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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과 함께-죄와 벌> 배우 예수정, "내가 배운 신파는 감정에 충실하다는 의미... 요즘일수록 신파가 필요하다"
“나문희·김혜자·김해숙 선생님과 함께 거론될 어머니의 얼굴이 하나 더 늘었다.”언젠가 아는 기자들과 배우 예수정을 두고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최근 매체에서 어머니 캐릭터로 자주 등장한 그는, 처창한 눈빛으로 무조건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모성을 연기하곤 했다.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에서 예수정은 최근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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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과 함께-죄와 벌> 원작자 주호민 작가, "내게 늘 첫째는 만화적인 재미에 집중하는 것"
“딱 한번 갔습니다.” 그가 다녀간 곳은 모두 없어진다 하여 ‘파괴지왕’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주호민 작가가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 촬영현장에 다녀온 것을 두고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는다. “촬영 중 김용화 감독님이 득녀하셨다는 소식에 선물도 드릴 겸 겸사겸사….” 행여 흥행에 누를 끼칠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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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흥순 감독, "당사자의 목소리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러다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은 다 다루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비념>(2012)으로 제주 4·3 사건을, <위로공단>(2014)으로 한국 여성 노동자들의 역사를, <려행>(2016)으로 탈북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임흥순 감독이 개인전 <MMCA 현대차 시리즈 2017: 임흥순-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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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억의 밤> 장항준 감독, "영화는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장항준이 하는 스릴러, 나라면 투자는 못했을 거다.” <기억의 밤> 개봉 당일 아침장항준 감독이 시나리오만 보고 투자를 결심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말했다. <기억의 밤>은 극장 영화로는 <불어라 봄바람>(2003), 케이블 TV용 영화까지 포함하면 <전투의 매너>(2008), <음란한 사회>
글: 임수연 │
사진: 손홍주 │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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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범죄도시> 진선규 배우, "역시 나보다는 영화가 더 잘되는 게 좋더라"
흑룡파 두목 장첸으로 <범죄도시>(2017)에서 윤계상이 전무후무한 악역 연기를 펼치는 동안, 스크린에서 지속적으로 관객의 시선을 끄는 또 한명의 배우가 있었다. 장첸의 오른팔 위성락은, 정말이지 한시도 쉬지 않고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민머리의 험상궂은 마스크로 흑룡파의 잔악함을 드러내고, 어필한다. 낯이 익지만 영화 속 모습이 사뭇 달라서 신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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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체관람가> 출연한 임필성·이원석 감독, "매체를 오가며 활동하면 자극도 되고 시너지 효과도 난다"
“감독이 방송에 나가서 얼굴을 판다고?” JTBC의 주말 예능 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 참여한 감독들이 자주 들은 얘기라고 한다. 그동안 영화의 개봉 직후에나 TV에서 볼 수 있었던 감독들의 모습을 예능에서 본다는 건 분명 신선하고도 낯선 경험이다. <전체관람가>는 10명의 감독이 12분 내외의 단편영화를 만들고 완성된 영화를 상영하
글: 장영엽 │
사진: 손홍주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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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정세 메가박스 영화사업담당, "제작사의 지속 가능한 운영이 나의 관심사"
“성실한 제작자에서 훌륭한 투자자로 변신한 사람.” 이정세 메가박스 영화사업담당이 누구인지 설명하는 데 그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이상윤 CJ E&M 영화사업부문 글로벌기획제작본부장의 말만큼 적절한 표현이 없을 것 같다. 이정세 영화사업담당은 1998년 미로비젼에 입사한 뒤 2002년 씨네월드의 자회사 타이거픽쳐스에 기획실장으로 합류해 이준익 감독,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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