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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해외신작 <투 윅스 노티스>
로맨틱코미디를 만들려면 휴 그랜트부터 캐스팅하라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어바웃 어 보이> 등 영국의 워킹 타이틀사가 제작한 일련의 영화로 할리우드의 총애를 받고 있는 휴 그랜트가 이번엔 샌드라 불럭의 사랑을 끌어내는 임무를 맡는다. 샌드라 불럭의 영화사 포티스필름이 제작한 <투 윅스 노티스>는 백만장자
200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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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클래식> 촬영현장
가을비가 쏟아지는 골목길, 준하(조승우)가 가로등 불빛을 깜박이며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전화도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자기들만의 신호를 정한 60년대의 어린 연인들. 한여름 소나기 속에서 동화처럼 만났던 준하와 주희(손예진)는 이제 통속극처럼 쓰디쓴 이별을 받아들여야 한다.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연출하는 <클래식>은 60
200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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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몬스터 볼>로 오스카를 받기까지 굴곡많은 길,할리 베리
할리 베리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몬스터 볼>은 아주 많이 고약한 사랑의 이야기다. 사형수의 아내로서의 오랜 삶. 결국 남편을 보내고 이어 아들까지 사고로 잃은 뒤 겨우 기댈 만한 어깨를 찾게 되나 그 사랑이 바로 남편의 사형을 집행한 사형집행관이라는 비현실적인 스토리. 너무나 고약해서 작위적인 설정으로 보이는 사랑이지만,
글: 최수임 │
200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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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예쁜 누나, <몽정기>의 김선아
왼쪽 팔뚝에 링거 주사 자국이 선연한 채로, 한강변을 맹렬히 달리는 여자와 마주친다면, 얼굴 한번 확인해볼 것. 마지막 촬영날, 스탭과 배우 모두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 안겨준 뒤에, 화장실로 달려가 서럽게 통곡하는 여배우가 있다면, 누군지 이름을 물어볼 것. 한 자리에서 묻지도 않은 술 얘기를 다섯번도 넘게 하는 주당이 있다면, 한번 확인해볼 것. 당신
사진: 손홍주 │
글: 박은영 │
200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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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패럴리 형제의 신작 <너에게 반했어!>
그들도 덤 앤 더머처럼 맷 데이먼과 <너스 베티> <썸원 라이크 유>의 그렉 키니어가 <덤 앤 더머>의 제작진이 만드는 새 영화에 출연을 고려 중이다. 피터 패럴리와 바비 패럴리 형제의 새 영화는 <너에게 반했어>라는 제목으로, 쌍둥이 형제가 할리우드 드림을 이루기 위해 할리우드로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200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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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텝포드 부인들>에 캐스팅 된 니콜 키드먼
온갖 변덕에도 다 비위를 맞춰주는 그런 여자가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하고 꿈꾼 나머지, 부인들을 모조리 얌전하게 순종하는 로봇으로 바꾼 엽기 마을이 있다면 그리고 그곳에 들어간 정상적인 여인이 이 음모를 알게 된다면 니콜 키드먼이 이러한 내용의 새 영화 <스텝포드 부인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
200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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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2424> 촬영부 송혜경
“영화판에는 박봉이라는 개념도 없습니다. 4대 보험이나 퇴직금이 해당되지도 않고요. 정말 영화가 좋아서 달려드는 젊은이들의 열정을 제작자들은 악용하고 있습니다. 일도 배우는데 돈까지 바라냐는 거죠.”(‘비둘기 둥지’에 실린 한 촬영보조의 글)송혜경(29)은 두루뭉술한 글을 원했다. 개인적 고민이 밖으로 삐져 나올 때마다 “이 얘긴 빼주실 거죠”확인하는 것을
200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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