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프랑스 범죄영화 특별전- 시적 리얼리즘부터 클로드 샤브롤까지 1930년대 후반의 시적 리얼리즘 영화부터 클로드 샤브롤의 후기작에 이르기까지 범죄를 소재로 한 프랑스영화의 대표작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갱스터-필름누아르로 이어지는 직접적 혈연전통을 보여주는 미국과 달리, 프랑스의 범죄영화들은 서로 다른 맥락을 지니고 있다. 시적 리얼리즘 경향의 영화들이 사회 문제를 정서적인 어조로 지적하고 있다면, 전후의 영화들은 미국 2002-10-18
- [스페셜1] 마스터 디렉터 부문- 장 뤽 고다르 근작 장 뤽 고다르의 최근 작업에 대한 글들을 모아놓은 <시네마 얼론>이란 책에서 이 책의 편집자인 마이클 템플과 제임스 S. 윌리엄스는 고다르의 프로젝트는 항상 신선한 주제와 형식을 찾고 있다며 그에 대해 이렇게 단언한다. “고다르는 새로운 세기에 들어서도 여전히 영화계의 가장 총명한 기대주들 가운데 하나이다.” 최근까지도 열정적으로 영화작업을 하고 2002-10-18
- [스페셜1] <로드무비>를 보는 김인식,서동진의 두 시선(1) 두 남자의 서글픈 사랑 이야기 <로드무비>는 작품적 성취에 관한 논의를 별도로 하더라도, 그 용기만큼은 높이 평가할 만한 영화다.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과 질시가 공공연하게 행해지는 우리 현실을 고려할 때, 동성애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동성간 성행위를 적나라한 영상으로 담아냈다는 점만으로도 이 영화는 만만치 않은 의미를 획득한다. 때문에 2002-10-18
- [스페셜1] <로드무비>를 보는 김인식,서동진의 두 시선(2) 김인식그런 말을 할 수 있겠죠. 동성애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세상에 던질 때 꼭 섹스여야 했냐는 등의. 저는 가장 다이렉트한 것을 택했어요. 가족에서 차별받고 직장, 사회에서 차별받고 뭐 여러 가지 있겠지만, 가장 원색적이고 직접적인 데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파워와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했어요. 그런 의미에서 섹스신을 처음에 넣어 문제제기한 거죠. 또 하나 2002-10-18
- [스페셜1] <로드무비>를 보는 김인식,서동진의 두 시선(3) 김인식일단 저는 노동현장이 동성애 남성간의 유대공간이라는 인식은 하진 않았었고요. 실제로 제가 표현하려는 것은 권력관계였죠. 동성애자인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석원이 대식을 따라다니는. 대식의 손에서 벗어나면 생존경쟁에서 죽어버리고 말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끌려다니는 그런 권력관계를 표현하기 위해서 노동현장을 좀 많이 넣었던 거죠.서동진<로드무비> 2002-10-18
- [국내뉴스] 부산은행, 입장권 예매전용 전자화폐 ‘피프캐시’ 발매 부산은행[05280]이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제7회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입장권예매 전용 네트워크 전자화폐인 `피프캐시(PIFF-Cash)를 발매한다.부산은행은 18일 오전 부산국제영화제(PIFF) 조직위원회와 ‘피프캐시’ 업무 조인식을 갖고 영화제발전 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피프캐시는 부산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상의 계좌번호를 부여받아 인 2002-10-18
- [국내뉴스] 부산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에 안성기·방은진 11월 14일 개막하는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안성기와 방은진이 선정됐다. 23일 폐막식 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영화배우 문성근과 배유정이 맡기로 했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영화인 중 영어가 가능하고 국내외에 지명도가 있는 배우들을 사회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6회 영화제에서는 영화배우 송강호와 방은진이 개막식을 진 200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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