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리포트] [인터뷰]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피터 위어 감독 <트루먼 쇼> 이후 5년 만이다. 새 영화를 고르는 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나. 실제보다 더 길게 느껴질 거다. 할리우드에 있다보면 영화사쪽에서 들어오는 시나리오들이 너무나 형편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게 된다. <트루먼 쇼> 이후 시시한 각본들에 질려 있는데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소설 <마스터 앤드 커맨더> 시리즈가 글: 김혜리 │ 2003-11-04
- [기획리포트] [인터뷰]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러셀 크로 <글래디에이터> 이후 또다시 시대극 영웅으로 분했다. 실제 작업에 들어가면 시대에 관한 의식은 한쪽 구석에 처박히고 캐릭터와 감정의 문제가 된다. 영화의 톤을 잡기 위해 동료 배우나 스탭들과 럭비를 하고 파티를 하는 등 촬영 외의 활동이 많았다고 들었다. 타인을 지휘하는 선장 노릇이 맘에 드나. 작품의 톤을 설정하는 것은 순전히 감독 몫 글: 김혜리 │ 2003-11-04
- [기획리포트] 해양액션블록버스터 <마스터 앤드 커맨더> LA 세계 첫 시사회 19세기 바다 사나이들이 출격한다 온 캘리포니아가 불길 앞에 전율하고 있었지만, 극장 안은 물바다가 되기 직전이었다. 피터 위어가 감독하고 러셀 크로가 주연한 신작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언론 시사회가 열린 곳은 LA 폭스 스튜디오의 대릴 자누크 극장. 에어컨이 과하게 가동된 객석에서 기자의 어깨는 자꾸 움츠러들었다. 11월에 해양 어드벤 글: 김혜리 │ 2003-11-04
- [기획리포트] [인터뷰] <러브 액추얼리>의 휴 그랜트 영화에서 영국 총리를 연기했는데, 실제로 총리와 얘기해본 적이 있나. 지금의 토니 블레어는 만나본 적이 없고, 존 메이저 총리가 주최하는 칵테일 파티에 간 적이 있다. 그때 엄청나게 취해서, 총리에게 다가가서는, 당신은 실제로는 꽤 재미있는데 TV에서 보면 무척 지루해 보인다고 했더니 싫어하더라. 그리고 총리 회의실을 봐야겠다고 고집을 부렸으나 결국 글: 이지연 │ 2003-11-03
- [기획리포트] 환상적 캐스팅의 로맨틱코미디 <러브 액추얼리> 크리스마스 얘기를 하기에는 다소 때가 이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난 주말부터 (여기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광고가 TV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아직 얼떨떨하기는 하지만, 두달 뒤면 뭔가 멋진 시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감을 주는 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지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두달 남았다고 치면, 그 절반 정도인 한달 뒤에 도착할 영화 글: 이지연 │ 2003-11-03
- [기획리포트] [청소년영화제] 씨네키드들 ‘80시간 영상일주’를 떠나자 영상키드들이 모여 한해 결실을 나누는 축제가 열린다.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나흘 동안 남산 감독협회 시사실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치러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올해로 다섯돌을 맞으며 국내 청소년 영상문화를 이끌어가는 어엿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수상을 다투는 경쟁영화제이긴 하지만 ‘80시간의 세계일주’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번에는 국내외의 다양한 글: 이영진 │ 2003-10-28
- [기획리포트] [국립영상아카이브 공청회] 국립영상아카이브를 만들자! “대통령 공약사항인 한국영상자료원의 국립영상아카이브로의 확대 개편을 조속히 이뤄야 한다.”지난 10월22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한국영상자료원의 확대 개편 및 국립영상아카이브 설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대체적으로 공감한 의견이다. 3개 주제로 나뉘어 열린 이날의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영상자료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바꾸어낼 대안으로 글: 문석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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