작 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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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5개의 스크린을 확보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슈렉>이 지난 주말 <진주만>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진주만>은 3위로 떨어졌다. 흥행 1위를 차지한 영화는 주말 개봉한 <스워드피쉬>. 1814만달러를 기록했다. <슈렉>은 1652만달러, <진주만>은 1472만달러를 기록했다
<스워드피쉬> 흥행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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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럽에선 같은 DVD 타이틀을 미국보다 비싼 가격에 사야 하는가?” DVD 타이틀 가격이 미국보다 높다는 유럽인들의 불만을 접수한 유럽연합(EU)이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U가 이런 조사에 들어간 이유는 미국에서 15∼25달러 사이를 오가는 DVD 타이틀 가격이 유럽에선 평균 2달러쯤 비싼 17∼27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 EU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DVD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해 부당이익을 챙긴 게 밝혀지면 전체 판매액의 10% 정도 벌금을 물게 할 계획이다. EU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반응을 보인 스튜디오는 디즈니 한곳뿐. 유니버설, 폭스, 워너, 소니, MGM, 파라마운트 등이 언급을 회피한 가운데 디즈니는 일찌감치 EU의 조사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EU, DVD 가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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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의 제작진이 후속 애니메이션으로 코끼리떼가 나오는 작품을 준비중이다. 드림웍스 공동대표 제프리 카첸버그가 에 밝힌 바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을 다룬 고전영화에 대해 존경을 표하는 이 영화는 한무리의 못난 코끼리들이 나머지 코끼리떼 전체를 구하는 불가능한 임무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이미 모건 프리먼, 조디 포스터 등이 목소리 출연을 약속한 상태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신작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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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의 벤 애플렉과 미니 드라이버가 <사이버 러브>라는 스릴러로 다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채팅이 만든 가상공간에서 벌어진 사랑과 유혹을 다룬 이 영화에는 제임스 우즈도 출연할 예정. <위험한 정사> 같은 요소가 있는 영화가 될 것이며 컬럼비아가 배급할 계획.
벤 애플렉의 <사이버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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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사상 가장 스릴있는 영화는? 다음은 힌트로, 여주인공의 회고다. “스타카토 현악음을 따라 휘둘러지던 칼날이 내 몸에 꽂히는 장면은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아직도 샤워하는 게 두렵다.” 바로 ‘공포의 샤워신’으로 유명한 히치콕의 스릴러 <싸이코>다. 미국영화연구소(AFI)가 3년째 테마를 달리해 선정하고 있는 ‘최고의 영화 100편’의 이번 순서는 ‘스릴있는 영화’다. AFI는 400편의 후보작을 정한 뒤 감독, 배우, 프로듀서 등 할리우드영화인 1800명에게 물었고, 이 결과를 지난 6월11일 특별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싸이코>에 이어 2위는 <죠스>가, 3위는 <엑소시스트>가 차지했다. ‘스릴의 황제’는 역시 히치콕으로, <싸이코> 이외에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4위), <새>(7위) 등 모두 9편을 랭크시켰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레이더스>(10위) 등 6편을, 스탠리 큐브릭이
가장 스릴있는 영화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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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크린 수는 줄고 3천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와이드 상영을 하는 영화편수는 증가미국의 극장산업 침체로 스크린이 줄어드는 가운데, 블록버스터 한편이 차지하는 스크린 수는 점차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중에는 극장당 3∼4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도 있어, 대형복합관을 활용한 스튜디오들의 ‘치고 빠지기’ 전술이 점차 노골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버라이어티> 최근호는 지난 한해 미국 내 스크린이 3만6천개에서 3만5천개로 크게 떨어진 데 반해, 개봉 첫주에 3천개 이상 스크린에서 개봉하는 영화편수는 10편에서 18편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서만 3천개 이상 스크린에서 개봉한 영화는 <진주만> <슈렉> <미이라2>를 비롯해 모두 5편이다. 이는 96년에 1편, 97년에 2편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3천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할 경우 편당 프린트를 6천벌 이상 떠야 하는 등 개봉 준비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도, ‘가능한
블록버스터, 롱런보다 치고 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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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이 <원초적 본능2>의 제작을 포기했다. 전편에 이어 출연을 약속했던 샤론 스톤은 이에 “애초에 약속했던 개런티 1400만달러를 보장하라”며 프로듀서를 고소했다. <원초적 본능2>은 원래 지난해 말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자배우 캐스팅과 감독 선정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MGM, <원초적 본능2> 제작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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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화의 자국시장점유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최근 프랑스국립영화센터(CNC)의 조사기록에 따르면 2001년 상반기 5개월 동안 프랑스영화의 자국시장점유율은 54%로 같은 기간 지난해 34%에 비하면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 현재 프랑스영화 ‘흥행 톱 10’ 중 미국영화는 <왓 위민 원트> <한니발>뿐이고 이외에는 모두 자국영화가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7750만장 팔린 총티켓 수도 올해 8650만장으로 프랑스 영화시장의 전체 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 영화, 자국시장점유율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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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잔이 제작하고 웨인 왕이 감독한 <세계의 중심>(The Center of the World)이 미국의 한 극장에서 임의로 편집된 채 상영된 것이 발견되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백만장자와 스트립퍼가 벌이는 구속없는 성애의 모험을 다룬 이 영화는 상영 전부터 외설논란을 겪다가 검열을 피해 등급외 판정를 받아들이고 개봉했다. 신시네티의 에스콰이어극장은 스트립퍼의 외설적인 공연장면을 5초가량 편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티잔의 대변인은 “우리의 상품을 마음대로 자른 사람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수도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계의 중심> 무단편집상영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