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신세계는 이렇게 창조됐다 1995년 제임스 카메론이 고교 시절부터 구상한 <아바타>의 아이디어를 마침내 80페이지짜리 트리트먼트로 완성하다. 1996년 <타이타닉>의 촬영을 끝낸 카메론이 모든 배우를 디지털 액터로 대신하는 1억달러짜리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차기작으로 만들 거라 공표하다. 1997년 카메론은 자신의 특수효과회사 디지털 도메인 글: 김도훈 │ 2009-12-17
- [스페셜2] 그 진보, 그 집념, 무시무시하구나 제임스 카메론의 12년 만의 신작 <아바타>가 12월17일 개봉한다. 아직 영화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자시사회도 12월11일로 느지막이 예정됐다. 올겨울 전세계 영화계의 가장 거대한 이벤트가 될 <아바타>의 개봉을 기다리며 제작과정의 비밀들을 한번 들춰봤다. 무시무시한 기술적 진보와 더 무시무시한 인간적 집념. 그게 바로 키워드다. 글: 김도훈 │ 2009-12-17
- [스페셜2] [로버트 패틴슨] “이별장면이 잘못 나오면 끝장” 올해 칸영화제의 가장 뜨거운 스타는 안젤리나 졸리도 브래드 피트도 아니었다. <뉴문>과 <리틀 애쉬: 달리가 사랑한 그림>을 홍보하러 온 로버트 패틴슨이었다(<리틀 애쉬: 달리가 사랑한 그림>은 지난 10월 CGV 무비꼴라쥬 상영작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 젊은 영국 배우를 향한 팬과 미디어의 열광은 지중해를 통째로 끓일 글: 김도훈 │ 2009-12-10
- [스페셜2] <뉴문> 소녀시대 순정을 거머쥐다 바야흐로 소녀들의 시대가 도래하는가. 11월20일 북미에서 개봉한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문>이 무서운 기세로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폭발적인 개봉 첫날 미드나잇 상영을 토대로 난공불락이라 여겼던 <다크 나이트>의 1일 최고 수익 기록을 탈환하더니, 역대 개봉 첫주 수익 1위까지 동시에 거머쥐기에 이르렀다. 하 글: 장미 │ 2009-12-10
- [스페셜2] <백야행>을 보는 네 가지 시선 [4] 이다혜 드라마 <백야행>과 영화 <백야행>을 비교해보니 <백야행> 소설과 (일본판) 드라마, 그리고 (한국판) 영화 중 가장 나은 작품은? 드라마와 영화가 ‘더 나쁜’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은 확실하다. 재미있게도 <백야행> 드라마와 영화의 딜레마는 여타 소설을 극화한 경우와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소설을 드라 글: 이다혜 │ 2009-12-03
- [스페셜2] <백야행>을 보는 네 가지 시선 [3] 듀나 징징거리는 신세 한탄으로 가득찬 신파… 범죄묘사도 최악 박신우의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각색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관객이 무엇을 원작으로 보고 영화관에 들어오는지 알아야 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소설인가, 아니면 그 원작 소설을 각색한 일본 드라마인가. 그리고 내가 여기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원작 소설 독자의 입장이다. 글: 듀나(DJUNA) │ 2009-12-03
- [스페셜2] <백야행>을 보는 네 가지 시선 [2] 김용언 소설 속 사회적 배경을 전부 삭제했다는 걸 감안해서 봐야 소설의 영화화는 대체로 욕을 먹게 되어 있다. 그 사실을 ‘디폴트’라 치고 넘어간다 하더라도,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에 대한 혹평은 좀 놀라울 정도로 가혹해 보인다. 몇몇 리뷰를 읽어본 결과, 반대 의견은 대체로 두 가지로 수렴된다. 20여년에 걸친 시간을 오가며 일본사회 글: 김용언 │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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