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도감] 김은형의 오! 컬트, <로얄 테넌바움> <로얄 테넌바움>을 쓰는 참에 방금 이 영화 O.S.T 앨범의 속지를 읽었다. 음반을 산 지 반년이 더 됐는데 속지를 읽어보는 건 처음이다. 맨 뒷장에 감독인 웨스 앤더슨이 글을 써놓았다. 생각보다 글이 흥미롭다. 실은 썰렁하다. 웨스 앤더슨은 영화나 음악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은 채(마지막 부분에 음악감독의 감상을 한줄로 인용하긴 했 글: 김은형 │ 2002-12-01
- [국내뉴스]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재상영 오는 12월19일 개봉 예정인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의 첫 번째 이야기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가 스크린에서 재 상영된다. <반지의 제왕 : 반지원정대>는 국내에서도 400만 명의 관객동원을 기록하며 성공을 이룬 영화로,올해 3월 3개월 여에 걸친 상영을 마친 상태이고 이미 비디오와 DVD도 출시된 상태이다. 2002-11-30
- [스페셜1] 2003 영상학도 입시 올가이드 2003년 영상학과 모집경향,정시모집 인원 줄고 전형방법은 변함없어다시 입시의 계절이다. 올해 수능일은 예년과 달리 푸근한 날씨였지만, 변덕스런 날씨처럼 점수에 대한 예상이 이랬다저랬다 해 더욱 수험생들의 마음을 힘들게 했다. 영상학과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영화학도들도 마찬가지였으리라. 정시모집이 이제 12월10일을 전후해 일제히 시작된다. 이제 그 2002-11-29
- [인터뷰] 영화평론가 임재철,일본영화 전문가 도널드 리치를 만나다(1) 도널드 리치는 50년이 넘도록 일본에 살면서 일본문화와 영화에 관해 글을 써온 사람이다. 1946년 요코하마항에서 처음 일본과 마주했던 리치는 낯선 땅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일본영화를 보기 시작했고, 어느덧 일본과 영어권 국가를 잇는 다리가 되기에 이르렀다. 구로사와 아키라와 오즈 야스지로가 영어권 국가에 알려질 수 있었던 것도 리치의 공로가 컸다. 2002-11-29
- [인터뷰] 영화평론가 임재철,일본영화 전문가 도널드 리치를 만나다(2) 50년대는 일본의 ‘촬영소 시스템’이 잘 작동했던 시기였다. 그래서 많은 우수한 감독들이 별다른 제약없이 자신들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60년대 들어 조락의 기미를 보이던 촬영소들은 70년대 들어 결정적으로 붕괴해버리고 만다. 그러한 붕괴의 과정을 설명한다면.무엇보다 감독과 제작자 사이에서 권력이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즈나 구로 2002-11-29
- [인터뷰] 영화평론가 임재철,일본영화 전문가 도널드 리치를 만나다(3) 당신은 영화비평으로 출발했지만 소설과 에세이를 쓰는 등 다양한 문필 활동을 하고 있다. 언제부터 문학적 야심을 가지게 되었는지.내 성장기에서 영화와 함께 가장 중요했던 것은 글쓰기였다. 어렸을 때 나는 주위환경을 내가 전혀 제어할 수 없다는 데서 심한 무력감을 느꼈다. 아홉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러면서 이 무력감이 조금 가시기 시작했다. 어렴풋 2002-11-29
- [스페셜1] 국민통합21 前대선후보 정몽준 <씨네21>은 지난호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통합21의 정몽준 후보를 인터뷰했습니다. 이번 연쇄 인터뷰의 목적은 12월1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각 정당들의 영화영상 관련 정책의 밑그림을 미리 살펴보는 것입니다. 덧붙여 대통령 후보들의 문화적 소양이나 문화관까지 독자들이 엿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200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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