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 [1] 내게 강같은 로맨스 넘치네 로맨틱코미디는 뻔하다고 모두 쉽게 말한다. 비단 우리 관객만의 생각은 아니다.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여자애들이나 보는 영화’(chick flick)라고 은근히 무시하는 영화의 많은 수도 로맨틱코미디 소속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잊을 만하면 한편씩 여자뿐 아니라 남자 관객도, 20대 커플뿐 아니라 30대 외톨이 관객도 즐겁게 글: 김혜리 │ 2002-08-24
- [스페셜1]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 [2] 워킹타이틀의 일등공신! 시나리오작가 리처드 커티스 ‘휴 그랜트 4부작’으로도 불리는 이 차별화된 로맨틱코미디 브랜드 뒤에는 팀 비반(44)과 에릭 펠너(42) 두 제작자가 이끄는 영화사 워킹 타이틀이 있다. 런던 지하철 엠블렘을 연상시키는 로고를 가진 영화사 워킹 타이틀에 네편의 런던발 로맨틱코미디는 그들을 유럽영화계에서 가장 힘있는 제작 주체로 발 글: 김혜리 │ 2002-08-24
- [스페셜1]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 [3] 30대 도시 독신남녀, 그리고 런던의 문화 <노팅 힐>(1999)은 <네번의 결혼식…>의 비공식 속편이라는 뉘앙스를 강렬하게 발산하는 마케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미량의 환상을 가미해 적당히 윤색된 런던 서부의 아늑한 삶과 할리우드의 여왕 줄리아 로버츠가 거느린 <귀여운 여인> 스타일의 매혹은 박스오피스에서 눈부신 시너지 글: 김혜리 │ 2002-08-24
- [스페셜1]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 [4] 비할리우드 영화산업의 모델로 떠오르다 하나의 하위 장르를 창조하며 워킹 타이틀을 할리우드 파워 서열 안쪽까지 밀어올린 워킹 타이틀의 로맨틱코미디는 머천트 아이보리의 유산영화와 사회드라마, 데이비드 퍼트냄과 리처드 아텐보로의 휴머니즘으로 대표되는 대처 시대 영국영화의 흥미로운 대립항을 형성한다. 영국 평단이 분석하듯 워킹 타이틀의 로맨스에서 과거는 아 글: 김혜리 │ 2002-08-24
- [국내뉴스] <둘 하나 섹스> 감독 이지상 인터뷰 '촬영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됐습니다. 며칠 만에 간판을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영화를 만드는라 함께 애쓴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비로소 얼굴을 들게 됐네요.' 9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둘 하나 섹스」(제작 인디스토리)의 이지상(46) 감독은 마침내 큰 짐을 내려놓은 듯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9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002-08-24
- [국내뉴스] 어둠의 질감 고화질로 재생 <피도 눈물도 없이> 한국 영화에선 보기 드문 현란하고 힘찬 액션장면과 감독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가 디브이디 타이틀로 출시되었다. 프랑스어로 ‘검다’라는 뜻의 ‘누아르’를 표방한 영화답게 <피도 눈물도 없이>는 상당 부분이 어두운 실내 공간이나 밤 거리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출시된 디브이디는 무엇보다 그런 2002-08-24
- [국내뉴스] 캐머런 디아즈의 좌충우돌 푼수짓 <피너츠 송> 로맨틱 섹스 코미디 <피너츠 송>(원제 The sweetest thing)은 카메론 디아즈라는 배우의 매력에 철저하게 기댄 영화다.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서 정액을 머리에 바른 채 순진하게 웃던 그가, 이번에는 “‘지금’을 함께 할 남자를 찾아라”며 하룻밤에 한 남자씩 차버리는 크리스티나로 돌아왔다. 실연당한 친구를 위로 200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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