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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낯선 걸작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월드 시네마’ 기획전이 열린다. 3월21일부터 4월25일까지 총 13편의 영화가 상영되는데 1930년대부터 2000년까지 동서양의 걸작들이 선보인다. 상영 목록을 보면 공통된 기준이 있는 게 아니라 기존 영화제에서 거의 상영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윌리엄 와일러, 존 포드처럼 할리우드 고전영화의 유명 감독
글: 이현경 │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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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영화를 영화답게 만드는 것
서울아트시네마는 3월5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작품성과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소외받은 영화들을 모아 특별전을 개최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부재를 단 이번 행사를 위해 각국의 수작 15편이 뭉쳤다. 유운성•이용철 영화평론가가 참여하는 비평가 좌담 행사(3월17일)를 비롯해 김성욱 프로그램 디렉터가 직접 진행하는 시네
글: 이지현 │
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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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언제든 독립영화 보러 오세요
CJ CGV 무비꼴라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독립영화 캠페인을 연다. 3월 한달 내내 다양한 독립영화를 줄줄이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이재용 감독의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2월28일 개봉)를 시작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사무엘 감독의 <설인>
글: 김성훈 │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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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깨어나라! 유령들이여
“1789년 사드는 바스티유 감옥에서 풀려났다. 1848년 보들레르는 바리케이드를 치고 시가전을 벌였다. 1870년 쿠르베는 파리 방돔 광장의 나폴레옹 동상을 무너뜨렸다.” 피터 월렌은 <순수주의의 종언>에서 프랑스 정치사에는 “민중혁명과 예술혁명간의 수렴을 축하하는 장엄하고 전설적인 순간들이 있다”고 썼다. 혁명의 기치 아래 예술이 정치를 껴안
글: 이영진 │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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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강남에 가면 예술영화가 있다
소수의 멀티플렉스 체인이 한 영화의 운명을 쉽게 좌지우지하는 세상이다. 그들이 운영하는 예술영화 혹은 독립영화 전용관도 자본의 논리에 구속돼 있다. 그 거인들을 상대로 작은 영화들의 권리를 보호해줄 곳이 절실한 이유다. 반갑게도 1월9일, 예술영화관이 드문 강남에 ‘미니 씨어터 아트나인’이 문을 연다. 개관을 기념해 1월9일부터 16일까지 ‘엣나인 필름 페
글: 이후경 │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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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이탈리아영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2012년 제69회 베니스영화제의 주요 작품들을 서울에서 보게 됐다. 모두 21편인 상영작은 세 부문으로 나눠 있다. 올해 베니스의 상영작 가운데 이탈리아 작품들을 선보이는 ‘베니스 69’, 그리고 고전들을 새로 복원해 공개하는 ‘베니스 클래식’, 마지막으로 올해의 8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고전이지만 희소성을 가진 작품들을 묶은 ‘80!’ 등이다. 이탈리아영
글: 한창호 │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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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시네필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이름들
씨네큐브에서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은 세개의 섹션으로 구분되는데, 세계적 거장감독의 작품 5편이 첫 번째 섹션에 선정되었다. 미하엘 하네케, 켄 로치, 크리스티안 문주, 토마스 빈터베르그, 레오스 카락스 감독이 주인공이다. 레오스 카락스 감독은 무려 13년 만에 장편영화로 돌아왔다. 두 번째 섹션은
글: 이현경 │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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