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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Oh Dalsoo)

1968-06-15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6.1

/

네티즌7.5

| 수상내역 1

기본정보

  • 직업배우
  • 생년월일1968-06-15
  • 성별
  • 신장/체중176cm, 68kg
  • 학교동의대학교 공업디자인 (중퇴)
  • 소속사빌리지엔터테인먼트

소개

배우 오달수는 부산 출신으로 극단 연희단패거리에 입단했다. 입단한지 세 달 후 연극 [오구]에 단역으로 처음 출연했으며 이후 [남자충동], [인류최초의 키스], [흉가에 볕들어라]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충무로로 진출한 후 <해적, 디스코왕 되다> 와 <여섯개의 시선>에 출연했고, 그를 눈여겨 본 박찬욱 감독과 <올드보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게 된다. 오대수가 갇힌 빌딩의 주인으로 등장했던 오달수는 낯선 외모와 독특한 몸짓과 말투, 기이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단숨에 관객들의 기억에 깊이 남게 된다. 그 후로는 그가 나오지 않는 한국 영화를 찾기가 더 힘들만큼 많은 영화에 출연하게 되는데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등 박찬욱 감독과 매 작품을 함께 했고,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감독들이 사랑하는 배우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그가 맡은 ‘너무 예의바른 남자’는 감독이 오달수를 보고 만든 캐릭터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데뷔 초기에는 비슷한 시기에 스크린에 진출한 배우 오광록과 헷갈린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왕뚜껑 광고’의 인기와 영화에서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그는 진정 명배우임에 틀림없다. 어느 영화의 어느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지 오달수만이 해낼 수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분명 현재 한국 영화의 가장 중요한 배우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