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기적처럼 눈이 오던 순간
우유팩을 맞고 돌아보는 예주(지우)의 얼굴. 얼음장처럼 창백해 보이는 얼굴에 자포자기한 기색이 역력하다. 수없이 날아드는 우유팩에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그녀는, “컷” 소리가 나자마자 돌아보고 “왜 이렇게 못 던지냐”며 해사하게 웃는다.
남곤(김기주)의 완력에 사정없이 꺾이는 민식(박진영/GOT7 주니어)의 팔. ‘셔틀’을 거부했더니 돌아온 응징이다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6-02-05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한국 문화에 대한 열정으로
메인 상영관인 부다페스트의 우라니아 국립영화관. ‘당신 눈앞에 한국’이란 내용의 문구가 적힌 영화제 포스터가 크게 걸려 있다.
커뮤니티의 일원인 테레즈 빈체 ELTE 대학 교수는 “할리우드 시스템이나 기술을 닮아 있지만, 한국만의 내러티브나 구성 방식이 매력적이다”라고 분석했다.
한국영화커뮤니티의 핵심 멤버인 벅서 티메어(왼쪽)와 팁시체 아드리
글·사진: 심은하 │
2016-01-22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과연 최악의 여자일까?
김종관 감독이 <조금만 더 가까이>(2010) 이후 오랜만에 장편 <최악의 여자>(가제, 제작 인디스토리)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최악의 여자>는 어떤 관계 속에 있느냐, 어떤 사람과 만나느냐에 따라 같은 사람도 다르게 행동한다는 점에 착안한 멜로드라마다.
-여주인공 은희가 세명의 남자들과 얽히고설키며 내적
글: 정지혜 │
사진: 최성열 │
2015-10-09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서촌에서 펼쳐지는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연애담
“류가헌 갤러리요? 저도 어디 있는지 모르는데,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팔로, 팔로 미….” 은희는 서울의 모든 풍경이 낯선 료헤이를 이끌고 골목길로 접어든다. 경쾌한 걸음으로 나아가는 두 사람 앞에 어떤 길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촬영하다가 담고 싶은 순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웃음)” 김종관 감독이 자신의 스틸 카메라로 이와
글: 정지혜 │
사진: 최성열 │
2015-10-09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스무살의 영화 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영화의 전당.
개막식 사회를 보고 있는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 “(개막식 공연을 보고) 한국 전통 공연을 처음 보았는데 매우 아름답고, 성악과의 앙상블이 훌륭하다.”(마리나 골바하리) “국악과 성악의 아름다운 조합처럼 다양한 영화가 어우러진 부산국제영화제가 되길 기원한다.”(송강호)
“베를린과 부산은 오랜 시간을 함께했습
글: 김성훈 │
사진: 씨네21 BIFF 데일리 사진팀 │
2015-10-09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진짜 마을 주민이 된 기분으로 연기했어요”
김소현(가운데)에게 가까이 다가가 연기 디렉션을 주는 이은희(왼쪽) 감독. 약봉투 접는 법까지 섬세한 지도가 이어진다. “종이접기 교실에 온 것 같다”는 김소현. 감독과 배우보다는 다정한 언니와 동생처럼 보인다.
연준석(오른쪽)이 순간 대사를 잊자 빵 터진 배우들. NG가 나도 마냥 즐겁기만 하다.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면 배우들은 프로의 모습으
사진: 백종헌 │
글: 이예지 │
2015-09-11
-
[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꾸밈없는 풋풋함이 만든 첫사랑 교본
<건축학개론>의 팬인지, 수지의 팬인지? 명필름 아트센터 영화관의 객석이 가득 찼고, 화기애애한 팬미팅 분위기로 GV가 이어졌다.
관객의 열렬한 요청으로 즉석에서 <기억의 습작>을 한 소절 부른 수지. “아이, 죄송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연습해올걸 그랬어요!”
“이 배우와 뭔가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때 연출자로선 무척 고
사진: 최성열 │
글: 윤혜지 │
2015-09-04
섹션명
- - 전체기사(93,436)
- - 국내뉴스(15,360)
- - 해외뉴스(6,597)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02)
- - 해외통신원(1,661)
- - 기획리포트(693)
- - 영화제(615)
- - obituary(71)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022)
- - coming soon(577)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66)
- - 도서(3,133)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262)
- - LIST(101)
- - 커버스타(2,428)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36)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56)
- - INTERVIEW(304)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편집장이독자에게(1,091)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587)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15)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영화비평(667)
- - 프런트 라인(158)
- - 프런트 라인(69)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4 전주국제영화제(31)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대학탐방(251)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
연재 종료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