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스코프]
해외신작 <아스테릭스: 미션 클레오파트라>
3개월 안에 세상에서 가장 호화롭고 아름다운 궁전을 저 사막 한가운데에 지어내라! 성공하면 어마어마한 부귀영화를 내릴 것이고 실패하면 악어의 먹이가 되게 하겠다. 이집트를 무시하는 시저의 조롱에 자존심을 상한 클레오파트라(모니카 벨루치)는 시저(알랑 샤바)와 ‘궁전 건설’을 놓고 내기를 건다. 이집트 백성들이 3개월 안에 궁전을 지어내면 시저는 이집트 민족
2002-07-19
-
[씨네스코프]
<가문의 영광> 촬영현장
한국영화의 요람 양수리 일대를 호남 출신 주먹들이 접수하기라도 한 걸까. 7월의 햇살이 따갑게 내리쬐던 양수리 종합촬영소 부근의 한 레스토랑. 정준호와 김정은, 선남선녀의 양가 상견례 자리인데, 분위기가 험악하기 이를 데 없다. 걸쭉한 전라도 욕설이 쏟아지고, 사시미칼이 날아다니고, 웨이터는 두드려맞는다. 이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는 날은, 한술 더 떠, 쇠
2002-07-19
-
[씨네스코프]
막 오른 제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 부천영화제가 여섯 번째 축포를 올리는 순간. 올해 부천영화제를 찾은국내외 영화인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함께 축하하고 있다. 무대에서도 객석에서도 길고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부천의 명물 씨네락 나이트는 해를거듭할수록 관객의 주요 ‘공략 대상’이 되고 있다. <릴리스 페어> 상영과 함께한 첫 번째 콘서트 첫 손님은 페미니스트가수 지현이었다
2002-07-19
-
[편집장이독자에게]
웃기는 감독
나는 대중음악을 잘 모른다. 두어달에 CD 한장씩 사고 요즘 온갖 곡들이 담겨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최근 발견하고 마감 때 이것저것 듣는 게 전부이며, 취향은 아주 평범하다. 대중음악평론가를 가까운 친구로 두고 있고, 부서 내에도 대중음악전문가들이 서너명 있지만, 그들에게서 별로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보아의 을 듣고, 야, 죽인다고 느껴도 그냥 속으로만
2002-07-19
-
[편집장이독자에게]
그해, 그 감독들
나는 1998년 3월부터 <씨네21>에서 일했다. 조선희 편집장으로부터 한국영화팀장을 맡으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음, 일이 별로 많지 않겠군, 하고 생각하고 속으로 즐거워했다. 대단한 오판이었다. 1998년은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믿기 힘든 일이 한국영화계에 벌어진 해였다.상상치 못했던 놀라움을 선물한 사람들은 자신의 첫 영화를 선보인 젊은 감독
2002-07-19
-
[아가씨 vs 건달]
아저씨, <스타워즈 에피소드2>를 보고 형상과 전형을 생각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을 봤다. 첫 번째 <스타워즈>를 본 지 20여년 만이다. 그 사이의 <스타워즈>들을 나는 놓쳤다. 그 기다란 공백을 조금이라도 메워보려고 <씨네21> 358호의 ‘특집 <스타워즈> 백과사전’을 뒤적여보았으나 머리만 지끈거렸다. 상상 속 세계의 본기(本紀)와 열전(列傳
2002-07-19
-
[영화읽기]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영화 두편 <레퀴엠><파이>의 함수관계
심장의 박동을 강탈해가는 영화, <레퀴엠>은 이렇게 시작한다. 아들(해리)은 어머니(사라)로부터 텔레비전을 빼앗아 밖으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어머니는 그런 아들에 맞서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결국 아들은 친구(타이론)와 함께 텔레비전을 들고 가 전당포에 팔아먹은 뒤 그 돈으로 마약을 사고, 어머니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유유히
2002-07-19
섹션명
- - 전체기사(93,345)
- - 국내뉴스(15,358)
- - 해외뉴스(6,597)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00)
- - 해외통신원(1,660)
- - 기획리포트(692)
- - 영화제(615)
- - obituary(71)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014)
- - coming soon(576)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64)
- - 도서(3,132)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232)
- - LIST(99)
- - 커버스타(2,427)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35)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55)
- - INTERVIEW(303)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편집장이독자에게(1,090)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585)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15)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영화비평(666)
- - 프런트 라인(157)
- - 프런트 라인(68)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대학탐방(251)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
연재 종료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