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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코믹 애니메이션 <스쿨럼블>의 두 번째 박스세트가 4월 18일 뉴타입DVD를 통해 출시된다.
지난 2월 발매된 첫 번째 박스세트에 이은 것으로써, 5장의 디스크에 총 15에피소드(12화에서 최종화인 26화까지)를 수록했다. 부록으로는 시미즈 카오리, 타카하시 히로키 등 출연 성우들의 인터뷰 모음과 무자막 엔딩 오프닝과 엔딩, 그리고 32페이지 분량의 설정 자료집이 초판 한정으로 제공된다.
<스쿨럼블>은 고바야시 진의 동명 만화를 TV 시리즈로 애니메이션화한 것으로, 어리숙한 여고생 텐마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불량학생 하리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엮어나가는 좌충우돌 러브 코미디. 부조리한 상황 연출과 각종 패러디의 삽입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스쿨럼블> 두 번째 박스 4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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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2006년 예술영화관 열두 곳을 선정했다. 심사에 응했던 21개 스크린 중 예술영화관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 국도극장, 광주극장, CGV 상암 10관, CGV 서면 12관, CGV 인천 14관, 대구 동성아트홀, 대전아트시네마, 하이퍼텍 나다, 씨네큐브 1관, 씨네큐브 2관, 필름포럼 1관, 필름포럼 2관이다.
영진위의 이번 사업자 선정은 몇가지 변화된 요소를 갖고 있다. 첫째, 한 극장에 하나의 스크린만 지원하던 관행을 탈피했다. 따라서 필름포럼과 씨네큐브의 2개 스크린은 모두 지원대상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서울아트시네마, 스폰지하우스까지 포함하여 종로구 일대가 예술영화관의 블록화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집중지원의 배경을 밝혔다. 둘째, CGV인디영화관의 선정을 통해 멀티플렉스에 예술영화관 사업의 지반을 확보했다. 세째, 신규로 가입한 국도극장과 대전아트시네마는 지역 독립영화와 연동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부산 국도극장은 부산 독립영화협회와의 프로그램
영진위, 2006년 예술영화관 열두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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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가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진희는 “1회 때부터 참여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활동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27일 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측에 직접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이 공개될 4월4일 공식기자회견 자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5월 4일 열리는 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도 그녀로 결정됐다. 5월4일부터 5월10일까지 스타식스 정동, 서울역사박물관,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서울환경영화제는 28개국에서 출품된 108편의 환경영화를 선보인다.
박진희,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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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시네플렉스가 4월1일 부로 메가박스로 회사이름을 바꾼다. 메가박스는 사업 파트너였던 로우스 시네플렉스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유정훈 상무는 “외국계 극장체인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정리하고 55%의 지분을 보유, 독자적인 경영체계를 가진 회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메가박스는 현재 전국 15개 상영관, 126개 스크린을 보유중이다. 올해 4월에 서울의 목동 9개관을 오픈하고, 신촌 민자역사에도 8개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메가박스 시네플렉스, 메가박스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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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만화작가그룹 ‘클램프’가 한국을 찾는다. 서울문화사와 학산문화사의 초청으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열리는 5월25일부터 28일까지 내한하는 클램프는 <츠바사> <카드캡터 사쿠라> 등을 발표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아왔다.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하며 실상이 잘 알려지지 않은 클램프는 오카와 아게하, 이가라시 사츠키, 모코나, 네코이 츠바키 등 4명으로 구성된 여성 작가그룹으로, 1989년 <성전 - 리그베다>로 데뷔한 이후 <도쿄 바빌론> 등을 내놓아왔다. 일본 안에서 단행본 누적 판매부수가 8000만부가 넘어설 정도로 스타덤을 누리고 있는 클램프는 한국에서 기자회견과 팬 사인회, 독자와의 대화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인기 만화작가그룹 ‘클램프’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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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황금촬영상을 석권했다. <왕의 남자>는 3월30일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촬영상 금상(지길웅 촬영감독)을 비롯, 촬영감독이 뽑은 작품 대상, 신인 남자배우상(이준기)을 수상했다. 촬영상 은상은 <연애>의 박상훈 촬영감독, 동상은 <미스터 소크라테스>의 진영환 촬영감독이 받았다. 한편 연기상에서 대상은 <태풍>의 이정재가 수상했고, 최우수 여우상은 <댄서의 순정>의 문근영이, 최우수 남우상은 <너는 내운명>의 황정민이 각각 받았다. 이외에 신인촬영상은 <웰컴 투 동막골>의 최상호 촬영감독, 조명상은 <웰컴 투 동막골>의 이만규 기사, 신인감독상은 <오로라 공주>의 방은진 감독과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신인 여자배우상은 <작업의 정석>의 현영, 심사위원특별상은 <
<왕의 남자> 황금카메라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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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릭터도 스크린쿼터 축소반대 시위에 동참한다. 스크린쿼터 축소 결정 반대 및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대책위는 “한미 FTA는 한국 애니메이션 방송쿼터제도 위협할 것”이라며 3월31일부터 캐릭터를 내세워 1인시위를 벌일 계획을 밝혔다. 3월31일 오후6시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일 첫 캐릭터는 ‘뽀롱뽀롱 뽀로로’. 이후 로보트 태권V, 홍길동, 머털도사 등이 1인시위에 나서게 된다.
뽀롱뽀롱 뽀로로, 로보트 태권V도 1인시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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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미국 TV시리즈들이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우선, <위기의 주부들> 시즌2는 4월9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미 캐치온에서 선보였지만, 공중파에서는 처음 방영되는 <위기의 주부들> 시즌2는 첫번째 시즌에서 벌여놓은 여러 미스터리가 풀림과 동시에 새로운 미스터리와 갈등을 드러낸다. KBS는 25개의 에피소드를 매주 2편씩 보여줄 예정이다. 레즈비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시리즈 는 4월3일부터 매주 월, 화 오전 10시에 캐치온에서 방영한다(재방송 캐치온 플러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파격적인 장면으로도 화제를 모아온 시즌2에는 이란계 여배우 사라 샤히가 합류하기도 한다.
<위기의 주부들> 시즌 2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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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주원(25)은 ‘요즘 가장 바쁜 신인’중 하나다. 한국방송 1텔레비전 일일연속극 <별난 여자 별난 남자>에 이어 4월1일부터 시작하는 한국방송 2텔레비전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하면서 일주일 내내 안방을 누빈다. 분장실에서 밥도 먹고 인터뷰도 해야 하지만 정작 가장 큰 고민은 그게 아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같은 시간대에 시청자들과 만나야 한다는 게 부담입니다. 게다가 둘 다 유복한 집안의 엘리트 청년이라서 비슷한 캐릭터라는 인상을 줄까봐 마음이 쓰였습니다.”
<별난 여자 별난 남자>는 30% 이상의 시청률로 고주원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고 다음 작품으로 이끌었지만, 강석현 역할에서 얻은 단정하고 반듯한 이미지가 짐이 될 수도 있다. 벌써 고주원에게는 재벌 2세 캐릭터에서 벗어나라는 주문이 쏟아진다.
“에스비에스 드라마 <때려>까지는 액션물 섭외만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2005년 <부활>에서 부사장 역을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 주연 맡은 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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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린다 린다> 100자평
<스윙 걸즈>보다 한 톤 낮고 한 박자 여유로운 여고생들의 청춘드라마. 브라스 밴드(<스윙 걸즈>)가 아닌 록 밴드를 만드는 소녀들의 이야기. 어른이 되고 싶지도, ‘어른들에게나 칭찬받는’ 아이로 남고 싶지도 않은 십대 후반의 감성을 요란스럽지 않게 그렸다. 그래도 가장 사랑스러운 건 마지막에서 방방 뛰며 노래하는 그 ‘천진하고 해맑은’ 감성인 걸 어찌하랴. - 김은형 /<한겨레신문>기자
<스윙걸즈>가 경쾌한 코미디라면, <린다린다린다>는 담담한 성장극이다. "시궁쥐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어, 사진에는 찍히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으니까" 노래하는 소녀들. 왜 하필 시궁쥐일까 생각한다면 영화의 색깔을 짐작할 수 있다. 예쁘게 보이기 보다 생명력을 원하는 그들에겐, 할리퀸적 사랑이나 선생님의 관심따윈 안중에 없다. 그렇다고 음악적 완성이 중요한 것도 아니다. 그들에겐 형식적인 '일한문화교류
언론에 공개 된 <린다 린다 린다>, 평론가 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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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한국에서 뮤지컬영화의 전례를 찾기는 힘들다. 1970년대 뮤지컬을 표방한 몇몇 영화들이 있었지만 창작곡이 한두곡뿐인 ‘무늬만 뮤지컬’ 영화였다. 안성기, 소찬휘 주연의 <미스터 레이디>는 2002년 촬영에 들어갔지만 도중에 제작이 중단되었다. 극장에 사는 혼령들이 펼치는 향연을 그린 <삼거리 극장>은 그런 점에서 한국 뮤지컬영화의 신호탄이다. <발레교습소>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김동기와 뮤지컬 음악을 만들어온 황강록이 공동으로 음악감독을 맡았다. 촬영장 한켠에서 김동기 음악감독을 만났다.
-영화음악쪽 경력이 길지는 않다. 언제부터 영화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나.
=철학과를 졸업했다. 알다시피 철학과라는 데가 졸업하고 할 일 없는 과이지 않나. (웃음) 대학 다닐 때 딴짓을 많이 했는데, 음악을 좋아해서 밴드도 하고 단편영화의 음악도 만들었었다. 졸업하고 학습 프랜차이즈 회사에 들어갔는데 음악에 대한 미련이란 게 쉽게
뮤지컬영화 <삼거리 극장>의 김동기 음악감독