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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기묘한 활력과 에너지가 가득한 영화,<바운스>
■ Story
리사(오카모토 유키코)는 뉴욕에 가기 위해 있는 돈을 모두 털어 비행기표를 산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여행비용을 모으던 리사는 그동안 모았던 돈을 모두 강탈당한다. 주로 성인용 영화를 찍는 일 등으로 돈을 모았던 리사는 순식간에 절망에 빠진다. 존코(사토 히토미)와 라쿠(사토 야스에)는 거리에서 원조교제를 하는 소녀들. 리사의 딱한 사정을
200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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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활력있고 뜻있는 영화,<죽어도 좋아>
■ Story
칠순의 박치규 할아버지와 이순예 할머니는 첫눈에 서로 사랑에 빠져 정화수 한 그릇 놓고 결혼식을 올린다. 장구 치며 노래를 가르치는 아내, 한글을 깨우쳐주며 훈장 노릇 하는 남편, 밤 늦게 귀가해서 남편을 애끓게 하는 아내, 투정을 너무 부리다가 아내를 울리고 마는 남편, 몸이 아픈 아내, 종일토록 곁에서 수발드는 남편으로서의 일상이 정
200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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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말속에 뼈,눈물,조롱 그리고 사랑도 담다 <뮤즈>
■ Story한때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올랐던 시나리오 작가 스티븐(앨버트 브룩스)은 이제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고, 전속계약을 맺고 있던 파라마운트에서 쫓겨난다. 스티븐은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다가 재기한 친구 잭을 찾아가 조언을 듣는다. 놀랍게도 잭은 뮤즈(샤론 스톤)를 만나보라고 충고한다. 그리스 신화의 뮤즈는 실제로 존재하며 수많은 영화감독들에게 영감을
200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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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유괴사건의 기발함,<트랩트>
■ Story카렌(샤를리즈 테론)은 의사인 남편 윌(스튜어트 타운젠드)을 배웅하고 딸 에비(다코타 패닝)와 함께 집에 돌아온다. 간식을 준비한 카렌이 에비를 부르지만 대답이 없다.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 조(케빈 베이컨)는 태연하게 아이를 유괴했다고 말한다. 아이는 동료가 데리고 있고, 자신이 30분마다 그에게 전화하지 않으면 아이를 죽일 것이라고. 같은
200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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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각별한 청춘에 대한 이야기,<화장실, 어디에요?>
■ Story
동동(아베 쓰요시)은 어려서 베이징의 한 공중화장실에 버려졌다가 할머니에게 발견되었다. 이후 ‘화장실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동동은 장암선고를 받은 할머니를 위해 명약을 찾아 길을 떠난다. 동동의 친구들 역시 인도로 향한다. 동동은 부산에 도착한 뒤 김선박(장혁)을 우연히 만난다. 선박은 자신이 바다생물이라고 주장하는 한 소녀의 치료를
200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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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단조로운 소곡,<와일드 클럽>
■ Story
수젯(골디 혼)과 비니(수잔 서랜던)는 록 스타치고 그녀들의 품을 거쳐가지 않은 이가 없는 60년대의 전설적 그루피였다. 30년이 흐른 현재. 록 클럽 바텐더로 일하며 청춘의 기억을 지탱하던 수젯은 갑작스럽게 해고당하자 20년이나 보지 못한 단짝 비니를 찾아 피닉스로 떠난다. 도중에 빈털터리로 자동차 기름이 떨어진 수젯에게, 신경이 쇠약
200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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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강하기 보다 나직하게,<체인징 레인스>
■ Story
중요한 심리공판을 앞둔 변호사 게빈 베넥(벤 애플렉)과 아이들의 양육권을 잃지 않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던 도일 깁슨(새뮤얼 잭슨)이 자동차 접촉사고로 도로 한복판에서 만나게 된다. 베넥은 급한 마음에 사고를 대충 처리한다. 한편, 깁슨은 이 사고로 법정에 늦게 출두하여 진술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아이들과 헤어지게 된다. 베넥이 사고 현장
200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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