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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철민의 미드나잇] 튜더스 vs 튜더스
<튜더스: 천년의 스캔들> The Tudors
채널CGV 본방송 매주 일요일 밤 10시/ 재방송 매주 수·목 밤 12시
얼마 전 <EBS 시네마천국>에서 ‘미국 드라마, 영화의 적 혹은 동지’라는 주제로 변영주(<낮은 목소리> <발레교습소>), 이해영(<천하장사 마돈나>), 김태용(<가족의 탄
글: 이철민 │
200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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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그녀를 박제하고 싶어, <수집가>
EBS 7월22일(일) 오후 2시20분
클레그(테렌스 스탬프)는 나비 수집가이자 곤충학자다. 그는 오랫동안 미란다(사만다 에거)라는 미술학도를 사모해왔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그녀에게 접근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그녀를 미행하고 급기야 납치한 뒤, 자신의 저택 지하에 감금한다. 미란다는 자신에게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하지 않으면서도 병적으로
글: 남다은 │
200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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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일탈은 돌아오기 위해 있는 것?
요즘 안방극장에 ‘문제적 언니’들이 제법 늘었다.
연애하수 노처녀, 위기의 주부 등을 지명타자로 내세운 드라마의 ‘여성탐구’ 시리즈가 끝도 없이 바통을 터치하고 있는 가운데 대담하게 불륜을 범하고, 싱글맘을 자처하며 ‘일부일처 결혼 제도’에 코웃음을 흥흥 날리는 도발의 여인들도 지분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19일 막을 내린 SBS 월화드라마 <
글: 조재원 │
200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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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도마 위의 CF] ‘아이’돌림이라 라이벌인 거야?
하나같이 똑같은 아파트 광고들 사이에서 이번엔 뭔가 새로운 게 나오나 했다. 검은 바탕에 중심을 가로지르는 심플한 선과 간결한 메시지, 세련된 편집과 영어 전문 성우 리처드 김의 인상적인 마무리까지 제법 괜찮을까 했다. 그래서 잠시 혹하기도 했다. 근데, 왜 보고 나면 이렇게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것일까?
아무리 스타일이 세련되면 뭐하냐 이거요. 알맹이
글: 부엌칼 │
200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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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거세된 욕망의 치정극
<로라> EBS 7월14일(토) 밤 11시
흑인 음악 프로듀서로 명성을 쌓은 알란 제임스는 노년의 백인 남자다. 그에게는 러시아 여행 중에 만난 젊은 아내 로라와 어린 아들이 있다. 아름다운 아내와 여전히 왕성한 창작력, 그리고 부유한 삶까지 그의 삶은 완벽해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엄밀히 말해, 남자의 완벽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로
글: 남다은 │
200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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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자만의 쇼, 시청자도 괴로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삐삐롱스타킹이라는 밴드가 생방송 도중 카메라에 침을 퉤 뱉는 사고를 쳐 도마에 오른 일이 있었다. 이들은 ‘방송에 1년 동안 코빼기도 내밀지 말라’는 중징계를 당했고, 여론은 ‘무엄하다’, ‘말세다’ 등을 외치며 성난 얼굴로 혀를 차는 가운데 ‘그래도 그들에게 뭔가 심오한 이즘(ism)이 있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을 발동했다. 그러나
글: 조재원 │
200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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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철민의 미드나잇] ‘닥몽’의 경쾌한 외출
<그레이 아나토미> KBS2 일요일 오후 11시40분
미국영화나 드라마의 제목을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문법과는 상관없이 the, of, for 등 덜 중요한(?) 단어들이 사라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원제 <Grey’s Anatomy>에서 소유격(’s)이 빠져 만들어진 <그레이 아나토미>도 그 대표적인 예. 물론
글: 이철민 │
20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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