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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신일] “연기란, 나의 고유한 가치를 스스로 존중하는 것”
“평소엔 어린 친구들한테 사인받을 일이 없는데 요즘은 꼬맹이들한테 사인을 받기는 한다. <태양의 후예>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걸 그때 실감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3성장군 윤 중장을 연기하는 강신일은 드라마의 시청률이 올라감에 따라,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 커플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더불어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하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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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원석] “미래를 얘기한다는 건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
“실패를 통해 배운다고 하지만 실패는 아무리 반복해도 이력이 나지 않는다. 실패할수록 실패할까 두렵다. 그보다는 사소한 성공의 경험이 훨씬 중요하다. 그게 다시 무언가를 시도해볼 수 있게 하니까.” 드라마 <미생>(2014), <시그널>(2016)을 연출한 김원석 PD가 언젠가 했던 이 말을 다시 떠올려본다. 이 말은 그가 만들어온
글: 정지혜 │
사진: 오계옥 │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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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윤] “여기에서, 함께, 잘 살기 위하여”
카페에 들어선 황윤 감독이 두장의 명함을 건네줬다. 하나에는 <잡식가족의 딜레마>(2014)의 감독 황윤이, 다른 하나에는 녹색당 당원 황윤이 새겨져 있었다. 인터뷰 장소로 오기 직전에도 녹색당의 동물권선거운동본부가 진행한 동물권 정책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동물도 투표권이 있다면?’이라는 퍼포먼스를 하고 왔다고 했다. 불룩한 배낭을 열어 두
글: 정지혜 │
사진: 최성열 │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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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은희] “미제 사건의 한을 보듬으며 진실을 향한 끈질긴 의지를 전하려 했다”
장기 미제 사건 앞에서 시간은 무력하다. 만약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부터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돼줄 신호가 온다면? tvN 드라마 <시그널>(2016)의 상상력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과거에서 온 무전 신호를 좇아 과거의 형사와 현재의 프로파일러가 하나의 팀처럼 공조수사를 한다. 시간을 뛰어넘어 범인을,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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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지아] “어릴 때부터 액션영화가 너무너무 좋았다”
“삶이 날 속인 게 아니라, 내가 삶을 어떻게 해보려다 실패한 거야.”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는 자신의 실패를 쿨하게 인정하고 새로운 단계로 발을 내딛는 여자 은수를 연기했다. 지나간 과거는 묻어두고 자기 자신과의 결혼을 선택했다며 왼손 약지에 세 번째 결혼반지를 끼우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글: 장영엽 │
사진: 손홍주 │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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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진] “낯선 길도 거침없이 달린다”
장진만큼 유연하게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자는 드물다. 그는 영화감독이자 연극연출가이며, 방송작가이자 입담 좋은 예능 게스트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쉬지 않고 달려온 그이지만, 여전히 장진에게는 휴식보다 새로운 자극이 더 절실한 듯 보인다. 올해 그는 두편의 신작 연극 <꽃의 비밀>과 <얼음>으로 대학로 관객을 만났다. 지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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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윤기] “그래, 우리에게는 전도연이 있지”
<남과 여>(개봉 2월25일)는 이윤기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영화이자 그의 첫 번째 정통 멜로극이다. 각자 가정이 있는 상민(전도연)과 기홍(공유)이 낯선 땅 핀란드 헬싱키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시간이 흘러 서울에서 재회한 이들은 조심스레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간다. 그 뒤 관객은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시차(時差)를 지켜보게 될
글: 정지혜 │
사진: 오계옥 │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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