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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카우보이의 마지막 윤리, <4인의 프로페셔널>
EBS 5월20일(일) 오후 2시20분
서부의 부호 그랜트는 네명의 프로페셔널을 끌어모아 10만달러를 조건으로 제안을 한다. 자신의 아내를 납치한 멕시코의 혁명투사 라자로부터 그녀를 구해오라는 것. 고난의 여정 끝에 이들은 라자 일당들로부터 여자를 구해내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은폐되었던 진실들이 하나씩 드러나게 된다.
리처드 브룩스의 <
글: 남다은 │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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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진정한 토종 버라이어티쇼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지 못했더라도, 다음날 아침까지만 기다리면 ‘핵심 체크’는 가능하다. 대통령의 국정연설보다 흥미롭고 따근따근한 ‘말말말’의 공장은 자칭 ‘비호감 월드’이고, 신개념 토크쇼로도 불리는 MBC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 팍 도사’다. 그런데 거침없는 질문과 솔직한 대답으로 매회 화제를 뿌리는 이 프로그램을 ‘발언 발췌’형 기사로
글: 조재원 │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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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철민의 미드나잇] 악마는 여기저기 등장한다
<어글리 베티> KBS2 토요일 오후 12시50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런웨이>라는 가상의 패션 잡지를 이끄는 신화적인 인물 미란다(메릴 스트립)가, 실은 1988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보그>의 편집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살아 있는 패션계의 전설’ 안나 윈투어를 모델로 한 것임은 웬만큼 잘 알
글: 이철민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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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시민의 알 권리’라는 권력, <폴 뉴먼의 선택>
EBS 5월13일(일) 오후 2시 20분
사실 폴 뉴먼을 부각시키기 위한 제목 <폴 뉴먼의 선택>보다 적절한 것은 원제인 <악의 없음>(Absence of Malice)이다. 이 영화는 누군가의 악의없는 행동과 선택이 다른 누군가에게 미치는 엄청난 파장에 대한 이야기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악의없는 행동’에 과연 악의가 없다고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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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어른들을 위한 착한 동화,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
알고 보니 역시 ‘영신’(공효진)은 거짓말쟁이였다.
아무리 청정한 푸른도에서 나고 자랐어도 그렇지, 에이즈에 걸린 ‘쪼매난 메주 딸’(서신애)이랑 치매를 앓는 ‘미스터리 할아버지’(신구)랑 사는 가난한 싱글맘인 그가 팔자 타령 한번 입에 담지 않고 주변의 악의와 공격을 스펀지처럼 슥삭 빨아들이며 ‘고맙습니다’를 외친다는 것은 ‘현실성 빵점’에 가깝다. ‘
글: 조재원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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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도마 위의 CF] 여자가 정말 보여? 어디?
지중해의 어느 별장에 달린 조명을 그대로 찍어 카피해다가 집 천장에 달아놓고 우아한 미소를 짓는 CF를 보면 여자가 보인다는데, 여자가 보입디까? 내 눈이 잘못된 것인지 어쩐 일인지 나는 전혀 안 보이던데. 뭐, 지중해 별장으로 여행 다니며 피부에 기미 하나 없는 김희애씨가 부럽긴 합니다만.
이 아파트 브랜드 광고라는 것은 전세계 어디를 봐도 찾을 수
글: 부엌칼 │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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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런 게 사는 거지, <비밀과 거짓말>
EBS 5월6일(일) 오후 2시20분
가까운 관계일수록 폭로되지 말아야 할 선의의 거짓말, 착한 비밀이 있는 법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영원불멸한 비밀은 없다. 비밀과 거짓말은 언젠가 벌어지고 말 드라마틱한 공개의 순간을 전제한다. 뒤늦게 속살이 드러난 비밀은 이미 선의의 의도를 잃고 상처와 고통과 돌이킬 수 없는 후회로 다가온다. 그러니까 요
글: 남다은 │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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