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프렌즈> 그 초강력 ‘프렌드십’의 비밀 [3] - 한국제작진 인터뷰 감칠맛 있는 우리말 번역은 마니아들 사이에 회자되는 <프렌즈>의 또 한 가지 매력이다. 각각 6부부터의 한글 자막 연출과 3, 4부를 제외한 모든 시즌의 번역을 맡고 있는 동아TV 정현석 PD와 프리랜서 박찬혜 작가가 한국 방송의 숨은 공신들. 71년, 70년생으로 극중 <프렌즈> 주인공들과 또래이기도 한 이들로부터 제작 뒷이야기를 글: 황선우 │ 2002-05-03
- [편집장이독자에게] 7년 기자라는 직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어떤 선배가 “기자는 잘한다고 치켜세워주면 저 죽는 줄 모르고 뛰는 놈들”이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 내가 보기에 한국영화인들이야말로 그런 사람들이다. 도저히 불가능해보이는 고지를 그들은 의지와 뚝심으로 돌파해버렸다. 냉정한 사람이라면 해선 안될 일을 저질렀고, 그래서 성공했다. 20억 남짓한 돈으로 잠수함영화를 만들거 2002-05-03
- [스페셜1] 2002 충무로 파워 50 - [1] 선정원칙과 투표인단 한국영화 시장점유율 42.7%, <친구>를 포함 5편의 한국영화가 1∼5위 석권, 극장 상영매출은 전해 대비 52% 상승. ‘폭발’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2001년 한국영화의 파워 분출은 참으로 경이로웠고, 이 추세는 해를 넘겨서도 시들 줄 모르고 의연하다. <씨네21>은 매년 창간 기념으로 ‘한국의 영화산업을 움직이는 인물 50인 2002-05-03
- [스페셜1] 2002 충무로 파워 50 - [2] 1위~10위 1 강우석 시네마서비스 회장·감독 1위 “올해도 1위”라는 말에 그는 “당연한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특유의 자신감이 덧붙여진 이런 반응에 ‘겸손’을 주문하는 건 어리석다. 그런 공격적인 태도야말로 그를 부동의 파워맨으로 만든 힘이 아닌가. 사실 올해 강우석 감독의 1위 수성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3년 만에 내놓은 영화 < 2002-05-03
- [스페셜1] 2002 충무로 파워 50 - [3] 11위~20위 11 김승범 튜브엔터테인먼트 대표 6 지난해 배급계 1위를 노리다 좌초하고 만 김승범 대표는 최근 한시름 놓았다. 튜브엔터테인먼트의 향방을 놓고 지루하게 벌여왔던 논의를 일단락지었기 때문. 우여곡절 끝에 배급을 포기했음에도 그가 여전히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자회사 튜브픽처스가 만든 <집으로…>의 성공과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002-05-03
- [스페셜1] 2002 충무로 파워 50 - [4] 21위~30위 21 박병무 로커스홀딩스 대표 36위 시네마서비스, 싸이더스 등을 ‘밖에서’ 묶는 지주회사 로커스홀딩스의 수장이었던 박병무 대표는 5월31일부터 이들을 ‘안으로’ 품는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다. 파워 1위를 포함, 파워 50에 든 7명이 그의 ‘패밀리’일 정도니 플레너스의 파워는 막강해 보인다. 올해 매출 1500억 2002-05-03
- [스페셜1] 2002 충무로 파워 50 - [5] 31위~40위 31 하성근 KTB엔터테인먼트 영화사업본부장 NEW 삼성영상사업단 한국영화팀장을 시작으로 충무로와 연을 맺었다. 이후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로 자리를 옮겨 영화쪽 투자심사를 맡았다. 올해 순위에 오른 것은 KTB네트워크에서 떨어져나와 영화전문투자회사의 꼴을 갖춘 KTB엔터테인먼트의 영화사업본부장을 맡아 운신의 폭을 넓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0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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