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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히든픽처스] <너와 극장에서> 유지영·정가영·김태진 감독 - ‘극장’…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
<너와 극장에서>는 세명의 감독이 ‘극장’을 주제로 만든 단편을 묶은 옴니버스영화다. 무미건조한 하루 속에 극장에서의 낯선 만남을 기대하는 인물을 따라가는 유지영 감독의 <극장쪽으로>, 관객과의 대화 현장을 포착하는 영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정가영 감독의 <극장에서 한 생각>, 사라진 시네필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그린 유쾌한
글: 이나경 │
사진: 최성열 │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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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히든픽처스] <히치하이크> 정희재 감독,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닿아 있다는 느낌”
누구에게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포기를 강요받는 시기가 있다. 정희재 감독은 이러한 순간에 착안하여 펜을 들었다. “기대하는 것보다 하나씩 포기하는 게 익숙했던 나와 주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로 장편 데뷔작 <히치하이크>를 소개한다. 영화는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기대하기 조차 힘든 여건에 놓인 16살 정애(노정의)를 따라가며, 지속
글: 이나경 │
사진: 백종헌 │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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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13년의 공백>이 조심스럽게 접어둔 시간과 기억의 풍경
좋은 영화를 볼 때 누군가의 일기를 들여다보는 느낌을 받는다. 배우로 활동 중인 사이토 다쿠미의 첫 장편 연출작 <13년의 공백>은 가족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미움,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다.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13년 동안 사라진 아버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전해 듣는 이 영화는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담백하고 절제된
글: 송경원 │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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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히든픽처스] <이월> 김중현 감독 - 세상을 계속 살아가게 하는 마음으로…
경제적 곤궁은 삶을 비참하게 한다. 데뷔작 <가시>(2011)를 통해 삶에 가시처럼 박힌 가난과 그로 인해 단절된 어머니와의 관계를 그려낸 김중현 감독은 <이월>에서도 가난한 고시생을 통해 관심사를 이어간다. 민경(조민경)은 만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쓴 채 쫓겨난다. 간간이 진규(이주원)와 섹스를 하고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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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히든픽처스] <4등> 정지우 감독, “국가 주도의 엘리트 학원스포츠 틀을 깨야”
<4등>은 개봉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 중이다. “관객과의 대화를 이렇게 많이 한 영화는 <4등>이 유일하다”는 정지우 감독의 말대로, 지역공동체나 청소년 영화 캠프 등 여러 곳에서 <4등>을 찾고 있다고 하니 그만큼 영화가 던지는 윤리적인 질문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잘 알려진 대로 <4등&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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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신간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출간한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채널 운영자 박막례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유라 PD를 만나다
2017년, 할머니와 손녀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구독자가 88만명을 넘기고, 유튜브 CEO 수전 워치츠키와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가 요청해서 만남을 가졌다. 비결이 궁금해 박막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김유라 PD가 쓴 책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를 읽어보았다. “유라랑 나는 아주 잘 맞는다. 유라랑 나는 전생에 소꿉친구였나 보다.”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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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조지프 헬러 소설 드라마화한 <캐치-22>, 조지 클루니가 제작, 연출, 연기 맡아 6부작으로
조지 클루니가 TV시리즈로 돌아왔다. 1994년부터 2009년까지 방영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메디컬 드라마 <ER> 이후 10년 만의 복귀다. 게다가 이번에는 제작과 연출까지 병행했다. 조지 클루니를 사로잡은 드라마는 다름 아닌 조지프 헬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캐치-22>다. 지난 5월 17일 미국에서 공개된 지 한달
글: 송경원 │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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