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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우수’ 오세현 감독, “로드무비에 매력을 느낀다”
오세현 감독은 22시간을 자야 하는 희귀병을 앓는 오세의 로드무비 <여정>에 이어 다시 한번 삶과 죽음이 기묘하게 겹쳐 있는 이야기 <우수>를 만들었다. <우수>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지만 마냥 울적하지만은 않다. 친구의 부고를 듣고 장례식장을 향해 가는 세 사람의 여정에 단순하지만 생생한 대사들이 웃음을 유발한다. 인상적인
글: 김수영 │
사진: 백종헌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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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넷플릭스 ‘썸바디’ 김영광, “변신의 스위치를 켜다”
<썸바디>의 김영광은 살인마이기 이전에 유혹자다. 로맨스 장르 안에서 활약한 배우의 전적을 묘하게 비튼 캐릭터 성윤오는 낮에는 건축가로 일하고 밤이 되면 데이팅 앱을 켠다. <썸바디>에서 연쇄살인범 성윤오가 외로운 여성들의 급소를 파고들어 목적지로 유인한 이후 펼치는 일들이란 대개 소름 끼치는 폭력으로 점철돼 있다. 배우로서의 야심을
글: 김소미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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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Apple TV+ ‘크리스마스 스피릿’ 라이언 레이놀즈 “처음 출연한 뮤지컬영화, 난 주인공이자 구경꾼”
‘현재’ 크리스마스 유령(윌 페럴)은 매년 크리스마스이브마다 ‘과거’, ‘미래’ 유령과 함께 스크루지를 찾아 떠난다. 구두쇠를 만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면서 마지막으로 개과천선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런데 웬걸, 현재 유령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바로 착한 성정과 바른 마음가짐을 지닌 클린트 브릭스(라이언 레이놀즈)를 스크루지로 지목한
글: 이자연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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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올빼미’ 안태진 감독, “시선의 공백이 주는 서스펜스”
“세자는 본국에 돌아온 지 얼마 안되어 병을 얻었고 병이 난 지 수일 만에 죽었는데 (중략) 그 얼굴빛을 분변할 수 없어서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과 같았다.” <인조실록> 23년 6월27일. <올빼미>의 상상은 이 미스터리한 문장에서 시작되었다. 낮엔 아무것도 볼 수 없으나 밤이 되면 희미한 시력을 되찾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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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심야카페: 미씽 허니’ 세 주연 배우들이 말하는 매력 포인트
-<심야카페: 미씽 허니>는 시공간을 초월한 로맨스 판타지다. 출연을 결정할 때 영화의 어떤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나.
채서진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는 윤과 태영의 러브 스토리 위주로 읽혔는데 다시 보니 또 다른 인물들의 사연이 보이더라. 영화 속의 인물들 각자가 영화 같은 사연을 품고 있다. 우리 모두 그렇지 않나. 오래전 헤어진 남매가
글: 김수영 │
사진: 백종헌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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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심야카페: 미씽 허니’ 채서진, 이이경, 신주환, “신비롭고 따스한 카페의 불빛이 반짝”
개항기에는 이방인이 자리 잡았고 6·25전쟁 이후엔 피난민의 터전이었던 부산의 산복도로 위에 시공간을 초월한 사람들이 만나는 카페가 있다. 자정에 문 열고 해 뜨면 문 닫는 심야카페다. 이 기묘한 카페는 초대받은 사람만 발견할 수 있다. 1943년 직접 구한 찻잔을 자랑하는 심야카페 마스터(신주환)는 몇살인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지만 그는 오랫동안 한결같
글: 김수영 │
사진: 백종헌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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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로 한국 찾은 '파이어 아일랜드'의 앤드류 안 감독
2016년 미국 사회 속 한인 성 소수자의 모습을 그려낸 장편 데뷔작 <스파 나잇>의 앤드류 안 감독이 신작 <파이어 아일랜드>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한국계 미국인 앤드류 안 감독은 날카롭고 섬세한 시선과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작가다. 2022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는 앤드류 안 감독 마스터클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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