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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해외평단의 임권택 읽기]사토 다다오의 ‘한국 영화와 임권택’
나는 임권택의 영화가 종종 그 자신의 인생경험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신이 경험한 진실을 담아내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임권택 자신의 얘기에 따르면,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데뷔한 이후, 72년까지 40여편의 작품을 만들었지만, 73년 <잡초>를 자신이 직접 기획해서 만들기까
200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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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평론가 정성일, 칸으로부터 세 번째 편지(1)
(지난주에 이어서 계속) 그러니까 영화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매일 최선을 다하면 일곱편, 그리고 시간이 잘 안 맞으면 네편의 영화를 본 다음 칸의 해변가를 따라 (요즘 내가 심취한) 마누 차오의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걸어온다. 나는 김홍준 선배가 한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영화제가 있지. 칸와 안(non)-칸영화제.” 나는
200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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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해외평단의 임권택 읽기]임권택 감독 인터뷰
-현지의 반응은 어땠나.폐막식 뒤 열린 폐막 만찬 자리에서 우리 테이블에 심사위원 중 네명이 찾아와 인사를 건넸다. 정신이 없어서 기억을 못하는데, 그중 한명은 “칸영화제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다. 아직 그 감동과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하더라. 심사위원장이었던 데이비드 린치는 날더러 완벽주의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 고마운 말들이다.-
200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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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싸이더스, 튜브 출범이후 제작된 영화와 차기 영화들
싸이더스 출범 이후 제작된 영화들2000년_______ 킬리만자로(7만8천명)_______ 시월애(25만3100명)2001년_______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8만2400명)_______ 인디안 썸머(39만4032명)_______ 썸머타임(8만299명)_______ 무사(87만3600명)_______ 봄날은 간다(38만3300명)____
200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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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중대결단` 앞둔 싸이더스와 튜브, 충무로의 지반이 들썩인다(1)
충무로는 늘 움직인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최근에도 충무로의 대치구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만한 거대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 새로운 합종연횡의 중앙에는 싸이더스와 튜브엔터테인먼트가 있다. 한국영화계의 양대 군단이라 할 수 있는 시네마서비스, CJ엔터테인먼트와 모종의 협력관계를 도모하던 두
200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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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중대결단` 앞둔 싸이더스와 튜브, 충무로의 지반이 들썩인다(2)
쪼개진 싸이더스, 어디로 가나? 싸이더스의 경우, 오히려 플레너스의 출범과 싸이더스의 분할을 계기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차승재 대표가 박병무 플레너스 대표와 담판을 지어, 회사의 지분율 변경과 자유로운 투자처 선택 등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가 <지구를 지켜라> 등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플레너스의 출범 발표와 거의 동시에 전해진 것은
200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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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55회 칸의 한국영화들, 열띤 취재공세
칸영화제가 열리는 칸 비치 일대에는 고급스런 호텔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마제스틱이라는 호텔은 역대로 경쟁부문에 초청된 감독과 배우들이 3박4일 동안 묵는 곳이다. 삼엄한 경비를 뚫고 들어가 호텔 로비를 기웃거리다보면, 이브닝 드레스와 턱시도로 치장한 영화인들과 심심찮게 부딪힌다. 그런가 하면, 이 호텔의 바로 뒤편에는 프티 마제스틱이라는 호프가 있다.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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