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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세계 주요 언론들의 경쟁부문 상영작들에 대한 별점
전세계주요 언론들의 경쟁부문 상영작들에 대한 별점매체이름/국가(평론가이름)마리조와 그녀의두 연인케드마컬럼바인을 위한볼링전부 아니면 꽝종교의 시간불확정성의 원리24시간 파티피플펀치 드렁크 러브악마숭배자카이에뒤 시네마/프랑스(샤를 테송)★★★★ ★★★★★★★★★★★★★★★★★프리미어/프랑스(올리비에드 브륀)★★★★★★★★★★★ ★★★★★★★★스튜디오/프랑스(파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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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죽어도 좋아> 리뷰 - 올리비에 세그레
<죽어도 좋아>는 두 노인에 관한 영화다. 여자는 배꼽까지 늘어지는 가슴을 가졌고, 남자는 이빨 하나에 대머리다. 이 둘의 나이를 합하면 150에 육박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둘은 이제까지 보아온 연인들 중에 가장 멋진 아담과 이브이다. 영화가 시작되면 “우리는 늙어가는 동안에 만났고, 결합했다”라는 사실주의 톤의 자막이 나오는데, 여기서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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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평론가 정성일, 칸으로부터의 두번째 편지(3)
위대한 크로넨버그! <스파이더><스파이더>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여기서 결판이 난 것 같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스파이더>(Spider, 경쟁부문)를 보는 순간 나는 중얼거렸다. 아마도 (심사위원장의 자리에 앉은) ‘데이비드’는 (경쟁부문에 초대된) 또 한명의 ‘데이비드’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우선 오해하지 말 것.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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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평론가 정성일, 칸으로부터의 두번째 편지(2)
칸의 2002년의 질문(1); 디지털도그마의 시대? 물론 라스 폰 트리어와 그의 ‘디지털’ 친구들은 올해 칸를 찾지 않았다(토머스 빈터베르그의 신작이 다시 한번 크로와제트를 밟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오지 않았다). 그 대신 경쟁부문에 네편의 디지털영화가 차례로 등장하였다. 마이클 윈터보텀의 과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 그리고 알렉산더 소쿠로프의 <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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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평론가 정성일, 칸으로부터의 두번째 편지(1)
과거는 항상 지나간 다음에 놓쳤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현재를 증오한다. 그러니 남은 길은 하나밖에 없다. 미래를 향해서 나가는 것이다.- 장 뤽 고다르 <옛 장소> 중의 보이스 오버그러니까 우리는 나침반을 잃으면 안 된다. 다시 한번 물어보자. 지금 영화의 질문은 무엇인가? 칸에서, 2002년 5월에, 해변에 젖가슴을 내놓고 누워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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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게으른 영화광 김봉석, 스포츠 영화 보며 인생을 깨닫다 (1)
킥오프의 순간이, 조바심과 갈증의 시간이 닥쳤다. 우리 안의 흥분한 구경꾼들은 어서 승리와 패배를 내놓으라고 북을 두들긴다. 분하지만 인정하자. 실제 범죄보다 허술한 추리영화는 드물고 뉴스보다 재미없는 정치영화도 흔치 않지만 스포츠 중계보다 지루한 스포츠영화는 꽤 있다. 하지만 영화는 실황 중계가 할 수 없는 일들을 종종 해낸다. 스크린이라는 경기장을 넓게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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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게으른 영화광 김봉석, 스포츠 영화 보며 인생을 깨닫다 (2)
야구-베이스 사이의 삶스포츠영화 중에서 ‘야구’가 가장 많은 것은, 혹시 영화로 옮기기에 가장 적당하기 때문이 아닐까? 야구는 움직임과 멈춤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축구는 끊임없이 파도처럼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야구는 탁탁 끊어진다. 점에서 점으로 이어진다. 야구영화는 슬로모션이나 스톱장면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실제 경기에서도 그런 상황들의 연속이다. 경기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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