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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진 팀이 제작한 플래시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이 씨네포엠 사이트에서 상영된 지 일주일 만에 1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치와 씨팍>은 모호한 시공간의 미래도시에서 두명의 ‘양아치’가 활약하는 로드액션물. 이같은 인기를 업고 이 작품은 오는 6월16일부터 코리아닷컴, 유니텔, 딴지일보, 세이클럽 등으로 확대개봉될 예정이다. 씨네포엠은 자사사이트를 이용, 플래시애니메이션영화제도 기획하고 있다.<
<아치와 씨팍> 조회수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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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화배우 출신 정치인의 <친구> 혹평이 몇몇 일간지에 기사화되면서, 사그라들었던 <친구> 찬반 양론이 다시 일고 있다. 발단은 지난 6월12일 국회 대정부질문 자리에서 이한동 총리에게 던진 한나라당 강신성일 의원의 질의 내용. 이날 강 의원은 총리에게 “<친구>가 좋은 영화이냐”고 묻고, “폭력과 욕설이 난무하는 영화가 열광적으로 환호받고 있는 우리 사회의 심리학적 배경에 전율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한 일간지는 곧장 곽경택 감독의 “많은 관객이 본 건 폭력만이 아닌 젊은 시절의 순수나 좌절”이라는 반론을 올렸고, 이어 다음날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영화평론가 전찬일씨의 “깡패문화 동경을 경계해야”라는 제하의 재반박문을 띄웠다. 전찬일씨는 <친구>의 과도한 폭력 묘사에는 흥행을 위한 선정성의 혐의가 있다며 곽경택 감독의 의견을 반박했다. 또다른 일간지도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친구>를 본 뒤 “우리는 친구 아이가”라는
대한민국 총리는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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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대여 체인 영화마을이 전국 649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공동경비구역 JSA>가 2001년 상반기 최고 인기비디오로 선정됐다. 2위는 <글래디에이터>, 3위는 <와호장룡>. <미션 임파서블2>와 <식스티 세컨즈>가 그뒤를 이었다. <할로우맨> <아트 오브 워> <샹하이눈> <퍼펙트 스톰> <리베라 메>까지가 10위권 내 비디오다. 영화마을 대여순위 결산 중 드라마가 1위에 오른 것은 1995년 <쇼생크 탈출> 이래 6년 만의 일. 100위권에 든 작품 중 액션장르가 37%를 차지해 수위를 지키고 있지만, <할로우맨> 6위, <하면 된다> 13위, <아이즈 와이드 셧> 16위, <토이 스토리2> 17위, <인랑> 66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골고루 분포돼 있다.
<...JSA> 최고인기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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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개봉 예정이던 정우성, 장쯔이 주연의 <무사>(연출 김성수)가 9월8일로 개봉일을 바꿨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싸이더스는 10월 초 추석 연휴 대목까지 극장에서 상영하기 위해서 시기를 약간 늦췄다고 밝혔다.
<무사> 개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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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위성방송(대표 강현두)은 6월15일 오전 총 110개 채널의 프로그램공급업자(PP)를 선정,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영화채널은 (주)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HBO, OCN, HBOplus, OCN 액션), (주)씨넥서스(시네포에버), (주)씨맥스커뮤니케이션즈(스파이스TV), (주)뮤직네트워크(NTV, M1, M2), (주)미디어앤커뮤니케이션(제3영화채널) 등 10개다. 한편 OCN은 24시간 액션영화만 전문적으로 방영하는 OCN 액션을 다음달 1일 개국한다. 휴먼·스릴러·SF·무협 등 8개 세부 장르로 나눠 총 600여편의 액션영화를 방영할 예정인 OCN 액션은 20일부터 매일 5시간씩 시험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 PP 선정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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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향 감독의 <집으로…>(제작 튜브픽처스)가 13일 크랭크인했다. 도시 출신의 아이가 시골에 계신 할머니와 함께 지내게 되며 겪는 일을 잔잔하게 그릴 예정인 <집으로…>는 충북 영동군 상천면 일대에서 촬영된다. 아이 역은 드라마 <가시고기> 등에 출연했던 유승호가, 할머니 역은 실제 충북 영동에 거주하는 일반인이 맡게 된다.
이정향 <집으로…>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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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동경비구역JSA」가 제27회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18일 이 영화의 제작사인 명필름에 따르면「…JSA」는 지난 17일 폐막된 시애틀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인 뉴디렉터스 쇼케이스에서 `남북분단이라는 민감한 사회적주제를 심도있게 구현한 수작'이라는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함께 이 부문 2위인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JSA」는 또 영화제 기간에 경쟁부문에 오른 12편 가운데 유일하게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고, 이 영화의 주연 배우인 송강호씨는 최우수 남우주연상 관객투표(골든 스페이스 니들 어워드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명필릉은 전했다.
시애틀 국제영화제는 15개의 다양한 부문에 300여편의 영화가 선보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다.
(서울/연합뉴스)
「…JSA」, 시애틀영화제서 심사위원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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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OFFICE(서울) 6.16-6.17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미이라22001.06.166518,380191,100214,500495,0002진주만2001.06.026117,62093,500802,0001,601,000315분2001.06.09173,70619,50078,700165,1004소살리토2001.06.16173,58013,30013,30022,8005친구2001.03.31193,81711,9502,617,6007,970,3006간장선생2001.06.1667234,0004,5007,1007D-132001.06.0241,2172,00053,000152,0008파인딩포레스터2001.05.2611961,90079,200142,0009*썸원라이크유2001.05.2621811,80095,500192,00010레인디어 게임2001.06.0931901,30026,40057,0001) 배급위원회 회원사 및 자사 관객수 공개를 천명한 영화배급사와 이를
국내 박스오피스 6.16-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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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제작비에 버금가는 1억5천만달러를 들여 100% 컴퓨터그래픽(CG)으로 만든 디지털 애니메이션 <파이널 환타지>(제작 스퀘어 픽쳐스, 배급 콜럼비아)의 17분짜리 편집본이 14일 국내에 공개됐다. <파이널 환타지>는 애초 롤플레잉게임으로 만들어져 전세계에 3천만개 이상 팔린 인기 게임으로, 3년전 `실제 인간에 가까운 사실적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목표로 제작에 들어갔다.이날 공개된 필름은 그 목표치에 아주 가깝게 다가갔음을 보여줬다. 반짝반짝 빛나며 찰랑거리는 머리카락, 덥수룩한 수염과 미세한 상처 등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얼굴 피부는 살아있는 듯한 근육 움직임과 더불어 `사이버 배우 시대'의 개막을 예고했다. 3D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증명했던 <토이 스토리>가 인간을 캐릭터로 만드는 데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혁명에 가까운 진전이다. 이달말까지 사운드 작업이 마무리되면 모든 공정을 끝내고 국내에는 오는 7월28일 개봉
사람만큼 사람같은 <파이널 환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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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인간들의 초능력대결을 그린 영화 '엑스맨(X-men)이 팬터지부문 오스카상인 제27회 새턴상(賞) 시상식에서 최고 공상과학영화로 뽑혔다.
이 영화에서 자신도 모르게 '금속 칼날'을 몸 속에 지니게 된 `울버린'역을 맡았던 휴즈 잭먼은 최우수 남자배우, '엑스파일(The X-file)'에서 데이비드 듀코브니로 열연한 로버트 배트릭은 최우수 TV배우상을 받았다.
만화적 상상력과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가득한 '엑스멘'은 모두 6개 부문상을 휩쓸었으며 크리스마스공상과학물인 '하우 더 그린치 스톨 크리스마스'와 공포영화 '파이널 디스티네이션' , TV시리즈물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도 2관왕이됐다.
(로스앤젤레스 dpa/연합뉴스)
SF영화 <엑스맨>, 최고 공상과학영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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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 개봉, 첫 주에 서울 관객 23만 9천 700명을 동원했던 <진주만>은 한국 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호주 등에서도 폭발적인 개봉 기록을 세우고 있다.
독일에서는 8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과 함께 BVI Germany 사상 최고의 오프닝으로 기록되었다. 호주에서는 2백 70만 달러의 개봉 수익으로 <아마겟돈>보다 45% 이상 큰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도 3백 50만 달러의 개봉 수익을 올렸다.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인 개봉 성적을 보여준 <진주만>은 개봉 후 관객 수 유지에 있어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관객 수는 개봉 둘째 주에 15% 정도만 줄어 약 73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개봉 후 20% 정도의 하락만을 보였다.
이희진 (cinews@news.hani.co.kr)
<진주만> 독일, 프랑스, 호주에서도 개봉 성적 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